-
[일요영화] MBC '투 다이 포'
투 다이 포 (MBC 밤 12시20분)= '톰 크루즈의 아내' 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던 니콜 키드먼이 연기자로서 우뚝 선 작품이다. 인형같은 외모가 연기의 폭을 제한했었지만
-
〈투 다이 포 〉외 주말의 TV일요 영화
투 다이 포- MBC 밤 12시20분 미디어에 중독된 현대인 풍자 '톰 크루즈의 아내' 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던 니콜 키드먼이 연기자로서 우뚝 선 작품이다. 인형같은 외모가
-
아름다운 성은 禁忌가 아닌 절제에서 나온다
"인류 최초의 중요한 발견은 그의 나체였으며, 최초의 발명은 무화과잎의 앞치마였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인간의 본성에 눈뜬 순간 알몸임을 깨닫고 무화과로 앞을 가린 아담과
-
[월간중앙]“아름다운 성은 금기가 아닌 절제에서 나온다”
"인류 최초의 중요한 발견은 그의 나체였으며, 최초의 발명은 무화과잎의 앞치마였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인간의 본성에 눈뜬 순간 알몸임을 깨닫고 무화과로 앞을 가린 아담과
-
첨바왐바 신작 〈WYSIWYG〉
행운은 언제나 뜻하지 않은 곳에서 찾아들기 마련이다. 첨바왐바(CHUMBAWAMBA)에게 'Tubthumping'은 바로 그런 행운이었다. 춤추기에 적당한 댄스 비트와 '나는 지금
-
외국인노동자·동성애자…"소수그룹 목소리 듣습니다"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자녀, 동성애자, 주한 미군기지촌의 매춘여성, 미혼모, 코소보의 소수민족들.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약자와 소수민으로서 소외된
-
'클론' 강원래, 백댄서 김송과 결혼약속
인기그룹 클론의 멤버 강원래(31)가 유명 백댄서 김송(28)과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벌써 10년간 사귀어 왔으며 올해 안으로 결혼하기로 합의를 보고, 양가 부모님들의 상견
-
[신간리뷰]무라카미 류 '러브&팝'
"원조교제 여고생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을 때, 소설가로서 겪어 보지 못한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꼈다. 그녀들은 아주 성실하고 또 너무 세련되었기 때문에 '문학의 유효성'에 회의가
-
['2000년 신춘중앙문예' 응모작으로 본 흐름]
신춘문예 소설 응모작이 90년대 들어 처음으로 줄었다. 지난 13일 마감한 2000년도 신춘중앙문예는 응모작이 단편소설부문에 7백51편(응모자 6백98명), 시 부문에 8천2백20
-
온라인 쇼핑 누군가 훔쳐본다
저녁을 먹던 중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거나 전자우편으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우리들은 의아해 하게 마련이다. 어떻게 저들이 나를 알았을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
[세기를 넘어] 12. 구조주의·탈구조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취재한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12번째 주제는 구조주의.탈(脫)구조주의이다. 최근 50년간 최대의 지성사적 사
-
[새음반]'웬 아이…' 등 감미로운 보컬 外
*** '웬 아이…' 등 감미로운 보컬 □캐롤키드 베스트모음집 영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 캐롤 키드의 베스트 모음집이 나왔다. 지난 11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영국 왕
-
프랑스 영화계 주도하는 '뉴 누벨바그'
프랑스와 트뤼포의 '4백번의 구타' , 장 뤼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가 공개된 게 59년. 프랑스 누벨 바그 (뉴 웨이브)가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다. 고다르.트뤼포.에릭
-
[차기 교황은 누가 될까]
다음번 '콘클라베' (교황 선출회의)에서 간택될 차기 교황은 누구일까. '파파빌레' (교황감) 로 거론되는 인물은 여러명이다. 하지만 귓속말로만 오르내리고 있다. '공식후보와 선거
-
이질적인 30대 두밴드, 음악으로 갈구하는 이상향
10년전만 해도 노동자와 지식인 집단은 뚜렷한 형체와 힘을 갖고 있었다. 두 집단은 언젠가 만나 합쳐질 이상향을 꿈꾸며 자신들의 집단이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했었다. 하지만 사회
-
[J스타일]홍대앞 록월드서 레스비언 파티…“사랑이 무슨 죄?”
11월의 마지막 날 오후 6시. 초겨울 스산함을 잠재울 듯한 기세로 홍대 앞 록월드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입구엔 반짝이는 배지와 노란 별 스티커로 치장한 ‘웨이터’들. 상
-
“성병이 항문암 유발” NEJM지서 연구결과 소개
성병이 항문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NEJM) 최신호는 덴마크.스웨덴 암센터 합동연구팀의 연구결과로 성교파트너가 많을수록, 또
-
[새영화]'캐링턴' 29일 개봉…20세기초 예술가들의 기이한 사랑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인 그룹을 형성했던 20세기초의 문학가.화가들은 사상과 예술, 그리고 사생활에서 모두 '자유인' 이고자 했다. 29일 개봉하는 '캐링턴' (Carrington)
-
[새음반]댄스홀 크래셔스 '허니 아임 홈리!' 外
□댄스홀 크래셔스 '허니 아임 홈리!' 노다우트처럼 흥겨운 스카음악에 몸을 흔들고 싶다면 단연 이 음반이다. 스카는 '쿵짝 쿵짝' 식으로 두번째와 네번째 박자에 액센트가 실린 춤추
-
[해외촌평]"미국 무역제재 피해자는 미국기업"
▷ "나치의 목표는 동성연애자의 씨를 말리는 것이었다." - 폴커 베크 독일 녹색당 대변인, 나치 시절 5만여명의 독일인이 동성연애자라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 "미국 무
-
[오늘의 중앙일보]9월 19일
宇宙까지 교통체증 10면 교통지옥이 비단 지구에만 있는 일은 아닌가 보다. 수많은 위성과 우주선, 바윗덩어리들…. 끝도 보이지 않는 드넓은 우주도 이런 것들로 북새통을 이뤄 충돌위
-
[인터뷰] 영화 '부에노스 아이레스' 수입불가 왕자웨이 감독
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표정을 읽기 힘든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21일 서울에 도착, 신라호텔에서 기자와 단독 인터뷰 시간을 가진 왕감
-
公倫委, 동성애 다룬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영금지
성도일보 (星島日報) , 성보 (星報) 등 홍콩의 유력일간지들은 지난 15일자로 일제히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홍콩제목 春光乍洩)가 한국에서 상영금지됐다
-
공륜 심사잣대 다시 도마위에 - 왕자웨이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 지난달 24일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 추천 1차 심의에 이어 재심에서도 수입불가 판정을 받아 국내개봉이 취소된 것은 영화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