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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편집인 j 특별기획] 미국 남북전쟁 150주년, 전쟁 의지가 평화를 보장한다
내전(內戰·Civil War)은 피의 잔혹사다. 적개심과 증오감은 외국과의 전쟁보다 거칠다. 내전의 악마적 속성이다. 6·25 한국전쟁, 스페인 내전도 처절했다. 19세기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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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정의로운 평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평화는 전쟁의지로 생산된다. 결전의지는 평화를 보호·관리한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는 기묘한 역설(逆說)이다. 영웅적 리더십은 그런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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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정의로운 평화
평화는 전쟁의지로 생산된다. 결전의지는 평화를 보호·관리한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는 기묘한 역설(逆說)이다. 영웅적 리더십은 그런 관계에 익숙하다.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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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 여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계, 부부 건축가 김선현·임영환 씨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설계한 김선현 대표(왼쪽)·임영환 교수 부부는 “경건하면서도 친근한 기념관을 짓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념관 완공에는 설계 2년, 공사 1년 6개월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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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2만여 명 운집한 ‘친친청소년가요제’
11일 열린 2010 CMB 친친청소년가요제.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규현, ‘프리스타일’의 장한이, ‘블루스프링’의 준서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케이블TV 업체인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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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관리키로
관광객들이 대구시 동구 신용동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를 돌아보고 있다. 오른쪽에 실물 크기의 노 전 대통령 동상이 보인다. [프리랜서 공정식]대구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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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따라 야경 볼까 - 고궁 산책
덕수궁의 밤 덕수궁 돌담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걸어도 좋은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가로수가 무성하게 자라 무성한 초록 향기를 맡을 수 있고, 근처 직장인들이 퇴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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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해 뜨는 동해에서 해 지는 서해까지
선무(線無)는 새터민(탈북인) 화가다. 짐작하셨겠지만 선무는 그의 본명이 아니다. 국제 미술계에 꽤 알려진 지금도 여전히 이름과 얼굴을 가리고 산다. 예명이 가리키는 것처럼 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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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것이 역사다” 퓰리처상 사진전 보름 만에 2만 명 돌파 … 관람시간 연장합니다
1991년 8월 모스크바 시민들이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본부 앞에서 KGB 창립자인 펠릭스 제르진스키의 동상을 발로 밟고있다. 이처럼 극적인 사진 145점이 모인 ‘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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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당선작 전시 … 전국 최고 만화캐릭터 한 자리에
공모전 참가 학생들이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상명대 제공]상명대학교는 18~21일까지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 갤러리에서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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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서울 여의도 면적(8.48㎢)의 3분의 2에 달하는 상하이 엑스포 단지(면적 5.28㎢).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푸둥 단지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엑스포 축과 단지의 동서를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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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중국관=‘동방의 으뜸, 발전을 거듭하는 중화, 천하의 곡창, 부유한 백성(東方之冠, 鼎盛中華, 天下糧倉, 富庶百姓)’을 주제로 중국 문화의 자신감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엑스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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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유관순은 한동네 오빠 동생 … 몰랐던 천안 이야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이라는 말을 실감케라도 하듯 3월 말까지 꽃샘추위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틀 후면 4월.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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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방석 같은 영국 건물 화제, 상하이 엑스포
heatherwick 홈페이지 캡쳐 상하이 엑스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관 건물이 그 독특한 모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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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마스 이브 … 즐거워라, 빛의 나라
겨울에 빛은 더욱 매혹적으로 느껴진다. 추운 겨울, 색색의 빛이 눈 앞에서 환히 빛나는 모습은 어딘가 비현실적이다. 빛을 빤히 보고 있자면, 따뜻하고 밝은 빛의 세계가 진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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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영어 문화유산 해설 콘테스트
2010~2012년은 한국방문의 해다.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00만 명.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을 잘 알려야만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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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맞은 광화문광장을 보는 엇갈린 시각
8월 1일 선보인 광화문 광장이 9일 개장 100일째를 맞았다. 개장 이후 총 방문객 수가 500만 명을 넘을 만큼 반응이 좋다. 지난달 9일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과 지하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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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람들 ‘친절 상황극’ 무대에 서다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식당 친절서비스 시연대회’에서 대구 달서구의 ‘롯데스카이온’ 직원들이 친절을 주제로 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5일 대구시 북구 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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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레이건의 베를린 장벽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헬무트 콜, 아버지 조지 부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3인이 지난주에 모였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식에서다. 198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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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레이건의 베를린 장벽
헬무트 콜, 아버지 조지 부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3인이 지난주에 모였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식에서다. 1989년 11월 9일 그들은 서독 총리,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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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1억대 들여 가을꽃 새 단장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플라워 카펫과 주위 화분에 심어진 꽃을 최근 1억2000만원을 들여 국화·로즈메리 등 가을꽃으로 교체했다. [최승식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의 플라워 카펫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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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컬처 리포트 ② 너와 나, 우리가 즐기는 공공미술
안토니 곰리 “민주적 예술이라는 것은 수사에 불과하다. 제발 솔직해지자. 이것은 실패한 작품이다.” “무슨 소리냐. 영국 사람들의 별난 면을 완벽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영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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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83년 멕시코 4강 신화 다시 쓴다"
오바마, 방미 달라이 라마 면담 안해…미·중 정상회담 '고려'? 10월 7일 TV중앙일보는 미 의회인권상을 수상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달라이 라마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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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당진 볼 것 많아 좋다
충남 당진군 송악면과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을 연결하는 서해대교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당진군 제공]함상공원은 상륙함과 구축함 등 퇴역한 군함 2척이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