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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인도네시아 IMF트리오 경제성적표]
구제금융을 해주는 대가로 엄청난 긴축을 요구했던 IMF가 자신들의 처방을 스스로 비판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 즈음에서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IMF 트리오' 의 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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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위안화 추락…IMF 속수무책”
"일본 정부의 무능.정책 실기 (失機) 로 시장은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다. 일본의 대형 은행들이 도산하고 엔화가치는 달러당 2백엔까지 폭락한다. 이에 따라 중국 위안 (元) 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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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왜 안되나]시장은 줄고 가격경쟁력은 없고…
수출 감소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흑자 목표 4백억달러를 전면 수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우리나라가 대외무역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한 지난 60년 이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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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경제 장기전망 밝게 하려면
지금까지 우리에게 생소했던 선진국형 디플레이션이 현재 우리 경제에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부족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가동률 감소, 그리고 실업의 증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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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對與분노 표출한 일본 선거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총리는 자민당 부활의 기수였다. 당내 기반은 약했지만 국민의 높은 인기와 신망을 갖고 있던 그는 정권을 잃은 자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후의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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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폭락…세계금융시장 위기 고조
엔화 가치가 지난 90년 8월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한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증시까지 동반하락세를 보이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엔화 시세는 12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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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현재의 경제위기 배경과 앞날 진단한 책들
지난해 7월 태국 바트화의 평가절하를 신호탄으로 촉발된 동아시아의 금융위기. 최근 주가와 통화가치가 동반하락함에 따라 과연 '나락' 의 끝은 어디인가 하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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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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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적자늘어도 여유만만…"환난 아시아서 달러 속속 유입"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9년만의 최고치인 1천1백37억달러에 이른 미국의 무역적자는 올해 더욱 늘어나고 99년에는 2천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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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 외국인 주식투매 증시침체 가속화
일본 경제가 외국인 투자가의 이탈로 열병을 앓고 있다. 주식.채권.엔화 시장에서 이른바 '일본 팔기 ' 가 진행되고 있다. 닛케이 평균지수 (2백25종목) 는 13일 오전 한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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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중남미 통화위기 걱정없다
동남아 통화위기가 라틴아메리카로 이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 의지아래 ▶대대적인 외자유치를 기반으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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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리덩후이 후계자 굳혔다
대만이 최근 완료된 개헌 (改憲) 작업을 통해 본격적인 포스트 리덩후이 (李登輝) 총통의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대만성 (臺灣省) 의 기능을 대폭 축소시킨다는 의미를 지녔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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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으로 새세기 맞으려나
19세기말과 20세기말 나라사정을 비교해 보면 몇가지 유사점이 발견된다. 첫째로 개화.보수의 대립이 빚어낸 국론의 양분현상과 이념대립의 산물인 국토양단현상이 비슷하다.그때나 이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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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가 양극화 뚜렷-작전종목 급등.부실종목 급락
고가주와 저가주 종목수가 동반증가하는 주가 양극화 현상이 올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14개 종목이었던 주당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지난달 29일 22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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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30돌 맞는 한국 IBM 신재철 사장
지난 67년6월 컴퓨터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경제기획원에 국내 최초로'IBM1401'이라는 덩치 큰 컴퓨터를 가동해 컴퓨터시대의 문을 연 한국IBM이 25일 창립 30돌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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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봉사 암웨이 기업정신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거든 얼마나 많이 팔 것이냐보다 우선 지역사회의 봉사에 관심을 둬라.” 세계 최대의 다단계 판매회사인암웨이 딕 디보스(40) 사장의 경영철학이자 사업추진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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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주관 韓.中.日 국민의식조사 3천명 대상 면접조사
한.중.일의 인구는 각각 4천3백만명,12억2천만명,1억5천만명으로 북한주민 2천만명까지 합하면 총14억3천3백만명에 이른다.전세계 인구 58억명의 4분의1에 해당한다.때문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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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6돌 쿠나제 러시아대사 인터뷰
『지난 90년 한.러 수교이후 초기 단계에 양국은 서로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실망도 적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금양국은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숙한 동반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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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中南美순방 결산 기자 간담회
◇요지=대한민국 국가원수로는 최초인 이번 중남미 5개국순방은우리의 세계화 외교를 지구 반대편으로까지 확장한 것으로 한국의국력과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인 계기가 됐다. 특히 한.중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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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으로의 도약
세계인의 축구제전 2002년 월드컵대회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21세기 벽두(劈頭)에 국민이 지향할 명백한 목표가 생겼다는 점은 국가적으로도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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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 김수현
어떤 예술이든지 그 궁극적인 완성은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인간관계의 구체적 실체인 인맥은 그래서 가끔 한 조직과 사회를 읽는 잣대가 될 수도 있다.이런 의미에서 연예계에 형성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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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연계 강화 선언-ASEM 폐막
25개국 정상과 유럽연합(EU)위원장등이 참석한 제1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2일 오전 회의에 이어 ASEM의장국인 태국 반한총리의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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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각국 경제한파 조짐-獨,3분기성장률 0%기록
유럽경제에 한파(寒波)가 밀려오고 있다. 지난해 어렵게 회복국면을 맞은 후 올해 본격 호황의 꿈에 부풀었던 유럽 주요국들은 최근 호황다운 호황을 누려보지도 못한 채 다시 주저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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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訪美 公式환영행사 이모저모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정상회담장인 백악관 1층 대통령집무실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하며 가벼운 대화를나눈후 20여분간의 단독정상회담에 돌입. 양국 정상회담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