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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경호원가족 10·26급보 「공포의 새벽」

    피격직전까지도 박정희 대통령은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 작지만 탄탄한 몸이었고, 아침산책과 배드민턴·검도 등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덕분이었다. 나안 시력도 1.0으로 양호했다.

    중앙일보

    1992.02.07 00:00

  • “병상없고 의사도 없다”/최천식 사회2부기자(취재일기)

    음력 섣달그믐 리어카 행상을 하던 50대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5군데를 돌아다녔으나 잇따른 진료거부로 끝내 길거리에서 숨졌다. 해마다 명절연휴,때로는 휴일에도 이러한 일이

    중앙일보

    1992.02.05 00:00

  • 조산아 「인공호흡기」모자란다/적자 이유설치 기피

    ◎서울선 한달 백50명이 80대로 “헉헉” 조산아의 보육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가 크게 부족,많은 영아들이 호적에 이름도 오르기전 사망하거나 장애아가 될 위험에 놓여있다. 인공호흡기

    중앙일보

    1992.01.28 00:00

  • “한맺힌 형님따라 갑니다”(촛불)

    『일제의 징용으로 큰아버지가 돌아가시더니 이제는 아버지까지도….』 1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영안실. 아침에 시위에 참가한다고 나가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

    중앙일보

    1992.01.18 00:00

  • 횡포심한 종합병원 주차장/수입만 밝혀 무차별 주차료 징수

    ◎한밤에도 30분당 천원씩/공터에 두면 스티커까지 붙여/“인술 뒤에 숨은 부업”비난 서울시내 종합병원들이 주차료 징수로 수입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병원 구내 주차난 해소를

    중앙일보

    1992.01.06 00:00

  • 이렇게 암 이겼다 3인의 투병기

    『새해에는 건강합시다』라는 덕담이 머지않아 『새해에는 암조심합시다』로 바뀔는지도 모른다. 의료보험관리공단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을 찾았던 의료보험환자 중 사망자 4명에 1명꼴 이

    중앙일보

    1992.01.05 00:00

  • 늦가을-김영진

    방문을 젖히자 찬 공기가 기다렸다는 듯이 와락 덤벼들었다. 은산댁은 한기를 느껴 섬뜩하고 몸을 움츠리기는 했지만 싫지는 않았다. 새벽 공기는 언제나 샘물처럼 싱싱하고 달았다. 여름

    중앙일보

    1992.01.01 00:00

  • “아빠는 어디 갔어요”(촛불)

    『어린 형제를 두고 나간 에미가 천벌을 받아야….』 크리스마스 캐럴이 길거리에 울려퍼지고 있던 25일 오전 서울 천호동 가톨릭병원 영안실 오일환씨(33·농업·전남 순창군)의 빈소에

    중앙일보

    1991.12.26 00:00

  • 「합격보장 합의서교환」 플래카드 눈길/92 대입시험날 이모저모

    ◎고교후배들이 나와 “선배합격기원” 고사/맹인수험생 답안 점역사가 컴퓨터 입력/반대방향 버스탔다 순찰차로 지각 모면/자신없어 원서못내곤 “재교부하라” 생떼 ○…서울대 정문과 주변게

    중앙일보

    1991.12.17 00:00

  • |제87화 서울야화(13)

    여기서 딱딱한 이야기를 잠시 쉬고 부드러운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한다. 한달 전이던가 신문을 보니까 해방후에 이북에서 어떤 중요한 기관의 높은 자리에 있다가 남쪽으로 넘어온 어떤 분

    중앙일보

    1991.11.27 00:00

  • "딸들에 용기를"

    오숙희 『딸을 낳으면 지나가던 새우젓 장수도 섭섭해한다.』 이것은 2년 전에 내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이 여성으로 살아온 자신의 삵을 정리해 내는 리포트에 쓴 글귀다. 당시에는

    중앙일보

    1991.10.29 00:00

  • "46년간 일기 거른 적 없어요"|거제도 농부 원용균씨

    『3개월동안 일기를 쓰는 사람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이고, 3년동안 일기를 쓴 사람은 무언가를 이루고 있는 사람이며, 30년동안 일기를 써온 사람은 무언가를 이룬 사람이다』라는

    중앙일보

    1991.10.25 00:00

  • 휴일 1차진료 “실종”/개인의원 모두 문닫아 환자 골탕

    ◎종합병원에 몰려 북새통/병상달려 복도서 진료도/당번의원 지정등 대책 시급 일요일·공휴일마다 1차진료기관인 개인병원들이 약속이나 한듯 모두 문을 닫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중앙일보

    1991.10.14 00:00

  • 무성의… 입씨름… 시간낭비(국감추적)

    ◎알맹이 없는 「총격사망」 감사/나올수 없는 증인 채택공방/증언 말꼬리 잡다 핀잔자초 서울대대학원생 한국원씨의 피격사망사건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됐던 내무위의 경찰청 감사는 실

    중앙일보

    1991.09.27 00:00

  • 또 독극물 든 요구르트/세살어린이 마시고 복통 입원

    농약으로 보이는 독극물이 투입된 요구르트가 잇따라 발견돼 네번째 피해자가 나왔다. 14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성내동 강인자씨(30·여)의 딸 전미설양(3)이 동네 가게에서 산

    중앙일보

    1991.09.15 00:00

  • 한약으로 마약중독자 치료

    한약을 이용한 마약중독치료제 개발에 평생을 바친 끝에 최근 그 결실을 보게된 민속의학자 권재우씨(61·경남산청군단성면성내리264의2)-. 그가 「골인」이라는 치료제를 개발, 국내유

    중앙일보

    1991.09.13 00:00

  • 드라마

    □…KBS 제2TV『월화드라마-3일의 약속』(3일 밤9시40분)=준기는 서울로 돌아가는 동규에게 그동안 병원 수입금전액을 쥐어준다. 동규는 그의 뜨거운 우정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

    중앙일보

    1991.09.03 00:00

  • 포장단가 낮춰 일반용과 구별

    중앙일보 8월12일자(일부지방 13일)독자의 광장란에 장금숙 씨의 「병원에서 타는 약보험용 표시 일반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이라는 투고에 답변합니다. 의약품은 일반공산품과는 달리

    중앙일보

    1991.08.22 00:00

  • 더위탓인가… 줄잇는 사건·사고/익사에 선풍기 질식까지

    ◎냉방병 환자도 작년 두배/행락사범 무더기 구속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8일째 계속되면서 선풍기사고·보트사고·강변의 집단 성폭행사건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나친 냉

    중앙일보

    1991.08.19 00:00

  • “내 가족처럼 불우이웃 생각을”

    저마다 제 가족만읕 챙기기에 급급한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생활화한 주부들이 있어 흐뭇한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 5단지 부녀회 7명의 주부들이 바

    중앙일보

    1991.08.05 00:00

  • 의료전달 체계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주말에 야외로 나들이를 나간다. 오랜만의 나들이여서 꽤나 준비하고 길을 떠나지만 상쾌한 기분은 잠깐뿐이다. 그럴듯한 유원지로 통하는 길마다 자동차가 장사진을

    중앙일보

    1991.07.27 00:00

  • 대학병원 입원환자 응급실 편법 이용 늘어|서울대의대 윤덕노 교수 팀 조사

    의료전달체계 시행 이후 대학병원 등 3차 진료기관의 응급실이 비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입원수속을 위한 입원경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응급실의 혼잡이 더욱 가

    중앙일보

    1991.07.25 00:00

  • (4474)제86화 경성야화(9)|망국의 지식인들|조용만

    우리 집은 일찍 개화한 탓인지, 둘째 숙부는 중국어, 셋째 숙부는 프랑스어, 우리 아버지는 영어를 배웠다. 이 때문에 아버지 친구 중에는 영어를 배운 사람이 많았다. 나라가 망했으

    중앙일보

    1991.07.18 00:00

  • 택시운전사의 선행-김연희

    믿고 살 수 있는 데다 주인들과 집안식구 안부까지 할 정도로 친해진 사이라 이곳 목동으로 이사를 온 뒤에도 전에 살던 동네의 단골집을 찾게되니 시장 가기가 무척 힘들어졌다. 차를

    중앙일보

    1991.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