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취임 1년 노 대통령에 보내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번 선거 때 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섭섭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사실이니 밝혀둡니다. 그래도 당선되셨으니 잘해 나가시려니 하고 생각했었읍니다

    중앙일보

    1989.02.20 00:00

  • 사회주의는 안되겠더라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7일 스웨덴·헝가리 등 유럽5개국을 순방한 감상을 이렇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헝가리를 참 잘 가보았다. 가보니까 사회주의 갖고는 되지 않겠다는 것을 절감했다

    중앙일보

    1989.02.18 00:00

  • "우리사회 어디로 가고 있나"

    신문사 편집국에 앉아있다 보면 날마다 독자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게 된다. 과거 독자들, 특히 젊은층의 전화는 정권의 독재성을 비판하고 신문의 무기력을 나무라는 게 주류였다. 사회

    중앙일보

    1989.02.17 00:00

  • 「농민시위」대책 공방

    국회는 대정부 질문 3일째인 16일 강영훈 국무총리와 조순 부총리 및 경제관계 장관들을 출석시켜 여의도 의사당 앞 농민시위 사태 등에 대한 정부대책을 들었다. 이날 질문에는 강금식

    중앙일보

    1989.02.16 00:00

  • 북방행 봇물…무작정 편승은 금물-현장

    88년 그로스 공산당 서기장의 집권 이후 헝가리에 퍼져가고 있는 개혁의 숨결은 사회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이와 함께 40여년 사회주의 체제에서 형성된 사회구조와 속성이 그대로 남아

    중앙일보

    1989.01.31 00:00

  • 「부시」의 외교 비전|풍부한 경험이 도리어 약점

    워싱턴은 지금 행정부에 전문가들이 되돌아오고「레이건」행정부를 비난하는 표적이 됐던「이념적 아마추어리즘」의 퇴조를 환영하고 있다. 국민과 언론에 보다 직접적이고 지적 언어로 대화하겠

    중앙일보

    1989.01.30 00:00

  • (11)"교파를 초월하여 세계 평화 기원"|강우일

    『세계 성체 대회는 세계 속에 가득한 불의, 부정 등 나쁜 요소들을 제거하고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세계 교회가 모이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행사입니다. 우리 나라는 분단의 아픔을

    중앙일보

    1989.01.28 00:00

  • "허문도씨 극비출국 정부알선·묵인 분명"|장노동, 취임 한달 이유 "모른다"로 일관

    ○…14일 오전 가락동 당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창 당8주년기념행사는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의 선거표어를 본따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시대」실천결의대회로 하고 단상엔 노대통령 내외·

    중앙일보

    1989.01.14 00:00

  • (7)공산권 진출-기대 반 우려 반

    『공산권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확대 노력은 기본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공일변도에서 갑자기 공산권 시장진출로 선회하게된데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중앙일보

    1989.01.11 00:00

  • 서울인구 천만돌파 실태와 문제점 상|전국평균 인구밀도의 40배

    콩나물시루의 초과밀도시 서울. 서울이 인구홍수로 터져 나간다. 인구수로 세계 5대 도시로 부상한 서울. 거의 치유불능 상태의 비만중에 숨이 가쁘다. 그 실태와 인구과밀에 따르는 문

    중앙일보

    1989.01.10 00:00

  • (8)|조선통신사 행렬에 배운 탈춤

    새벽 다섯시에 엑시브호텔을 떠나 도바 (오우)를 거쳐 이세 (이세) 에서 급행열차로 갈아타고 쓰 (진) 시에 내린 것은 아침 열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시교육위원회를 찾았다. 물론

    중앙일보

    1989.01.10 00:00

  • 팀스피리트훈련 줄일 명분 없다

    설마 하고 있었더니 드디어 팀스피리트훈련 규모를 축소하느니 마느니 하는 보도가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다. 도대체 남북통일이 다 되었단 말인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망상이 아닐 수 없다

    중앙일보

    1989.01.09 00:00

  • "방문청취는 서면증인이 미흡할 때만" 민정

    ○…노태우 대통령은 예년보다1주일쯤 앞당겨 9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종래의 보고순서를 바꿔 공무원기강·법질서회복·민생치안업무담당 부서부터 하도록 조치. 이에 따라 9

    중앙일보

    1989.01.09 00:00

  • 생필품 「원정사재기」가 불씨

    공산종주국임을 자랑으로 여겨온 소련이 심각한 소비재난을 완화하기 위해 캐비아(철갑상어의 알젓)에서 냉장고와 어린이 신발에 이르기까지 수출금지 조치를 취한 것을 계기로 동구공산형 제

    중앙일보

    1989.01.06 00:00

  • 드높은 개방물결…세계가 열렸다|한국화 부리내린 한국·한국인

    『신혼여행을 해외에 갔다왔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할게 없읍니다. 보고 들을 것이 많은데다 항공편·호텔예약이 힘든 제주여행보다 편하고 선물을 안사니 여행경비도 국내여행과 큰 차이가

    중앙일보

    1989.01.01 00:00

  • 올핸 고향평양 가봤으면…|새해 새벽을 여는 실향상인 김원일씨 부부

    기사년 새해를 가장 먼저 여는 실향민 김원일 (65·서울 응암동98)·김춘실(62)씨 부부. 동이 트려면 아직 이른 새벽4시, 남대문시장의 새벽장을 준비하는 「피양아저씨」부부에겐

    중앙일보

    1989.01.01 00:00

  • "내년 주가 40% 안팎까지 상승"

    전례 없는 활황을 보였던 88년 증권시장이 26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증시는 주가·거래량·증권인구·상장회사 등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양적 팽창을 이룩한 반면 주식부정배분,

    중앙일보

    1988.12.27 00:00

  • (4)학술|진보 소장학자 새 파워그룹 부상

    올해 학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는 진보적인 소장학사들이 「자기목소리」를 높이 외쳐댄 것과 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 국가들과의 교류급증을 들 수가 있다. 이런 변화는 오랜

    중앙일보

    1988.12.22 00:00

  • (5)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젊은이들 개방 요구로 "골치"

    북한이 개방쪽으로 눈을 돌린 것은 중국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평양행 중국민항이 연발함에 따라 북경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조총련계 재 일 교포 김열하씨(62)를 만난 것은

    중앙일보

    1988.12.21 00:00

  • "한-소 관계 개선, 속도보다 질이 문제"

    최근 한국과 소·동구관계의 급속한 발전은 『빠르냐, 느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지식과 확고한 방침이 뒷받침돼야할 질의 문제』 라고 미국의 저명한 소련학자 「게일·래피더스」교수가

    중앙일보

    1988.12.15 00:00

  • ’88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

    불우이웃 돕기 앞장서는 의리파|김기환 (51·서울시 종합민원실 주사보) 87년4월부터 88년2월까지 의료보호대상자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암 무료진료계획을 수립, 대한병원협회·

    중앙일보

    1988.11.29 00:00

  • 버릴 곳 못 찾아 떠도는 「쓰레기반」

    인류문명의 부산물인 산업쓰레기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공업이 발전하면서 더욱 늘어나고 있는 산업쓰레기를 처분할 곳이 없어 선진공업국들이 고민하고있는 것이다. 최근 수년동안

    중앙일보

    1988.11.23 00:00

  • 「5·17」 전 국보위 얘기 있었다|광주특위 이희성씨 답변 주영복·김상현씨 등 신문

    국회광주특위는 18일에 이어 19일 오전 주영복 전 국방장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인 김상지·정동년씨, 내란음모사건 담당검찰관인 정기용씨를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 이틀째

    중앙일보

    1988.11.19 00:00

  • (57) 언론숙청·통폐합|하루아침에 "쑥밭"된 기협

    계엄검열 전면거부는 정말 대단한 용기였다. 그러나 5·17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로 단 하루만에 물거품이 됐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서울의 봄을 휘감고 있던 「안개」가 걷히면서 신

    중앙일보

    1988.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