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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더블베이스 이 청년 ‘DG 노란 딱지’ 붙였다
180㎝ 훤칠한 키에 긴 팔, 유연한 손가락.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소리를 내 ‘들러리 악기’로도 불리는 더블 베이스를 ‘악기의 왕’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성민제군의 자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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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비주류” … 박근혜 왜 셀까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더 이상 그를 ‘수첩공주’라 부르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보수의 대주주’라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여의도 정치 혐오 속에서 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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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비올라 연주자 조명희씨 독주회 外
◆비올라 연주자 조명희씨가 16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경희대 음대와 동대학원,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수석대행과 부수석으로 연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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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닐 자유 얻었지만, 아직 여행비는 없어
“공산주의는 마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사라졌다.”89년 12월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처형 장면을 TV로 지켜본 루마니아 여성 미셸(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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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펼쳐지는 지역 축제 2제
이팝꽃·종이학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 대전 유성 ‘5월의 눈꽃축제’ 유성의 명물 이팝꽃이 만개하는 5월 ‘YESS-5월의 눈꽃축제’가 8일 개막 10일까지 열린다. 유성온천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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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사라 장, 음악회는 패션쇼가 아니에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ㆍ29)이 최근 영국 런던 나이츠브리지 보샹 플레이스에 있는 크루진스카 부티크에서 연주복으로 입을 드레스를 한 벌 맞췄다. 이 부티크는 음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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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파이널 퀸” 서희경 6타 차 뒤집기
6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희경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서희경(23·하이트)에게서 신지애(21·미래에셋)의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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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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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예술혼은 지금도 뜨겁다
‘경성에서는 “이봐, 한잔 하러 가지.” “좋지. 남촌에서 할까, 북촌에서 할까”라는 것이 선결문제이다. 남촌, 북촌은 경성의 번화가인 본정(本町)과 종로를 말하는 것인데 경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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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관련기사 MVP, 왜 하승진이 아니라 추승균인가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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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봉중근 2승투 … “고맙다, 이진영 3점포”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이진영(29·LG)은 본부석을 향해 몸을 돌렸다. 머리 위로 양손을 들어 하트를 그렸다. 그의 시선이 향한 곳에서 부인 박선하(30)씨가 미소 짓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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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제 고아 신세 GM대우, 다시 국내 입양하자
그의 이름은 대우요, 성은 GM이다. 입양아 수출 세계 1위 한국의 아들딸처럼 ‘버린 자식’의 설움을 톡톡히 겪었다. 출생은 화려했다. 그는 1962년 인천 부평골에서 났다.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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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연승 이끈 ‘재·보선 투표율 정설’ … 이번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左)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경률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란 속담은 선거에서도 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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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최대 변수 ‘후보 간 짝짓기’
4·29 재·보선에서 울산 북의 진보 진영 단일 후보가 26일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23일 민주노동당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던 진보신당은 이날 저녁 “울산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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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상대잔칫날 재 뿌리냐” 외교부 ‘PSI 발표’ 제동
외교통상부가 다시금 위기를 맞고 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혼선 와중에 보여 준 행보에 대해 청와대에서 집중적인 성토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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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세 곳 여론조사
울산 북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한나라당 후보와 3파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크게 앞섰고, 전주 완산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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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이냐 기동성이냐 … 노트북과 넷북 사이
몬테비나·산타로사, 또는 메롬·펜린 같은 말을 들어보셨는지. 전자는 노트북PC의 플랫폼, 후자는 프로세서의 종류다. 이 정도를 다 알고 PC를 쓴다면 기기에 꽤 관심을 가진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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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까지 울린 원조 한류 ‘歌王’
가수 조용필. 그에게는 ‘가왕’ ‘작은 거인’ ‘건국 이후 최고의 가수’ ‘국민가수’ ‘오빠부대의 원조’ ‘민족혼을 부르는 가수’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세기가 저물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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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와인 사랑은 누구도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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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 얻는 자, 4월 29일 웃는다
‘부평 대전(大戰)’의 막이 올랐다. 4·29 재·보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부평으로 달려갔다. 전국 5곳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 가운데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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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빠진 민주당에 손학규가 돌아왔다
손학규(사진) 전 민주당 대표가 4·29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평당원 신분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 뒤 “제 자신을 벌거벗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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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LIFE]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 소통령’
8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남교육감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예비후보 7명이 정책선거 실천 협약증서를 작성한 뒤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기옥·장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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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매란방감독 천카이거출연 리밍·장쯔이등급 12세 관람가중국 현대 경극의 전설적인 스타 매란방의 일생을 ‘패왕별희’의 감독 천카이거가 재조명했다. 리밍(黎明)의 중후한 경극 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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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의 ‘그림’ 같은 음악회
지난해 3월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김희성(48)씨의 독주회에 이종목(52) 이화여대 미술학부 교수가 찾아왔다. 이씨는 “오르간의 거대함에 반했다”며 김씨를 자신의 전시회에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