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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 중국인④] “음악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음악 선율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가 되고 싶다.” 중국의 전통 음악을 한국에 전하는 한 중국 젊은이가 있다. 그녀는 중국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고, 중국인들의 깊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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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 키운 건 문학과 미술이죠”
미국 시카고 태생의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27·사진)가 어린 시절 쓰던 방은 도배를 자주 새로 해야 했다. 틈만 나면 벽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연필·볼펜에서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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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두드리는 것은 ‘세상의 편견’이다
타악기 연주자 김미연(28·서울시향 단원)씨가 두드리는 것은 악기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편견이다. 학력과, 콩쿠르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세간의 관행에 그는 온몸으로 맞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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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은 거물로, 백악관은 시카고 사단으로
시카고 노스핼스티드가 한 레스토랑 벽에 그려져 있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형 벽화 앞을 23일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시카고 AP=연합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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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의석수 172석을 자랑하는 한나라당이 극도한 무기력증에 빠졌다. 종부세 문제로 당은 사분오열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 문제도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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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인사가 어디 그렇게 쉬운 줄 알아요.”이상득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재오 전 의원의 입각에 대한 견해를 묻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리 식구들은 절대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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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토종 대포냐, GS 수입 거포냐
토종 대포 대 수입 거포. 2008~2009 시즌 여자부 판도를 읽는 키워드다. ◆흥국생명 선제 공격하다=지난 시즌 V-리그가 끝난 직후 여자부 최대 관심사는 자유계약선수(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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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그래, 이 맛이야’로 히트 … 시장점유율 80% 넘어
조미료 ‘다시다’가 20일로 탄생 33주년을 맞았다. 조미료 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국민 조미료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3년 동안 팔린 다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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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만 찾던 남자, 와인으로 흔들기
“와인은 신이 여자에게 준 선물 가운데 남자 다음으로 좋은 것”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말에 “와인이 남자보다 좋다”라고 이견을 다는 여성도 있고, “와인만 좋다”는 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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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토목회전 外
◆전시 ▶토목회전=서예·문인화. 23일까지. 대구시민회관 1전시실. 053-792-5395 ▶심관 이형수 문인화전=24일까지. 동아미술관. 053-251-3478 ▶제19회 경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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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음악동아리 ‘베누스토 일산지부’
“클라리넷! 이 부분은 연습이 더 필요해요. 다른 부분은 연습 안 해도 돼요. 티 안 나니까.” 지난 9일 오후 일산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 지휘자 기경환(34)씨의 우스갯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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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 코치’ 만났지만, 아사다 아직은 …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 경기 도중 트리플 살코(공중 3회전)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있다. [파리 AFP=연합뉴스]베일 벗은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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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폭음’ 실험한 39세 영국 여성, 한 달 새 50대 피부로
2005년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인 영국의 니키 테일러(39)라는 여성은 매주 5일씩 한 달 동안 폭음하는 실험을 자청한다. 과도한 음주를 경고한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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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폭음’ 실험한 39세 영국 여성, 한 달 새 50대 피부로
관련기사 치명적 중독, 술을 줄입시다 ① 소리없이 스며드는 毒液 2005년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인 영국의 니키 테일러(39)라는 여성은 매주 5일씩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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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 G13 ? G20 ? 숫자에 숨어 있는 ‘권력 코드’는 …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의 침체가 시작되자 국제 경제질서를 재편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이 중심엔 G7, G8, G13, G20 같은 협의체가 있다. G는 그룹(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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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서울대와 일본 도쿄예술대의 관악합주단 外
◆서울대와 일본 도쿄예술대의 관악합주단이 15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 전당서 합동 연주회를 연다. 두 학교는 협정을 맺고 매년 교류 음악회를 열어왔다. 지난해 서울대 관악합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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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라리넷, 세계의 문 두드리다
1953년 중국 정부는 전국에서 다섯 명의 클라리넷 연주자를 뽑았다. 서방 세계에 뒤지지 않을 연주자로 키울 목적이었다. 동독에서 교육자를 초청해 오기도 했다. 네 명은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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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삼성 명품 전략 벤치마킹 일 야마하도 두손 들었다
스위스 로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유일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인 삼익스포츠의 양궁이 전시돼 있다. 베이징 올림픽 양궁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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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입양아 하피스트로 고국 무대에
[사진=라비니아 마이어 홈페이지]네덜란드 입양아 세계적인 하피스트로 성장해 고국 무대 찾는다 태어난지 2년만에 세 살 위의 친오빠와 함께 네덜란드로 떠났던 입양아가 유럽 정상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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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가 독주곡이라면 신작 아이온은 오케스트라”
김택진(42·사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998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선보인 지 10년 만에 또 하나의 대작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리니지는 게임 역사에 남는 빅 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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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 ⑥] 후진타오 그는 누구인가
2002년 후진타오(胡錦濤)를 중심으로 하는 4세대 지도부가 전격 등장했다. 중국 인민들의 눈에 비친 말쑥한 양복 차림의 젊은 후진타오의 모습은 혁명세대인 마오쩌둥(毛澤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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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대표, “정쟁 해소, 위기 극복 기구 설치”
친박연대 서청원(얼굴) 대표는 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안에 정쟁 해소와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두 개의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2002년 한나라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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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건반의 카리스마’
[조성진씨 가족 제공]29일 저녁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 홀. 200석 남짓한 작은 홀이 기대에 찬 청중으로 채워졌다. 곧 유난히 하얀 얼굴의 열네 살 소년이 무대 위 피아노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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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위기와 일원적 대통령제
노무현 정부 5년이 스릴과 반전의 롤러코스터였다면, 이명박 정부는 어떻게 특징지을 수 있을까. 지난 10개월로만 평가하자면, 키워드는 ‘단절’이 아닐까. 요즘의 솔직한 느낌은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