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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事문책 내각사퇴 요구-이기택총재 국회연설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는 6일 『대형참사때마다 재발방지를 다짐했음에도 불구,또다시 1천명이상의 사상자를 낸 현 정권의 무능과 책임은 사과로만 그쳐서는 안된다』면서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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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이기택대표 국회연설 요지-6.27은 현정권 중간평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슬픔과 절망에 빠진 희생자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비통한 심정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참사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범국민적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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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朴哲雄씨와 鄭애리시씨
덕산(德山)그룹의 부도는 한 사학왕국이 학교에서 쌓은 재력을바탕으로 하루아침에 대기업을 일구려는 「과욕」때문에 빚어졌다. 광주.전남지역의「사학의 황제」박철웅(朴哲雄.82)前조선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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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깃발올린 JP新黨-내각제 앞세운 정치실험
김종필(金鍾泌)前민자당대표가 9일 「제3의 거사」를 했다. 5.16 그리고 3당합당에 이어 그는 이날 민자당탈당과 신당창당을 선언했다.그는『3당합당의 정신과 약속이 파괴됐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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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달라진다-장학기능 없애 교육자율화 시동
교육부가 일선학교의 학습활동을 장려하기 보다 감시.감독을 통해 교육의 획일화를 조장해온 각급 교육행정기관의 장학(奬學)지도 기능을 없애는 것으로 초.중등교육 자율화조치의 시동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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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감독 음악적 권위 佛국민들 인정한 셈-정명훈 명예퇴진
지난달 12일 오페라 바스티유가 鄭明勳음악감독을 불법해임함으로써 시작된「바스티유 사태」는 鄭감독이 법정승리를 통해 명분을되찾고 명예퇴진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바스티유측이 1심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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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대 이사장|총장 뒷자리서 대학운영 "총지휘|영입 땐「간판스타」로 만족
「남편은 총장, 부인은 이사장, 아들은 대학교수….」 과거 대학가 대자보 등에는 신흥 사립대의 설립자 친·인척 중심의 배타적이고 전횡 적인 학교운영을 빗댄 풍자적 표현이 자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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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으로 안정과 개혁 추구하자(사설)
국민은 마침내 선택했다. 김영삼후보가 국민의 선택으로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김 후보는 예상을 웃도는 여유있는 표차로 이겼고,지역적으로도 호남과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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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치가 갖춰야 할 요건/김호진(시평)
『나는 순수한 민간인 출신으로 31년만에 처음으로 집권당 총재가 되었다. 그것은 명실상부한 문민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뜻한다.』 감격과 성취의 메시지가 담긴 김영삼민자당총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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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 성과와 과제/국가경영전략연 세미나(요지)
◎“무질서 극복 시민이 나설때”/자율분위기 편승 정부·국민 법무시 늘어/비정치분야 「6·29」필요… 언론책임 막중 우리사회 각 분야에 민주화의 전기를 가져왔던 6·29선언이 「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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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그룹 칼베회장/95년 불 대권에 도전(해외화제)
◎재무국장·국립은행장 거친 전문경영인/「제2의 페로」… 정치적 발언으로 잦은 파문 프랑스에도 「제2의 페로」가 등장했다.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푸조그룹의 자크 칼베회장(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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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식 당운영 불만누적/「무더기탈당설」 국민당 속앓이 안팎
◎“당선자를 직원 다루듯” 정 대표 독선 거부감/체질 근본개선 않는한 대선체제 진통 클듯 지난 총선에서 의외의 돌풍을 일으킬때까지 순항해온 국민당이 대선체제 출범을 앞두고 심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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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분파싸움」에 행장퇴임/“인맥 너무 챙긴다”노조서 서명운동
소위 TK(대구,경북고 출신)의 본고장인 대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대구은행이 분파싸움에 휘말려 은행장이 전격 퇴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구은행 이상경 행장은 자신의 임기 약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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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 회동 왜 추진하나”/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수서」청와대 관련설 철저규명 용의는/경제 정책 무정견·책임전가 시정하라 ▲정순덕 의원(민자)질문=6공의 민주화를 정부입장에서 평가할때 성공한 부분은 어디까지이고 미흡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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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다툼에 날새는 정치권/정부·여야의책임(난국 이것이 문제다:상)
◎거여 「차기집권」 집안싸움만… 민심외면/야,민주화대안 못내 “한통속” 비난받아/난국 악순환 우려 높아 작년 이맘때부터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총체적 난국이 수습되는 기미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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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금배지는 가라/김동수(중앙칼럼)
『국회의원 두개에 10원,국회의원 두개에 10원』「껍데기는 가라」고 절규하며 60년대까지 암울하게 살다가 요절한 시인 신동엽이 국회의사당앞에서 술에 취해 마치 떨이장사처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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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엔 서열 없어야 한다(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6)
◎전문가의 의견/교장보다 평생 평교사 우대를/군림행정 바로잡고 공감하는 교무실 돼야 세상 어느 곳에나 완벽한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교육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지만 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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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위에 선 「관료행정」(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0)
◎교장독선… “싫으면 그만둬라”/상급기관 쓸데없는 「비전문적 간섭」도 여전 우리나라의 학교행정은 어디에 서 있는가.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 본연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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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새 지도자 일리에스쿠
루마니아의 새로운 국가권력기구로 등장한 임시정부 격인 구국위원회의장(사실상 대통령)으로 전격 취임한 이온 일리에스쿠(59)는 한 때 차우셰스쿠의 후계자로까지 촉망받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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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의 노사분규를 지켜보면서…|최창섭
최근 첨예화 되어가고 있는 문화방송의 노사분규는 어떻게 보면 방송민주화를 향한 방송계의 제2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당연히 겪어야할 자연스러운 진통과정으로 이해 될 수도 있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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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송정상화부터 해야
전파는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의 소유이기 때문에 방송이란 국민을 위한 공익적 매체임을 부정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방송인의 제작 및 송출행위는 국민의 수임사항이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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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독선은 배타적 폭력 부른다
다소 민주화의 문이 열린 한국의 상황은 여러 차원에서 어수선한 격동을 겪고 있다. 조그만큼의 양식이 있는 사람이면 비록 직접 그곳에서 살아 보지 않았더라도 북한이라는 사회가 얼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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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혁에 관주도 탈피|방송제도 연구위서 주장|독과점서 오는 안위성 벗어나야
방송제도개편에 관한 공식연구기관으로 설치된 「방송제도연구위원회」(위원장 김규)는 최근 각계에서 일고있는 개편논의에 대해 위원회의 입장을 밝히는 「방송환경의 변화와 방송정책연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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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의 탈을 쓴 거짓
「언론학살」로 통칭되는 지난80년의 언론통폐합이 「자율」에 의해서가 아니라 권력의 강압과 협박의 공포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당사자들의 증언에 의해 최초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