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물가는 관리 대신 시장에 맡겨야
정부가 올해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할 이른바 ‘30대 품목’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장 구조와 경쟁 환경을 상시로 감시해 부당행위가 드러나면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
아이폰·넷북·LED TV 값도 집중 감시
또 하나의 ‘MB 물가지수’가 나올 듯하다. 하반기 경제운용의 주요 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중점 관리할 30대 품목의 목록을 작성해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 공정거래
-
[200자 경제뉴스] 3월 12일
고령화·저출산 … 잠재성장률 20여년 새 3분의 1토막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지난 20여 년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저출산, 후진적인 노사관
-
한국 금융, 아는 것만이라도 해라
KT의 아이폰 도입 이후 새해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구글의 넥서스 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LG전자까지 가세해 스마트폰 생산을 늘
-
“기름값·통신료 … 서민 부담주는 업종 담합 조사”
정호열은 1954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했으며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거쳐 올 7월 15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취임했다. 공정거래정책과 상사(商事)분쟁
-
‘한국판 맥도날드’ 키우고 LNG·술 규제 푼다
시장 경쟁을 가로막는 진입 문턱은 확 낮추고, 성장성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정부가 29일 마련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이다. 우선 정부는 26개 업종에 남
-
골목길의 절절한 눈물 동네 수퍼가 사라진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JERI Report] 비용 아껴 물가상승 부담 줄이고 정책 확장 기조는 유지를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다지는 듯하자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안 그래도 돈을 너무 많이 푼 게 아니냐는 판이라서 자연 물가 걱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지금이
-
“방송통신 융합은 한국경제 10년 먹거리”
한국 경제를 10년 이상 먹여 살릴 17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정부가 ‘방송통신 융합 산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 방통 융합 서비스인 인터넷(IP)TV와 차세대 모바일T
-
GM ‘100년 왕국’이 몰락한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자급률 고작 27%‘곡물의 복수’에 무방비
■ “쌀 제외한 나머지 곡물 자급률 5%에도 못 미쳐” ■ “세계 식량부족 현상 앞으로 10년간 해소 못할 것” ■ “2008~17년 밀 가격 40~60% 높아질 전망” ■ “20
-
속터지는 수입품 값 선진국보다 훨씬 비싸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수입품 값이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와 세제·종합비타민도 국내 판매가격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
국내 차 업계 ‘부익부 빈익빈’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인 쏘나타는 올 들어 4월까지 국내에서 4만8591대가 팔렸다. GM대우는 이 기간 중 모두 4만228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국내 3위 완성차 업체의 전체
-
가격 통제의 추억
요즘 정부의 물가 대책을 보자면 1972년 가을 영국의 에드워드 히스 총리가 떠오른다. 그는 경기가 침체하고 물가마저 오르는 영국병을 고치겠다며 90일간의 물가 동결을 전격 선언
-
하루 평균 1800만원 매출 올려
‘봉동관’은 지난해 북핵 실험 와중에 개성을 찾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춤판’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식당이다. 이곳은 최근 밀려드는 남측 손님들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
[노트북을열며] 고물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
얼마 전 주한 일본 특파원들과 신년회를 하는 자리에서 서울의 고물가가 화제에 올랐다. 밥값, 술값, 옷값, 골프 비용 등 어느 하나 일대일로 따져 도쿄에 처지는 게 드물다고 불평이
-
[me] 빅4 멀티플렉스 1000관 개봉박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는 개봉한 지 20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모았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최종 관객
-
[브리핑] 기업·품목 독과점 비율 약간 줄어
공정거래위원회는 2003년 기준으로 독과점 정도가 심한 산업과 품목의 비율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 개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거나 상위 세
-
진로 우선협상자에 하이트맥주
국내 최대 맥주업체인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가 유력해졌다. 진로와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 증권은 1일 하이트맥주와 교원공제회 컨소시엄 측에 진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
-
미국 양대 백화점 합병
미국 백화점 업계에도 거센 합병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 업계의 1위인 페더레이티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위인 메이 백화점을 1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
-
오락가락 특소세…비판 봇물
"특소세를 없앤다고 해 잔뜩 소비자들의 기대만 부풀려 놓더니 이게 뭡니까. 장사하지 말라는 겁니까?" 20일 국회 재경위에서 보석을 특별소비세 폐지 품목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을 들
-
[공정위, 시장구조 조사] 광공업품 48%가 독과점
국내에서 출하된 3천56개 광공업품 가운데 47.6%는 1~3개사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하액이 많은 상위 30개 품목 중 20개가 독과점
-
[저잣거리 풍경] 韓·美 방위비의 진실
미국이 "서울 방위 강화를 위해 1백10억달러를 쓰겠다"고 발표했다. 방위비 분담(分擔)문제로 한국과 옥신각신해온 게 미국이다. 그러던 미국이 갑자기 백기사로 돌변하여 선심공세를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7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지 7월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독자위원회에는 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