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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창업]사촌.부부함께 요리 보온배달업 차려
19일 오전 11시 서울강남구수서동 로즈데일 오피스텔 1505호. 회사 유니폼인 개량한복을 입은 세 남자가 쉴새없이 체인점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땀방울을 훔쳐낸다. 창업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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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환상선열차 올해는 벌써 매진
◇ 환상선 열차 = 객차 5량 (각각 72명 탑승) 과 게임.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열차 1량으로 구성됐다. 청량리역을 오전 8시25분에 출발하고 오후 8시59분에 서울에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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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 밥 싸와 반찬만 배달시키는 사례 늘어
익산시창인동 구림건설 내근 직원 5명은 매일 집에서 조금씩 가져온 쌀로 사무실에서 밥을 짓고 반찬은 인근 음식점에서 배달시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쯤 만장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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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뛰는' 배달체인 뜬다…점포없는 도시락·해물탕집등 등장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원영식 (元植.36).김기영 (金基英.30.여) 씨 부부는 지난 2월 각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뒤 족발배달을 시작했다. 본사에서 납품받아 배달만 하고도 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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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들, 회사 정상화·구속 사장 구명 나서
"사장님만 풀어주세요. 그러면 저희 회사는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겁니다. " IMF 한파 속에 부도로 쓰러진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회사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영어 (囹圄) 의 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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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6만가구 단수…더위·황사 겹쳐 '水難'
서울 강북지역 8개구 46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21일 곳곳에서 '수돗물 대란' 이 벌어졌다. 미리 예고되긴 했으나 서울시가 이날 오전9시부터 22일 밤12시까지 3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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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답례품 우산이 최고" 성인남녀 100명 조사
최근 정부가 '일정시간대의 결혼식 피로연 금지' 를 입법예고하면서 혼사를 앞둔 가정에서는 답례품으로 이를 대신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혼례 답례품은 단체선물이긴해도 받는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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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도시락전문점 이범식씨…맛을 담은 신속배달이 비결
세차게 휘몰아치는 명예퇴직.정리해고의 격랑을 보면서 이범식 (36) 씨는 요즘처럼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실감할 때가 드물다. 10년 가까이 몸담아온 보험회사 영업소장 자리를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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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29
다시 눈을 뜬 것은 투명한 아침 햇살이 문창살 가득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늦은 아침이었다. 옆자리를 돌아보았으나 승희는 안개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방안을 살펴 보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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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유통업체,입학시즌 맞아 신입생용품 특별 할인행사
입학시즌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지역 유통업체마다 신입생용품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 고객유치에 한창이다. 백화점들은 학생용 가방과 문구류 특설매장을 차려 정상가격보다 평균 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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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얄팍해진 직장인들 도시락 즐겨찾아
1천원대 도시락, 레스트랑에서 배달하는 돈까스도시락….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맞아 도시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호주머니가 얇아진 직장인들이 도시락을 많이 찾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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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일본의 영컬처]下. 소그룹문화로 달린다…같은 세대서도 차별화
헐렁헐렁하게 신는 하얀 양말 ‘루즈 삭스’. 94년부터 일본 여고생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 이 패션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반면 올해초 한국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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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예방 여념없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는 23일에도 국가부도사태 저지에 몰두했다. 촌각을 다투는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진두지휘에 나선 金당선자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했다. 공정거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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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부도후 1년간 자구노력 경영정상화
지난해 10월23일 무리한 사업확장 끝에 쓰러져 올4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익악기가 부도 1년만에 한발한발 실지 (失地) 를 회복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삼익악기는 영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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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459. 出前の催促 (さいそく) 주문재촉
古賀 : あの, 先程 (さきほど) お刺身 (さしみ) の盛 (も) り合 (あ) わせの出前 (でまえ) を뢰 (たの) んだ者 (もの) なんですが. 店員 : NBアパ - トの 古賀さ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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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귤 껍질 정과
"사람이든 음식이든 믿음직스러워야 해…. " 산뜻한 노란색 귤껍질정과를 식빵에 곁들여 먹으며 두 주부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눈다. 급할 땐 전화 한통화로 아이들 도시락도 맡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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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육류같은 채소요리 서울 청담동 '베지월드'
채식이 아무리 건강에 좋다 해도 나물이나 두부.콩등으로만 가득한 상을 받으면 왠지 먹고 나서도 미진한 감이 들기 마련. 그러나 지난 6월말 서울청담동에 문을 연 채식고기요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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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연석회의 이모저모…비주류 "이회창 대표 사퇴" 다그쳐
8일 오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시간 동안 마라톤으로 열린 신한국당 의원.위원장 연석회의는 발언 수위에서 여당사상 초유라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권력자' 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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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창당 2주년 기념식 안팎
5일 국민회의 창당 2주년 기념식은 "국민의 애정이 쏟아질수록 자세를 낮추라" 는 지도부의 주문에 따라 조촐하게 치러졌다. 초청된 외부인사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총재와 당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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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폭염속 도시락 점심 인기
…계속되는 폭염 덕분에 도시락 업자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귀찮게 외부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나가기보다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자는 회사원들이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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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식당체인店,설문조사 결과로 식단구성
도쿄 오타구 (大田區)에 본사를 둔 선술집겸 간이식당 체인 '와다미 푸드' 는 고객들에게 식단구성을 맡기는 독특한 영업방식으로 급신장하고 있다. 지난 92년 도쿄역 근처에 1호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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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도시락 급식 중고교 크게 늘어 일년새 한곳서 11곳으로
2일 낮12시30분 광주시동구학운동 학운중학교.상당수 학생들이 외식업체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복도에 가져다 놓은 도시락으로 식사한다. 이 학교 운영위원회 李모(44.여)씨는“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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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10주년 기념프로 방영
87년6월.'호헌철폐.독재타도'를 외치던 분노한 함성이 전국을 메아리쳤던 그때.시민의 힘으로 6.29선언과 직선제를 이끌어내 우리 현대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이른바'6월항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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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시락 맛보증제 실시 - 보광훼미리마트
편의점이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맛이 없으면 고객에게 돈을 되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 점포에서 주문도시락 피크닉세트를 판매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