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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반출 우리 문화재 증언자료 찾습니다”
경상북도와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일제강점기 등 당시에 우리 문화재가 해외로 불법 반출되는 것을 본 목격담이나 기록물 등 증언자료를 찾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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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부부총 금동관 돌려달라” 양산시민 4만명 환수운동 동참
경남 양산에서 일본에 빼앗긴 국보급 유물을 찾기 위한 유물 환수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중앙일보 4월 4일자 25면) 양산시민들이 되찾으려는 유물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보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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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가짜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당당하게 치켜든 얼굴, 우뚝한 콧날, 중생을 향해 펼친 손, 이런 그를 든든히 받쳐 올린 연화대좌(蓮花臺座)…. 자주색 천 위에 놓인 금동불, 작지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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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경주 불국사 석가탑
종이에 먹펜, 41×58㎝, 2012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탑을 손꼽으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을 꼽습니다. 다보탑은 화려한 모습으로 여성적이고, 석가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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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만의 대수술 불국사 석가탑 2년 뒤 다시 만나요
27일 오후 1시 30분 경주 불국사 경내. 한국 석탑의 백미(白眉)로 불리는 불국사 삼층석탑(일명 석가탑· 국보 21호)을 둘러싸고 설치된 직사각형 형태(높이 12.3m)의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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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과 달항아리의 지킴이, 최순우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이충렬 지음, 김영사 416쪽, 1만 8000원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이라 했던가. 한 평생을 문화재에 바친 최순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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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중 영토 야욕 … 이번엔 ‘문화재 카드’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위해 문화주권을 들고나왔다. 해상 실크로드 해저에 있는 문화재 보호를 내세워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주 이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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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잠실 한양1차 아파트
이형구 동양고고학연구소장지하철 8호선을 타고 석촌역에 내려 송파사거리에서 방이동사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좌우로 대형 아파트단지가 나타난다. 왼쪽이 한양1차 아파트다. 이 아파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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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의 간송, 추사 그림에서 자신을 발견했나
간송 전형필이 따라 그린 ‘방고사소요’ 전형필은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에게 그림을 배웠고, 당대 최고의 서화 감식안 오세창과 교류했다. 추사 김정희의 ‘고사소요(高士逍遙)’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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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찾으면 국가소유 된다
2008년 상주에서 공개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일부(사진 왼쪽)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복사본. [중앙포토]현재 ‘행방불명’ 상태에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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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선정릉
최병식 강남문화원 부원장(문학박사·고고학자)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정릉(사적 제199호)은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 1457~94)과 계비(繼妃) 정현왕후(貞顯王后,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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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굴 사주한 혐의 고미술협회장 영장
서울북부지검 형사 6부(부장 김호경)는 문화재 도굴에 개입하고 허위 감정을 사주한 혐의(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4) 회장에 대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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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춘 고미술협회장 도굴 연루 혐의 수사
서울 북부지검은 22일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3·사진) 회장이 가짜 고미술품을 진품으로 감정해주고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린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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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대웅전 뒤 금 확인한다
금괴(40㎏·시가 24억원) 매장설이 나도는 대구 동화사에서 발굴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8일 동화사와 김모(40)씨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동화사에서 만나 협의한 뒤 금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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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승자총통 도굴범, 꿩 먹고 알 먹으려다 …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정제규 문화재 감정위원이 승자총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태안 화력발전소 부근 해저에 매장된 유물을 봤어요.” 지난해 7월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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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5년 만에 고향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막상 돌아온다니 반가움보다 탄식이 앞선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지 무려 145년 만이다. 저물어가던 조선, 망국(亡國)의 치욕이 서린 외규장각 도서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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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김정기 교수 “폐쇄적 민족주의는 벗자”
동일본 대지진의 수습 과정에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벗 아닌가. 사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국과 일본에는 이미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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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받아야 할 이유 기사 읽고 정리해 보자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145년 만에 프랑스로부터 반환된다. 외규장각 도서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의 외규장각을 불태우고 약탈해간 도서들이다. 조선왕실의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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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고분벽화 사신도가 사라졌다
“현재의 상태로는 벽화(壁畵)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건국대 한경순(회화과) 교수의 입에서 탄식이 흘렀다. 소중한 문화유산의 상실감 때문이다. 충남 공주시 ‘백제 송산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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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고구려벽화 … 중국 “돌려달라”
중국이 10년 전 도굴당한 지린성 지안시의 고구려 고분벽화가 한국에 있다며 우리 당국에 반환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중국 국가문물국 샨지샹 국장이 최근 이건무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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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손에서, 컬렉터의 손에서…예술은 두 번 태어난다
검소한 차림으로 수장품을 살피는 간송 전형필. 사진 김영사 제공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사건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도 한국 미술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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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중국 지안 고구려 벽화 도굴 김종춘 고미술협회장이 돈 주고 지시”
2000년 도굴당한 장천1호분의 생활풍속도. 장천 1호분에선 가무 관람도와 예불도 등이, 삼실총에선 행렬도와 주작도 등이 도굴됐다. [MBC 제공] 10년 전 중국 지린(吉林)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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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보다 100여 년 앞선 고려시대 금속활자 12개 있다”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1377년)보다 100년 이상 앞선 연대의 금속활자가 무더기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보성고미술관(관장 김종춘)은 고려시대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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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반환, 명성황후 해친 칼 ‘히젠토’ 환수 앞장 선 혜문 스님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문화재 제자리 찾기’ 사무총장, ‘히젠도 환수위원회’ 공동 대표…. 모두 가사(袈裟) 자락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혜문 스님이 갖고 있는 직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