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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26주 맞아「반공문학상」제정 첫 대통령상에 강용준씨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곽종원)은 6·25 26주년을 맞아「반공문학상」을 제정, 금년도 제1회 수상자로 대통령상에 강용준씨를, 문화공보부장관상에 김동현·김중희·양명문·허근욱씨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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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느껴지는 저항정신|영화인 고 윤봉춘씨의 생애
우리나라 영화계의 개척자이며 공로자인 윤봉춘씨가 세상을 떠났다. 윤씨는 26세에 영화계에 「데뷔」, 고 나운규씨와 함께 초창기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으며 50년 반세기를 오직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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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원장 최일운 박사
철학박사이며 전북대 대학원장인 최일운 교수(60)와「아나운서」출신의 가정주부 정은영씨(38)가 월간문학지「현대문학」10월 호에서 각각 시 추천을 완료하고 시단에「데뷔」, 화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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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화음…「벤처스」악단
미국의「파퓰러·뮤직」사상 최초의「신데렐라」로 불리는「인스트루맨틀·그룸」「더· 벤처스」(The Ventures)가 내한, 오는9월9일과 10일 이틀동안 한국공연을 갖는다. 창단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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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40여년…김현승 시인의 생애
11일 저녁 62세를 일기로 별세한 중진시인 김현승씨는 기독교적인 바탕 위에선 인간으로서의 고독의 세계를 추구해온 외로운 시인이었다. 40년 동안 그가 우리시단에 던져 온 찬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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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앵씨 별세
여류국악인 임춘앵씨(사진)가 16일 상오1시40분 서울 성북구 장위동237의63 자택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51세. 창극『공주 궁의 비밀』로 국악계에「데뷔」한 그는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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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양산 속 침체 못 면한 방화
60년대 우리 나라 영화계의 최대 과제가운데 하나가 연기자의 세대교체였다면 이제 그러한 숙제는 완전히 풀린 것처럼 최근에 이르러 제작되는 국산영화의 대부분은 신인급 배우들의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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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한 발상 신인 배우 대량기용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과감하게 새얼굴을 기용하라』는 것은 60년대 이후 국산영화에 식상한「팬」들의 한결같은 여망이었으며, 또 이것은 한국영화계가 당면한 과제이기도 했다.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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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러폴리턴서의 "완벽한 성공" 서독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투트가르트·발레」는 4년 전 처음으로「뉴요크」의「메트러폴리턴·오페라·하우스」에「데뷔」하여「뉴요크·타임스」의「클라이브·밴스」로부터 서독 제1의「발레」,「유럽」3대「발레」의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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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무하마드·알리의 재기행각
프로·복서 무하마드·알리(캐시어스·클레이)의 화제는 72년에도 끊이지 않았다. 떠버리 알리는 금년에 그의 입심만큼이나 경기행각을 가지며 재기에 몸부림쳐 알리의 신화를 또다시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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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귀국한 피아니스트-한옥수씨
구미 악단에서 활약하던 「피아니스트」 한옥수씨가 12년만에 귀국했다. 60년 이대 음대를 졸업하고 도미했던 그는 「신시내티」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줄리어드」에서는 고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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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외화 3편
이번 주 TV3국의 주말 외화는 TBC의 『말타의 매』, KBS의 『프로그맨』, MBC의 『검은 초상』등 3편. TBC 주말극장(토요일 밤10시50분) 『말타의 매』(Malt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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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씨 근황|
『어린 시절 나는 내 고향에 찾아옴』유랑악극단을 쫓아다니며 「심청전」을 판소리로 듣곤 했었습니다. 나의 뼈가 자란 동양에서 나는 많은 작품의 소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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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첼리스트」「이와사끼·고오」씨 내한
일본의 세계적「첼리스트」「이와사끼·고오」씨 (암기광·28)가 22일 하오2시25분 KAL편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중앙일보와 동양방송 초청으로 내한한「이와사끼」씨는 23일 하오7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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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 시집출판 「붐」
2종의 시 전문지(「현대시학」 「시문학」)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일간지 종합지들까지 시 발표지면을 더욱 넓힘으로써 우리 시단은 양적으로 신시60년이래 가장 풍성한 시기를 맞은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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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선 후 구미영화계에는 「리바이벌」영화의 「붐」이 일었다. 우리 나라도 그러한 영향을 다소 받았음인지 작년부터 『노트르담의 꼽추』『돌아오지 않는 강』 등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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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자 얼굴
삼성 문화 재단이 제정한 「도의 문화 저작상」 (소설상·논문상)의 71년도 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31일 상오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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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씨의 『광인일기』
제4회 한국창작문학상(한국일보 제정) 수상작이 강용준씨의 『광인일기』(「창작과 비평」70년 여름호)로 결정되었다. 60년 군장교육 복무 시 『철조망』으로 「사상계」신인문학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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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프랑세즈」문학대상 받은|도르메송 작 제국의 영광
1971년 「아카데미·르랑세즈」대학문상이 장·도르메송 시의 『제국의 영광』에 수여되었다. 작가이며 평론가인 그의 이 역사소설은 5백 페이지가 넘는 대작이다. 내용은 하나의 가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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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 1보전 미. 일 경제전쟁
중공의 급작스런 국제무대 데뷔와 일본의 대두는 세계의 경제판도에 심상찮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간의 경제전쟁은 어제오늘에 비롯된 것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양국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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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휩쓰는 「보컬·그룹」 열풍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가요계에서 「보컬·그룹」의 위치는 미미하기 짝이 없었다. 출발한지 10년이 넘는 「보컬·그룹」도 갓 「데뷔」한 신인「솔로」의 뒷전에서 빛을 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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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에의 발돋움 「스크린」의 유망주들
60년대의 한국영화는 영화계에서 그들 스스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진 몇몇 남녀 배우들의 독무대였다. 영화 발전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도 풀이되는 이러한 현장이 70년대로 접어들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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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2)|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소프라노 엄경원씨의 꿈과 현실
수복 후 6·25의 전진이 차차 가라앉고 국내 음악계가 다시 차차 활기를 띠기 시작할 무렵 마치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소프라노」가 있었다. 55년 숙명여대 음대를 갓 졸업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