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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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번주부터는 매주 방영되는 주말TV영화의 주연배우 가운데 한사람씩 선정, 그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주에는 TBC가『시마론·키드』(The Cimarron Kid)를, KBS가『백만불의 인어』(Million Dollar Mernnid)를, 그리고 MBC가「버트·랭커스터」주연 『「앨커트러즈」의 종신범』(Birdman of Alcatraz)을 각각 방영한다.) (★표는 미「밴텀」사판 『TV영화』의 평점)

<버트·랭커스터>
62세의 고령으로 최근 감독으로 전향, 솜씨를 보이고 있다. 「뉴요크」「맨해턴」태생의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가 중퇴, 「서커스」단에 들어가 공중「트래피즈」의 「스타」가 되었다. 2차대전에 참전후 제대하여 무대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46년『살인자』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데뷔」. 60년『엘머·간트리』서 「아카데미」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노년에 접어들면서 연기는 더욱 폭이 넓어져 우리에게도 소개된 『에어·포트』(70)『스콜피오』(72)등으로 한층 친일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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