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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유럽 대륙서 빨치산 골프에 '헉헉'
독일에서 베를린 다음 가는 제2의 도시, 항구와 국제공항이 있는 유럽 교통의 요지, 북유럽으로 가는 관문, 함부르크다. 우리가 함부르크를 경유하게 된 것도 육로를 통해 덴마크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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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접이식 자전거, 눈물방울 모양으로 변신
[이지은 기자의 톡톡디자인-8] 요즘 날씨도 화창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겨 자전거 매니어들에겐 최적의 환경이 됐다.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하면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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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황소, 60년대 TV, 90년대 아파트 … 요즘은 상품권
‘일원어치 사시면 황소 한 마리!’ 1936년 4월 화신백화점 광고에 등장한 문구다. 64년 12월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세일 때는 ‘7대의 19인치 고급 텔레비 세트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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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한민국 장수 기업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년 이상된 기업은 41개국에 걸쳐 5586개다.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가 3214개(57.5%), 유럽이 2345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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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내빈 거래소 기업, 매출 24% 늘고 순익은 반 토막
1000원어치를 팔아 남긴 돈이 61원. 여기에서 이자 등 영업외 비용을 제하면 거의 반토막인 33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월 결산법인·금융업 제외)들의 지난해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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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높이 날다’ 환율 엔진 달고 새 먹거리 찾은 기업
환율이 지난해 상장기업들의 성적을 좌우했다.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에 잘못 가입했거나 외화 빚이 많은 기업들은 죽을 쑨 반면, 원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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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20 정상 합의, 구체적 행동계획으로 뒷받침돼야
세계적인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 2일 영국 런던에 모인 G20 정상들이 세계경제 성장과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상회의 선언문은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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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 3.5 시그니처, 크라이슬러의 차체에 벤츠의 변속기·하체 ‘융합’
300C는 크라이슬러의 최고급 세단이다. 미국에선 C를 뺀 300이란 이름으로 팔린다. 크라이슬러의 원조 300 시리즈는 1950~60년대를 주름잡았던 고성능 차였다. 6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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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에 배고프다는 ‘여의도 마당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거드 1등서기관과 가족들이 26일 서울 용산에 있는 주한 미 대사관 직원 주택의 앞마당에 섰다. 왼쪽부터 장인 이재훈씨, 해거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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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에 배고프다는 ‘여의도 마당발’
해거드 1등서기관과 가족들이 26일 서울 용산에 있는 주한 미 대사관 직원 주택의 앞마당에 섰다. 왼쪽부터 장인 이재훈씨, 해거드, 아들 휴고와 브루노, 부인 이지선씨, 장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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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800조 짜리 괴물 세 마리를 잡아라
돈은 늘 움직인다. 말도 한다. 시끄러울 정도다. 걸핏하면 대형 사건이 터지는 나라, 그래서 신문 만들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선 더 그렇다. 박연차 게이트, 장자연 리스트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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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적은 61대 항공기 싣고 미사일 요격 훈련은 안 해
취재라고 해도 항공모함에 착륙해보기는 쉽지 않다. 주변 해역에 있어야 하고, 날씨도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해안에 온 핵 항모 스테니스호 착륙은 드문 경험이다. 착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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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적은 61대 항공기 싣고 미사일 요격 훈련은 안 해
착륙에 실패해 비행기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꽝” 소리와 함께 심한 충격이 어둑한 기내를 강타했고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러나 그게 정상이었다. 항공모함 착륙은 다 그랬다.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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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도요타와 AIG
#1 보름 전 일본의 금융전문가 몇 명과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오간 대화. “일본 회사들이 실적이 무지 안 좋은 모양이던데요. 도요타도 정규직 1000명, 비정규직 60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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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좁은 하승진은 … 미국서 몰던 링컨 내비게이터 운전
2m22cm, 140kg의 거구를 자랑하는 수퍼루키 하승진(24·KCC·사진)은 덩치만큼이나 차 고르는 방법도 독특하다. 하승진이 차 구입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차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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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배기량은 비례한다 … 농구선수의 애마법칙
현주엽(LG)은 2억6000만원짜리 벤츠 600 시리즈를 몬다. 김주성(동부)은 아우디 A8(약 1억3000만원)을 타고 추승균(KCC)은 미군용 차를 개조해 만든 허머 H2(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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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인수전 ‘처음처럼’
OB맥주 인수전이 오리무중이다. 벨기에 AB인베브사가 매각에 나서자 소주 ‘처음처럼’을 인수한 롯데가 맥주시장에까지 진출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지금은 롯데와 인베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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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익 줄자 짝짓기로 위기 극복 몸부림
미국 제약회사 머크의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클라크(62)는 별명이 ‘전기톱’이다. 전기톱처럼 직원들을 싹둑싹둑 자른다는 뜻이다. 그는 2005년 CEO가 된 직후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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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기름값↓ 성능↑… 똘똘한 RV가 몰려온다
한때 경유 값이 휘발유 값을 따라잡고 경기가 곤두박질하면서 덩치 큰 레저용 차량(RV)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RV는 세단이 갖지 못한 매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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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계열사 오너’ 오후엔 ‘전문경영인’
최병인 이지스효성 사장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자리 잡은 이지스효성은 독특한 소유지배구조를 가진 회사다. 전자지불 결제대행을 주로 하는 이 회사는 사명(社名)에서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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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에게 딸을 잃은 아비...하나님이 편지 보내다
어린이 연쇄살인범에게 막내딸을 잃은 비운의 아버지에게 어느 날 우체국 소인도 찍히지 않은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매켄지, 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었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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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 코끼리 배 얼마나 크기에 …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유일한 코끼리 ‘태산’(35·수컷)은 하루 95㎏의 음식물을 섭취한다. 두 살 때인 1975년 5월 태국에서 옮겨 올 때 500㎏이던 몸집은 무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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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 ] 중국 철밥통이 깨지고 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중국 국유기업 개혁은 벌써 30년째 계속돼 오고 있다. 중국의 국유기업이 무엇인가? 과거 마오쩌둥(毛澤東)시기만 해도 종업원의 종신고용을 보장하고 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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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관료에 매달렸다 …‘씨티’의 굴욕
씨티그룹 비크램 팬디트(사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일생에서 가장 긴 한 주를 보냈다. 뉴욕과 워싱턴을 수도 없이 오가며 정부 관료와 의회 의원을 설득해야 했다. 재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