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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토론회서 李·盧 격론
5일 밤 경인방송 토론회에서 노무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는 '주요신문 국유화''동아일보 폐간'거론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사회자(봉두완씨)=李후보가 중앙·동아·조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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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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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선 예비주자들 "CEO 대통령론 내가 원조"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 간에 'CEO(최고경영자) 대통령'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제왕적 대통령'의 폐해가 강조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CEO 대통령'이 부각되면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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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눈길 확 끈 '예산 1% 북한 지원'
중앙일보는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실력과 품격을 한 차원 높이고자 '업그레이드 코리아(Upgrade Korea)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중앙일보의 야심찬 사회 캠페인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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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대권'을 잡는 방법
마침내 선거의 해가 왔다. 새해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분명 '대권'이다. 벌써 역술가들의 점괘가 화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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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통일 "국민에 심려끼쳐 죄송"
임동원 통일부장관은 22일 민주당 당무회의에 출석해 8·15방북단 일부의 돌출행동에 대해 “행사 진행과정에서 몇가지 물의가 생겨 유감”이라며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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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본질'을 말하자
법무장관 인사파동은 DJ 정권의 국정능력의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자 대외적으로도 나라의 큰 창피가 아닐 수 없다. 특정인을 실세 검찰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자격 시비를 부른 장관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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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김 대통령, 월드컵때 `좋은 성적' 주문
"선수들이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국민이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28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로부터 대회준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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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 관심
2002월드컵 축구대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수천여건의 자원봉사 참가 신청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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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 관심
2002월드컵 축구대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수천여건의 자원봉사 참가 신청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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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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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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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알고 한국에 대한 안내 서적을 구해본 것이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관광책자 같은 곳에서 한국을 표현할 때 '조용한 아침의 나라' 라는 문구를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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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있는가?
몇 해 전, 제가 아직 파리에 머물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여기자가 쓴 '일본은 없다'라는 책이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보도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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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주적'을 생각한다
국방부의 국방백서가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한 데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다. 우리가 알기엔 주적은 군사용어이고 주적의 개념 없이 국방정책을 얘기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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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벨상, 그 영광과 책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노르웨이 국왕 등 왕실 인사, 각국 외교사절, 초청인사 1천여 하객의 뜨거운 박수 속에 그가 '평화의 메달' 을 받는 가슴뭉클한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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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김정일 쇼크'와 이회창
북한 김정일(金正日.JI)국방위원장이 남쪽 정치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함께 6.15선언을 내놓은 뒤 "옛날 정치인 같으면 이런 일을 못했을 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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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문화의 거리를 꿈꾸며
나는 거리의 풍경을 사랑한다. 크고 작은, 번쩍이거나 혹은 낡은 건물들과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일러주는 가로수들… . 복잡하고 떠들썩한 거리는 그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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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사형수서 대통령으로 '만감' 교차"
18일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감회 속에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고 연설을 시작했다. 광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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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특종]박정희 사후 20년만에 공개 - 국토개조개혁
박정희는 조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구상대로 국가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경영해 오다 10·26이라는 돌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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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3)
53. 기본조약 가조인 65년 11월 19일 효자동 청운각(淸雲閣). 적막이 감도는 가운데 시간은 막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시나 외상과 나는 외롭고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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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역 패거리 정치 이제 그만
서상목 (徐相穆)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놓고 1년을 끌어 온 '방탄국회' 는 이제 의원들의 '특권확인국회' 로 종결됐다. 의원들의 동료애와 인정은 인위적 정당의 장벽을 초월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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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일 뒷얘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맞는 일본측의 태도와 관심은 어느 때보다 정중했고 컸다. 그런 만큼 많은 뒷얘기를 남기고 있다. ○…金대통령에게 보인 일본측의 극진함은 '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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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예방 여념없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는 23일에도 국가부도사태 저지에 몰두했다. 촌각을 다투는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진두지휘에 나선 金당선자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했다. 공정거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