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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문 중심에 ‘關係學’이 선다
지난달 29일 서울대에서 열린 미래 학문ㆍ대학 콜로키엄에서 참석자들이 ‘21세기 지식체계’란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맨 오른쪽과 그 옆이 공동발제를 한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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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부, 법원 판결 받아들여야
서울고등법원이 어제 수능 원데이터와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과도한 입시전쟁, 공교육 파행, 사교육 의존 등 중병에 걸린 우리 교육을 살리기 위해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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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때 ‘3不’ 확립 현정부서 위력 발휘
지난 22일 정부 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교육부 김광조 차관보가 “‘3불 정책 유지’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이를 어기면 제재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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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웅 기고] 즐거운 일요일 아침을 기대하며
쉬면서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해야 하는 일요일엔 뭔가를 손에 잡아야 마음이 놓인다. 대개 텔레비전이나 잡지를 보고 지내긴 하지만 깊이나 생동감이 없는 내용에 실망하곤 한다. 일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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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신간소개] 21세기 리더십은 감성지능을 요구한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의 윤리학 교수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존 C 냅이 세계적인 석학 및 리더의 글을 엮어서 최근 발표한 『For the Common Good(인류 공동의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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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대필 도움 완벽 '장애인 천국'
충남 천안시 나사렛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황신애(청각장애.사회복지2 (左))씨 등 장애학생과 박지영(경영학과4.왼쪽에서 둘째)씨 등 이들을 돕는 도우미 학생들이 어울려 즐거운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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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대 스트레스 … 고립감 커
"중학교 2학년이었지만 영어가 서툴렀던 나는 초등학교 3학년으로 쫓겨나고야 말았다. 평소 한국에서 머리 좋고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한국계 미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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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학생자치법정' 생활속 법 체험 안성맞춤
학생 자치법정을 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행신고등학교 학생들. 매달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이 피고로 자치법정에 선다. 정당한 사유를 변호인을통해 밝혀 배심원 친구들에게 인정받으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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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명가... 사업 다각화 성공할 터"
"한국의 교육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입니다. 학원은 바로 그 치열한 경쟁무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이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10일 오전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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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 빈익빈, 교수 연봉차이 17배
비즈니스맨·악덕 CEO로…정체성 혼란 교수 경력 22년째인 S대 L교수는 최근 일체의 사회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풍조가 교수의 권위마저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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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부총리 "총장들은 고교 걱정 말고 대학 염려해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3불정책' 폐지를 주장하는 일부 대학들을 또다시 비난했다. 김 부총리는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재단 초청 포럼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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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자 … '알파 걸' 전성시대
"여자라서 안 된다는 생각요? 전혀 해본 적 없어요." 성균관대 응원단장 이청휘(21.유학동양학부 3년)양. 1977년 응원단 창단 이후 30년 만의 첫 여성 응원단장이다. 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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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본고사 금지 위헌 소지" 국책연구소 연구원이 제기
국책 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를 금지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고사는 정부의 3불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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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위상! 한국의 노블리스 교수] ① 추락하는 권위 초라한 知性
학문과 지성의 절대지존으로 추앙받던 교수사회가 언제부터인가 비틀대기 시작했다. 대학은 기업처럼 변했고, 교수의 권위는 추락하고 있다. 비판적 지식인과 전문적 기능인의 기로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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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OECD는 3불정책 폐지 제언한 적 없어
2월 26일자 3면에 실린 'OECD 한국 3불정책 고쳐야' 기사와 27일자 사설 '교육부 대폭 축소를 권고한 OECD'를 읽고, 보도 내용이 'OECD 고등교육 보고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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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학과 학생 31명 선발 한성자동차 장학금 1억원 전달
한성자동차(사장 박재찬)는 최근 국민대학교 등 5개 학교 자동차학과 학생들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일 수입차 딜러사의 장학금 지원 사례로는 최대 금액이다. 박재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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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꾼 리더십 ① 김종현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이사장
2일 경기도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실습실을 찾은 김종현 이사장(中)과 송기선 교장(가운뎃줄 오른쪽에서 둘째)이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활짝 웃고 있다.김형수 기자 비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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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학-정부가 말하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해법
중앙일보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를 주제로 갈등 조정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곽창신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혁신추진단장, 이주호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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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절정의 밤 … 미국이 요동친다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 마지막 밤을 남겨놓고 있다. 플로리다대와 오하이오 주립대의 미국대학스포츠(NCAA) 농구 64강 토너먼트 결승전이 3일 오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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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문 중심에 '關係學'이 선다
저명한 교수 20여 명이 지난달 29일 서울대에 모였다. 제1회 ‘미래학문과 대학을 위한 범대학 콜로키엄’이었다. 공동 발제자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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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100인 선정 어떻게 했나?
은 지난 1월 초부터 '푸른역사연구소'와 함께 '한국사를 움직인 100인' 선정작업을 추진했다. 푸른역사연구소는 '역사지식의 대중화'를 표방하고 연구와 출판활동을 병행하는 신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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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돈줄 쥐었지만 할 말 할 것"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단 15명이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3불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산대 부구욱, 한동대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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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 유지 입장 불변 어기면 제재하겠다"
김신일(사진) 부총리는 22일 "3불 유지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으며, 이를 어기면 제재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조 차관보를 통해서다. 사립대 총장들이 3불 폐지를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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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손떼라" "3불정책 법제화"
전국 사립대학 총장들의 '3불정책' 폐지 요구를 노무현 대통령이 성토하면서 교육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와 사립대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절충점은 쉽사리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