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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공연.봄'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조동진이 94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올해로 음악생활 24년째를 맞는 그의 음악엔 연륜에 걸맞게 관조적인 분위기가 전면에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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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사전심의 60년만에 폐지 기념공연
대중음악인들의 숙원이었던 사전심의제도 폐지를 기념하는 공연이열린다.다음달 7일부터 사흘동안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60년만에 완벽한 창작의 자유를 누리게 된 음악인들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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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달팽이' 표절시비 구설수
문제는 또다시 표절이다.연초 인기그룹 룰라의 『천상유애』가 일본 노래 표절곡으로 판명나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상반기 가요계의 최고 인기곡중 하나인 패닉의 『달팽이』에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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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대부' 음악인생 40년 신중현 콘서트 열어
신중현을 「한국 록음악의 대부」라고 부르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근에는 미국의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그런 표현을 써 가며 그의 생애를 소개하기도 했다(본지 4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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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로우 그레이브/제프 백 '베스트 오브 백'
□쉘로우 그레이브 지난달 국내에서 개봉됐던 대니 보일 감독의영화 『쉘로우 그레이브』의 사운드 트랙 음반.영국그룹 레프트 필드의 주제곡과 재즈 가수 니나 시몬의 「마이 베이비 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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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트너 내한공연
24일 내한공연을 갖는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리 리트너(실제발음은 리 릿나워에 가깝게 들린다)의 연주엔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정갈함과 세련미가 있다.특히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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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메이 내한공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17)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싱가포르계로 영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10세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의 최연소 녹음기록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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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스트립트" PC서도 작동
올해 초 레코드가게에 등장한 영국 록밴드 롤링 스톤스(사진)의 신보 『스트립트』가 PC의 CD롬 드라이버에서도 작동된다는사실이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앤지』등 롤링 스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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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공연 갖는 3인조 슈퍼밴드 '트라이 빔'
『퓨전 재즈의 진수를 보여주겠습니다.』 다음달 8일 창단공연을 갖는 3인조 밴드 「트라이 빔」의 출사표는 당찬 각오로 가득 차있다.그러나 이같은 장담이 결코 실속없는 호언이 아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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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음악 음반.CD출반 활기
지난해 타계한 작곡가 길옥윤씨의 가톨릭복음성가집 마스터테이프가 완성돼 곧 음반으로 출시된다.또 그동안 15곡만 전해 내려오던 불교 영산재(영혼 천도행사)의 짓소리(불법 게송을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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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넌 남이 아냐"도 표절 의혹
테크노음악 그룹 「이오스」의 최신 히트곡 『넌 남이 아냐』에강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는 인기그룹 「룰라」가 『천상유애』 표절로 가요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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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추모콘서트 23일 연세대강당서
지난달 6일 요절한 가수 김광석의 추모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콘서트에는 양희은.한영애.동물원.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20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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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펑크록 그룹 "삐삐밴드"
『개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싶었어요.거기에 맞는 음악적 형식을 찾다 펑크에 착안했을 뿐이죠.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실험적인 음악에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펑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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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 "HBS시네마 천국" 2일 밤
□…HBS(채널19)『HBS시네마 천국』(2일 밤10시45분)=「클레오파트라」.조지프 맨키위츠 감독,엘리자베스 테일러.리처드 버튼 주연의 63년 작품.1,2부로 나뉘어 2부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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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 좋아하는 노래 '만남''애모'
성인들은 대중가요중 『만남』과 『애모』를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중가요 역시 지방색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KBS가 여론조사기관인 텔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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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敍情』.녹색지대 2집
전자.금속성 음향을 거부하고 통기타와 하모니카 반주를 고집하는 임지훈의 대표곡 모음집.1,000여차례의 공연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앨범 제목이 암시하듯 서정성 짙은 노랫말을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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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원조 록그룹 블랙사바스 16일 내한공연
국내에서 「블랙 사바스」의 대표곡은 짙은 우수가 느껴지는 록발라드 『She's gone』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 노래는 블랙 사바스의 음악 스타일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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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문화 훈장 받은 이미자
왕조시대의 전통이 남아있다면 이미자(54)씨는 틀림없이 「국창」이라는 칭호를 받았을 것이다.격동의 36년 세월동안 숨가쁜삶을 헤쳐온 서민들은 이미자의 노래에서 안식처를 찾았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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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가수 여진 16년만에 컴백
「여류 싱어송라이터의 원조」 여진이 16년만에 가요활동을 재개한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여진은 최근 노영심이 다시 불러 히트한 『그리움만 쌓이네』의 원 작곡가겸 가수.다음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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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팝스타 한국 방문 봇물
올가을 해외 팝스타들의 방한(訪韓)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마이클 볼턴과 장국영은 내한시기(11월1~4일)가 우연히 겹쳐 방송출연 등 치열한 홍보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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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는 파리 빈민가에서 태어났다.아버지는 서커스 곡예사,어머니는 카페 가수였다.태어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아 아버지와 유랑하면서 살았다. 타고난 가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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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씨에 문화훈장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54).그녀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정부당국이 공식인정했다.17일 「문화의 달」을 맞아 수여하는 화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이씨가 결정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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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콘서트 1천회 돌파 가수 김광석
라이브 콘서트의 매력은 가수와 관객이 호흡을 함께 하며 혼연일체가 된다는 점에 있다. 더구나 1백석 남짓의 소극장 객석에서는 통기타 가수의 낭랑한목소리와 함께 가수의 이마에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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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빅쇼"
「조영남.인순이의 폭포수같은 열창으로 광복50년 가요사를 즐기세요」. 해방둥이인 조영남,6.25의 와중에 혼혈아로 태어난 인순이가대중의 애환을 달래준 주옥같은 전통가요 30곡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