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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입' 9년] 24. 남북적십자 회담
▶ 1972년 9월 남북적십자회담 본회의를 위해 서울에 온 북측 대표 윤기복 북한적십자사 자문의원(右)이 경기중학교 동창이라는 신형식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972년 7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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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수난의 청문회' … "윗사람에겐 아첨하고 아랫사람엔 협박"
미국의 존 볼턴 유엔대사 지명자가 상원 외교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연일 수난을 당하고 있다. 볼턴은 청문회 이틀째인 12일 국무부 차관 시절 함께 일한 부하로부터 "윗사람에겐 아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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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봉두완 정부 조문사절이 본 세기의 장례식
'하느님의 사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떠나보내던 8일 오전(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는 흰 비둘기들도 하늘을 날지 않았다. 세기의 장례식장의 엄숙한 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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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진표 교육 부총리
그동안 교육부 수장 자리는 주로 대학 교수들의 몫이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져 온 게 사실이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통관료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임명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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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레몬혁명' 초읽기
키르기스스탄 내 반정부 시위로 정부 전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도 비슈케크에 집결한 시위대는 정부 청사 등 주요 시설을 점거했다. 이번 시위는 2003년 그루지야의 '장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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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정동영 통일부 장관
만난사람=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다른 것은 고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한.미, 한.일 공조와 우호.협력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한.미 간에는 한국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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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수 검찰총장 "대선자금 수사 외압 있었다"
성역 없는 대선자금 수사로 국민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송광수 검찰총장 다음 달 퇴임을 앞둔 2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송 총장은 임기 동안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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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우정의 해'에 … 틀어지는 한·일 외교
▶ 17일 청와대 현관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을 배웅한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환담하며 집무실로 돌아오고 있다.김춘식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세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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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下. 갈수록 심해지는 정부 통제
지난 4일 오후 1시50분쯤. 모스크바 시내의 왕복 12차로 '쿠투조프 대로'에서 차량 통행이 갑자기 뚝 끊겼다. 교통 경찰이 일반 자동차들의 대로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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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문책 기준은] 직무관련 돈 수수
부동산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유임 결정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 문책 기준이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이 부총리 문제 논의 과정에서 "자신의 공직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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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대변인 플라이셔 회고록 출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집권 전반기 2년6개월 동안 그의 '입'역할을 했던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이 1일 회고록을 냈다. 제목은'열기 속에서(Taking Heat)-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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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문사 규명 나섰다
우크라이나에서 의문사 진상규명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오렌지 혁명'을 통해 집권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1일 "레오니트 쿠치마 전 대통령 시절에 저질러진 수십 건의 의문사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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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은…] 53개 단체 거느려 … 1년에 810억 예산 집행권
88서울올림픽의 주무대였던 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송파구 오륜동 대한체육회관 13층. 대한체육회 임원실이 있는 이곳에는 44평의 널찍한 회장실이 있다. 19평의 접견실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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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단독공개, 대통령의 흑백 사진들…
▶ 박정희 전대통령이 동해안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당시 처음 개발되던 대관령 목장에서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신 전 청와대 비서관 제공]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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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선거참모 칼 로브 권력 전면에 나섰다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측근 칼 로브 정치담당 고문(左)과 함께 지난해 9월 백악관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워싱턴 AP=연합]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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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애 미 노동 차관보 부시 2기에서도 연임
"지난 4년 동안 노동부를 효율화한다는 목표에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이 계속되길 빕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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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 다큐 세 장면 삭제하라
서울 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31일 "'10.26 사건(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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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다큐 장면 삭제 결정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한 조건부 상영 결정은 법원이 표현.예술의 자유와 인격권(명예)의 충돌 사이에서 절충안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에서 박지만씨가 문제삼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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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명성의 김철호가 그립다
답답하니까 별생각이 다 든다. 요즘 형편에 어떤 타입의 인물이 한국경제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까. 지금도 많은 사람이 1980년대 초반의 김철호(명성그룹 회장)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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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폐허 된 몰디브 "국가 존립 위기"
국토의 평균 높이가 해발 1m에 불과한 몰디브는 이번 지진해일로 초토화돼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국민의 일터인 수많은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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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고위직 추천하는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정권 내에서 사람에 관한 비밀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지난해 2월 정권이 출범할 때 그의 별명은 '촌닭'이었다. 거창과 광주에서 시민운동을 한 터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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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미 대사에 방중 결과 설명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자신의 지난주 중국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정 장관은 "중국 고위인사들과 만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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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가서 다시 주목받는 체니- 럼즈펠드 동맹
▶ 1975년 4월 백악관 비서실장 도널드 럼즈펠드(左)와 딕 체니 부실장(右)이 제럴드 포드 대통령(中)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화하고 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左)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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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청와대서 동창회 열어도 괜찮나
노무현 대통령이 출신 고교 동문 200여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청와대에서 모임을 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물론 대통령이 특정인사를 초청해 행사를 여는 것이 무조건 잘못됐다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