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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우정의 해'에 … 틀어지는 한·일 외교
▶ 17일 청와대 현관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을 배웅한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환담하며 집무실로 돌아오고 있다.김춘식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세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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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행정타운 세우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신행정수도가 건설돼 공공기관이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허탈해 하는 충청도민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반드시 세워나가겠다"는 요지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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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청문회 공방 계속
이해찬(李海瓚) 총리 후보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25일 교육개혁과 행정수도 이전, 김선일씨 피랍사건 대책 등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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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간다며 웬 집단장?
▶ 수도 이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보존 서고동’으로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다. [김형수 기자] 수도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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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칸 영화제 수상작), 부시에 정치적 폭탄"
2003년 3월 20일 저녁. 생방송을 앞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분장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지루함을 달래듯 직원들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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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9.11 조사위원 면담 "테러 정보 구체성 없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에서 9.11테러 조사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2001년 9.11테러 이전에 알카에다가 미 본토가 아닌 해외에서 테러를 준비 중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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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지난 9일 과천 장관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을 극히 아꼈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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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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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되짚어 본 행정수도 연구 外
*** 되짚어 본 행정수도 연구 행정수도(한기범 편저, 하늘출판사, 1만3천원)=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구상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도 행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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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고백성사 제안 파문] 청와대 의도 뭔가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15일 대선자금에 대한 '고해성사'를 전격 제안했다. 국면 전환을 위한 카드로 보인다. 盧대통령의 제안 의도는 "한번 홀라당 까보자"는 문희상(文喜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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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돈받고 경제수석 소개"
1999년 말~2000년 초 예금인출 사태 등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종금이 구명(救命) 로비를 한 '몸통'은 청와대였음이 드러났다. 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이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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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집무실, 비서실 쪽으로 이전 추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1일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을 개조해 주요 비서진의 사무실을 옮기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 집무실을 비서실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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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회의는…]밀착형 자리배치 눈길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가 26일 열렸다. 회의가 열린 집현실은 종전엔 대통령 개인 집무실이었다. 하지만 盧대통령이 "집무실이 이렇게 클 필요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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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미국 보잉 필 콘딧 회장
'바람의 도시'라 불리는 미국 시카고. 겨울철 미시간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매섭다. 상용.군용기와 우주 발사체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업체인 보잉은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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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옆에 비서실 둔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5일 청와대 집무 공간의 재배치를 지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순균(鄭順均)대변인은 "당선자가 권위적이고 국민으로부터 고립된 구조로 돼 있는 현재의 집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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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옮길까
'제왕적'대통령의 상징처럼 각인된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될 수 있을까. 최근 노무현(盧武鉉)당선자를 면담한 조순형(趙舜衡)의원은 "盧당선자에게 대통령 집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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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떠도는 충정 민심]부동층 20~25%… 李·盧 서로 "판세 유리"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대전→청주→천안을 돌았다. 충청권의 심장부격인 곳들이다. 대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수도 이전 공약에 따른 구체적 청사진도 밝혔다. ▶새 수도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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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청와대 집무 기피 행자부 代案 골머리
유력 대선 후보들이 당선 후 청와대에서 집무하지 않겠다고 잇따라 밝히고 있어 행정자치부 공무원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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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총리제로 내각 맡기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會昌)대통령후보가 27일 국가 혁신 구상을 내놓았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후보 수락연설에서다. 그의 구상은 '깨끗한 정부론'으로 압축된다. 그는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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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도와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7회 깨어진 '은행不死' 신화 : DJ "고용 보장하라"로 은행퇴출 꼬이기 시작
"평가는 공정한 것이오?" DJ는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올려 놓은 두장짜리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본 뒤 다짐하듯 물었다. "그렇습니다." 이헌재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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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의 축' 발언 부시 편들기
조지 W 부시 행정부 내에서 대표적인 온건파로 분류됐던 콜린 파월(사진) 미 국무장관이 '매파'로 선회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파월 장관이 테러전의 다음 목표로 사담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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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불] 압둘라 북부동맹 외무장관 인터뷰
지난달 29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 외무부 청사의 정문이 모처럼 열리면서 압둘라 압둘라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공화국(북부동맹) 외무장관이 탄 군청색 벤츠가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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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달라졌다… 체중 줄고 농담도 안해
9.11 테러사건과 잇따른 탄저균 소동은 미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조지 W 부시(얼굴)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29일자 USA투데이는 테러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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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주년] 셰바르드나제 특별인터뷰
남북한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중앙일보는 옛 소련 마지막 외무장관으로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함께 냉전체제를 무너뜨린 주역이었던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