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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공정무역 여전…미국 무역대표부 보고서
한국은 미국의 주된 교역상대국이나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기업활동을 하기 어려운 나라중 하나' 라고 미 무역대표부 (USTR)가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발표한 98년 국가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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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 "기아·한보·한라등 부실기업 빨리 처리"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목표가 당초 예상인 90억달러를 훨씬 넘어선 2백50억달러로 대폭 상향조정됐다. 또 기아자동차.한보철강.한라그룹 등 부실기업에 대한 처리가 빠른 시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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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시황]영수회담·2월 무역흑자 소식에 솔깃
주가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제의한 여야 영수회담을 한나라당측이 수용할 것이란 소식이 정국경색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것이 이날 상승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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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김대중시대와 IMF시대
기 소르망은 최근저 (最近著) '열린 세계와 문명창조 (박선 역 : Le monde est ma tribu, 세계는 나의 部族)' 에서 세계주의를 향해 넓어가는 경제와 부족주의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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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이테크 대국 야망…2020년 세계 2위 목표 육성책 마련
[홍콩 = 진세근 특파원]중국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하이테크 개발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 (北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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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회장 "통안증권 회수"요구…한국은행 "말도 안되는 소리"
최종현 (崔鍾賢) SK그룹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그룹 총수들간의 오찬간담회에서 '통화안정증권 회수론' 을 들고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崔회장의 주장은 "10년전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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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일본 때리기'…"일본은 아시아경제 악당"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 지난달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미 의회청문회에서 '일본 때리기' 분위기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의회 증언에 나선 미국 전문가들은 일본을 “아시아 위기 제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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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무역수지 흑자 100억불이상 가능" 통상산업부, 인수위원회에 보고
대통령 주재 수출대책회의가 86년이후 12년만에 다시 열린다. 통상산업부는 4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 직후인 3월중 수출촉진을 위한 '국가 수출.투자촉진 전략회의' 가 구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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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이태섭 자민련 정책위의장 "외환협상 미국의회 지지 유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금융위기 '외교 해결사' 로 2개팀을 활용하고 있다. 김용환 (金龍煥) 비상경제대책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외환협상단이 미국에서 뛰고 있고, 이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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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국민과 TV대화…"내년 하반기 IMF체제 졸업"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18일 “금년중 우리가 잘하면 내년 중반 또는 하반기에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를 졸업할 수 (벗어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金당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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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감원 최소화…전국경제인연합회 '합의사항' 적극추진 결의
재계는 새정부의 대기업 개혁안을 적극 수용하고 재계차원의 실천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겨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새해 첫 회장단회의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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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경제부처의 기구개혁
지금 우리는 국제통화기금 (IMF) 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아니 '지금부터' 라 해야 옳을지 모른다. 앞으로 곧 기업파산.실업급증.물가상승.사회불안, 나아가 한국형 공황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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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연기 왜했나…외환 발등에 불, 공직사회 분열 우려도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진영이 경제청문회 개최를 재검토하게 된 이유는 한가지다. 경제현실이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이다. 과거를 뒤집어 파헤칠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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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문회 어떻게 될까…"경제 악재" 연기론 고개, 지도부선 단호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진영이 경제청문회 개최를 놓고 고심중이다. 경제현실이 워낙 급박하니 적어도 상반기중엔 연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8일 대두됐다. 그러나 지도부의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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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임원 5시간 토론
“우리 모두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물이 새 댐이 무너졌는데 어디서 샜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게 문제다.” 최종현 (崔鍾賢)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6일 전경련 임원과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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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세일즈외교 나선다…올봄 미국·영국 방문추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진영은 이달부터 미국.일본 등 선진 우방에 한국 상품의 우선 구매를 강력히 요청하는 전방위 세일즈 외교에 적극 나선다. 한국의 새정부출범에 대한 우방의 우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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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政街 스케치
50년만의 여야 '임무교대' 와 IMF한파는 정치권의 신정연휴 풍속도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단배식은 1일 각각의 당사에서 축제분위기속에 치러졌다.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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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경제5단체장 간담회…"경쟁력 없는 기업 자율 정리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당선자는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제5단체장과 농협중앙회장을 만나 자신이 펼쳐갈 경제정책들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金당선자는 간담회중 메모를 수시로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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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TV토론 내용…"치매설 주장하는 사람이 치매"
13일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에 대한 합동토론에서는 집권시 정국의 안정적 운영을 우려한 패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내각제 개헌을 약속한데 따라 집권초부터 개헌논의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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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TV토론 내용
13일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에 대한 합동 토론에서는 집권시 정국의 안정적 운영을 우려한 패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내각제 개헌을 약속한데 따라 집권초부터 개헌논의로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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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상 12년만의 방미 배경
미.중 정상간의 만남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중국 정상의 미 국빈방문은 미.중관계의 개선은 물론 21세기 신국제질서 재편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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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클린턴 최대 골칫거리는 중국
미국에 중국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72년 미.중 수교이후 첫바람이 일고 80년대말 옛소련 몰락때 불었던 이래 10여년만에 다시 부는 '중국풍(中國風)'이다.이번에 부는 바람은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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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對中 최혜국대우 연장 의회와 충돌 불가피
[워싱턴=김수길 특파원]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난 19일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를 1년 연장키로 결정해 의회와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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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관계 변화 관심갖자
역설(逆說)일지 모르나 지난달 중.러 정상의 모스크바 만남처럼 냉전종식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장면도 없다.두 정상은 미국을 염두에 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조했지만 미국 관리들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