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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음악계도 작곡으로 승부할 때”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최근 리사이틀이 화제였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단번에 클래식계 아이돌로 떠오른 그의 ‘금의환향’ 공연은 예매시작 9분 만에 전석매진되며 인산인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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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침수돼도 좋다고?
서울에서 며칠간 머물던 지난달 어느 날, 친한 친구의 음악회를 구경 가려고 호텔에서 택시를 잡아탔다. “예술의전당으로 가주세요” 하는 나의 요청에 기사님이 물으신다. “공연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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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색 고교 탐방] 쯔위가 선택한 ‘드림 하이(Dream High)’ 한림예고
보이그룹 비투비(BTOB)의 육성재, 빅스(VIXX)의 혁, 탑독(ToppDogg)의 야노, 슈퍼모델 진정선이 상을 받고 빅스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악 프로그램 연말 시상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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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Under 30 2016 Asia] 팝페라 테너 임형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 30인’으로 선정된 한국인 6명 중 유일한 클래식 음악가다. 본업인 음악은 물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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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서울국제고 학생 8명당 교사 1명 … 국어·국사 외 전 과목 영어로 수업
공·사립 최초로 미국 WASC 교육 인증석·박사 출신의 한국인·원어민 교사 두 명이 협력 수업"공립고 학비로 대학 수준 강의" 전교생 논문 쓰는 학교체육 중시해 최소 태권도 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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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고 섞인 공간에서 '세상 바꿀' 아이디어 300개 탄생
지난달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짙푸른 색 찰스강 너머로 보스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한 매사추세츠공대(MIT) 캠퍼스로 들어섰다. 앰허스트 가(街)와 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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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만들어 낸 최고의 발명품은 죽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에나 센터의 애플사 신제품 발표회장. 아이패드(iPad)라고 불리는 태블릿 제품이 투영된 거대 화면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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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아이팟에 사물놀이 접목한 최영준 서울예술대 교수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예술대학 경기도 안산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작품 발표회장. 디지털아트학부의 남녀 졸업반 학생 다섯 명이 애플의 인기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을 들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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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꿈 찾아드려요” 아저씨 밴드의 유쾌한 일탈
탄탄한 구성과 음악, 7080 토종 뮤지컬 대표주자 추억의 가요와 로큰롤, 학창 시절 부푼 꿈 속으로 학창 시절,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이 가득했고 어른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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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에 관심 높아져 보람느낍니다"
"17세 때 우리 동네에 정착한 남사당패의 농악 가락에 매료돼 밴드부에서 불던 트럼펫 대신 피리를 잡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게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11월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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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소리꾼 조주선, EMI서 판소리음반내
지난 7월초 일본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기모노 차림의 일본인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를 열창하고 있었다. 1년반 넘게 판소리와 북을 배운 주한 일본대사 오구라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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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소리꾼 조주선, EMI서 판소리음반 내
지난 7월초 일본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기모노 차림의 일본인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를 열창하고 있었다. 1년반 넘게 판소리와 북을 배운 주한 일본대사 오구라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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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소리꾼 조주선, EMI서 판소리음반
지난 7월초 일본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기모노 차림의 일본인이 판소리 '춘향가'중 '쑥대머리'를 열창하고 있었다. 1년반 넘게 판소리와 북을 배운 주한 일본대사 오구라 가즈오(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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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김신복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外
***한국행정학회 회장에 ◇ 김신복 (金信福) 서울대행정대학원장은 12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연말학술대회에서 33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 98방송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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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특집]제작현실…흥행만 쫓다 '코미디'가 되어버린 현실
영화기획.홍보 일을 하는 X (30) 는 중학교때부터 영화광이었다. 비디오로 홍콩 TV액션영화까지 다 섭렵했다. 대학 전공도 영화쪽으로 선택했다. 영화지식이나 이론면에서 또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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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교본」저자가 합성음악 대가로 "금시초문"소리 만든다|신시사이저 음악인 이인성씨
환갑이 다된 이인성씨(58)는 최근에도 줄곧 컴퓨터와 신시사이저 앞에서 2, 3일씩 꼼짝 않고 지새우기 일쑤다. 컴퓨터 화면에는 복잡한 숫자들이 나열되면서 그의 작업실에 층층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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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대학입시는 남한과 달리 6월과 7월에 실시된다. 평양 「용홍거리」에 위치한 용북 여자 고등중학교에 들렀을 때 김몽주 교장(54)이 말한 북한의 「입시전쟁」은 실상 남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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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의 긴장|"음악으로 풀자"
방학을 맞고 대학입시를 끝낸 청소년들을 겨냥한 라이브콘서트가 잇달아 열린다. 공연내용은 대학가 노래모음서부터 통키타가수·축제형식·클래식과의 혼합무대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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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에 가락실어 불심을 전파한다|작곡가 유승엽씨와 「불음가요」
「외로움으로 나 여기 섰네/허전한 마음 나 여기 섰네/부풀어오르는 이 가슴에 물결과/그대 사랑은 아직도 내것이네/아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님이시여…」 이쯤되면 보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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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작곡가 김영동씨
한국 국악계에서 김영동씨(32)는 참으로 이색적인 존재다. 그는 정통 국악의 합주곡뿐 아니라 동요를, 연극음악·영화음악을 작곡한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 색다른 실험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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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씨 실험성 짙은 「실락원」발표회,
○…80년대에 들어와 우리의 시대감각에 맞는 새로운 국악 창작곡을 잇달아 발표, 관심을 모아온 젊은 작곡가 김영동씨(31) 그는 순수한 연주용 음악 뿐 아니라 무용·연극등 인접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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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통음악의 재창조 작업 활기 띨 듯
박=지난 80년은 연주활동이나 감상 양쪽 분야에서 음악활동이 질도 격도 떨어진 한해였던 것 같아요. 이=예능계 개인「레슨」은 과외는 아닌데 의미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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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작곡 발표회 갖는 김영동씨
김영동씨 (27)의 제1회 국악 작곡 발표회가 12일 하오 3시·7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될 작품은 현대 음악의 기법을 도입한 시나위 즉흥 연주, 동요곡 8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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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 음악
67년의 음악계는 작품창작면에서 여전히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 몇몇 작곡가들이 새로운 작품들을 내놓았으나 그 대부분이 작곡가 자신만이 이해하는 수준이었다는 혹평을 듣고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