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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세계에 사·오·정은 없다
나이가 짐이 되는 세상이다. 마흔이 넘어 이제야 뭘 좀 알 것 같은데 '사오정(45세가 정년이라는 말)'이라며 자꾸 밀쳐낸다. '젊어야 사는' 세태이다보니 꿋꿋이 자리를 지켜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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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인터넷 10년 ③] 온라인계 폐인들
'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요즘은 '디지털'이라는 말을 빼고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다. 폐인.매트릭스.메신저 등은 현대인의 의식과 생활을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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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 짝을 할아버지가 정하다니요?"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한다-. 지당한 말이다. 누가 토를 달겠는가. 하지만 우리 부모 세대만 해도 결혼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경우가 적잖았다. 더 앞선 세대는 아예 얼굴도 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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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도자기 이미지엔 '한상궁' 양미경씨가 딱
'한상궁' 양미경(梁美京.43)씨가 명품 도자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 뽑혔다. 영국의 도자기 회사인 로열 덜튼사는 8일 MBC-TV 드라마 '대장금'의 스타인 梁씨를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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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의견이 다른 자는 나의 적…KIN을 아시나요'
'지금은 디지털 시대-.' 우리는 '디지털'이라는 말을 빼고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기 드라마인 '다모'나 '대장금'도 인터넷이 없었다면 과연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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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장금이 목숨 내 손안에
"장금 도우미로서 특급 활약 '한 방'이 기다리고 있어요." MBC TV 인기사극 에 연생으로 출연 중인 박은혜(25)가 극 후반 이영애(장금)의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이영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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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장금' 제주도 로맨스
'제주에서 핀 사랑.' MBC TV 월화사극 의 장금 이영애와 민정호 지진희가 본격적으로 로맨스에 빠진다. 그 출발점이 바로 '삼다도' 제주도다. 12일 제주 협제해수욕장 부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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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사는법] '한상궁' 양미경의 가족사랑
요즘 한상궁의 인기는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다. 소신 있는 성격, 풍부한 감성, 그리고 정 많은 엄마이자 아내…, 한상궁이 바로 양미경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그녀는 한상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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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배우들 악극무대에
인기 TV드라마 '대장금'의 주역 배우들이 악극 무대에서 다시 뭉쳤다. 드라마에서 속정 깊은 한상궁과 의리있는 최고상궁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양미경과 여운계가 그 여세를 몰아 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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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이 떠야 드라마 뜬다
"3,4회까지 이영애가 안 나오는데 괜찮을까요?" 지난해 9월 초 '대장금'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이병훈 PD가 기자들에게 던진 걱정스러운 질문이다. 하지만 그의 걱정은 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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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사피나 '대장금' 부른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알레산드로 사피나(35)가 MBC 드라마'대장금'의 주제가를 부른다. '대장금'의 임세현 음악감독은 29일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의 테마'를 사피나가 영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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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풍미한 말말말] 얼짱·몸짱·딸녀…누드 신드롬도
외환위기 때 못지않다는 경제 침체로 명예퇴직 바람이 불면서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면 도둑놈), '사오정'(45세가 정년), '삼팔선'(38세엔 명퇴 여부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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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일몰 명소
빌딩 숲 사이로 넘어가는 저녁 해도 곱다면 곱다. 중요한 건 넘어가기 전에 해를 바라보겠다는 정성이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꿈꾸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해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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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 사수하라!
"이영애를 사수하라." '대장금 폐인'들이 이영애 지키기에 나섰다. 22일 시청률 51.1%를 기록, 고공행진에 다시 날개를 단 최고 인기드라마 MBC TV 의 열혈 팬들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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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산책] 미국판 대장금? 요리 공연 봇물
최근 오프 브로드웨이에는 요리를 주제로 하거나 혹은 실제 음식이 등장하는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연은 '섹스홀릭'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로 유명한 피터 아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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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3 여성계] "성역은 없다" 우먼파워 약진
2003년은 '여성시대'였다고 기록할 만하다.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정부 입법안으로 마련됐고 여성장관을 비롯해 각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눈부셨다. 여성리더십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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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탐방] 5. 여성주의 웹진 '일다'
성적 소수자, 장애인, 외국인 차별 다루는 여성주의 웹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감싸주는 ‘자매애’적 시각에도 반기 ▶ 여성주의 웹진 '일다' (☞ 바로가기)필자(남자임)는 얼치기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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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3] 방송
방송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변화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KBS가 그동안 여론의 질타를 받아오던 오락 프로그램에 대수술을 감행했고, 드라마 역시 과거에 볼 수 없던 다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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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 TV] '우스꽝 연기' 재연배우의 꿈
수차례 연장공연을 거듭할 만큼 인기를 누렸던 장진 감독의 연극 '매직타임'(1998년)이 문득 떠올랐다. 무대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이 연극에서 고단한 연극배우의 삶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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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 20억 날렸다
'장금'이 이영애(32)에게 CF 러브 콜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최고 인기를 누리는 의 촬영 일정이 워낙 빡빡해 기존에 출연 중인 CF 촬영조차 짬을 내지 못하는 처지.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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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효리' 눈만 뜨면 '누드'
돌아보는 2003년 연예계는 어떤 모습일까. 귀를 쫑긋하게 만든 사건·사고도, 탄성과 열광을 자아낸 스타들의 움직임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어두운 소식도 많았다. 한 해를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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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회창표 김치 vs 노무현표 김치
맛의 시대다. 이른바 '맛 코드'만 맞으면 돈이 벌리는 그런 시대다. 드라마 '대장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을 봐도 그렇고, 무기상을 하던 친구가 '맛 코드'만 맞추면 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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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히트상품 '카메라폰·디지털카메라'
디지털 포토(카메라폰과 디지털카메라)가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에 뽑혔다. 연구소는 17일 자체 기준과 언론의 히트 상품 명단에 오른 42개의 후보 상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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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3 대중문화]
역사는 '말의 탑'으로 이뤄진다. 그 시대가 만들어낸 말들은 개인의 기억이 되고 의식이 되고 관념이 되고 나아가 사회현상이 된다. 특히 인터넷의 등장은 말(言)에 채찍을 가해 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