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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등 보물3점 순식간에 녹아내려
대웅전 격인 원통보전(圓通寶殿) 뿐 아니라, 보물 479호인 동종이 모두 녹아버렸다. 6일 새벽 전날 불에 탄 낙산사를 돌아본 문화재청 조사단은 종각과 함께 불타버린 잿더미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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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낙산사 보타각
▲ 5일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 오후 강풍을 타고 낙산사로 번져 보타각이 불에 타고 있다. (양양=연합뉴스) 식목일인 5일 강원도 양양과 충남 서산지역 등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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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늦추위의 심술, 그래도 봄은 오더라
늦게 찾아온 추위가 매섭다. 그래도 봄은 오고 꽃은 필 것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가는 겨울이 아쉬운 마음이 교차하는 길목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막바지 겨울의 풍광과 봄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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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살아나니 금강산이 금강산다워"
▶ 남북 불교계의 공동 불사로 추진된 금강산 신계사가 20일 대웅보전 낙성식을 갖고 제 모습을 하나둘 찾아가운데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신계사 대웅보전 현판을 마치고 계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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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갤러리] 해남 미황사 부도밭
미황사는 남쪽의 금강산이라는 달마산을 배경으로 땅끝마을 사자포구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천년 고찰입니다. 미황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과 응진전보다 부도밭이 더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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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전북 고창 선운사
▶ 선운사 입구 떡갈나무 뿌리에 기대 다소곳이 꽃망울 머금은 상사화. ▶ 선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선운사 입구.▶ 선운사를 감고 흐르는 도솔천 제방을 따라 흐트러지게 널린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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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갤러리] 해남 미황사 대웅보전 목조용
해남의 고찰 미황사 대웅보전은 1751년 중수한 오래된 법당으로 보물 제947호인데 가운데 문 좌우 기둥 위에 목조용이 하나씩 있습니다. 여의주가 없는 우측용은 조각솜씨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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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5000년 역사 담은 '지붕 없는 박물관'
▶ 강화 광성보 용두돈대▶ 선사시대 주거지인 움집 모형▶ 강화 부근리 고인돌 방학입니다. 할머니 댁에도 가야 하고 해수욕장도 가고 싶습니다. 여기에 방학숙제로 나온 역사문화탐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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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20. 보은 법주사와 삼년산성
▶ 보은 삼년산성은 눈앞에 속리산이 펼쳐지는 호젓한 산책로다. 3년 걸려 쌓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용철 기자▶ 속리산 법주사 국보55호인 팔상전(左)과 국보5호인 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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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지난주 후반 충청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한겨울 같은 추위가 몰아닥치는 바람에 계절이 잠시 거꾸로 가는 듯했다. 말 그대로 '봄이 왔으나 봄답지 않았다'(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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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 들어간 비구니 도량 운문사
'가을 스님은 다리가 아홉개 있어야 한다'(秋僧九足)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할 일이 많고, 바쁘다는 뜻이다. 지난 7일 오후 경북 청도군 운문사(雲門寺)의 풍경이 그랬다. 솔잎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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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축제 열기속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이 깊어 만산이 울긋불긋 물들고 곳곳에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산사(山寺) 달빛 아래 음악회 그리고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공연도 그냥 넘기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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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사찰 꽃살문'
사찰 꽃살문/사진 관조, 글 이내옥/솔출판사, 3만5천원 절을 뜻하는 가람은 '여러 승려들이 즐겨 모이는 곳'이라는 인도말 'samgharama(僧伽藍摩)'에서 왔다. 가람은 속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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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건축 당대 최고의 도편수
26일 오후 1시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도편수 조희환(曺喜煥)씨는 궁궐과 한옥 건축에 관한 한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목장(大木匠)이라고도 부르는 도편수는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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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울진 금강송 군락지
신문을 펼칠 때마다 우울한 기분을 참을 수 없는 요즘이다.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정치인·고위 공직자들의 '말 바꾸기'엔 처연한 느낌까지 든다. 말과 행실에 변함이 없고 가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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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여행] 전남으로 주중 1박2일 코스
(Q) 저희 부부는 11월중 주중을 이용해 1박2일간 전라남도로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남해와 여수는 몇번 다녀왔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알찬 행선지를 추천해 주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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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탄신 100주년 종교계 인물] 해안스님
재가불자 수행단체인 '전등회(傳燈會)'의 창립자인 해안(海眼.1901~1974)스님의 제자와 문도들이 탄생 1백주년을 맞는 스승 알리기에 나섰다. 동명(東明.전등사 주지)스님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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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45)
45. 가야산에 올라 성철스님은 가끔씩 상좌를 데리고 가야산 봉우리에 오르길 좋아했다. 슬슬 햇살이 따가워지기 시작하던 초여름 어느날 나에게도 등산에 동행하라는 명이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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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대웅보전 다시 짓는다
국내 3대 불전의 하나인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법주사 대웅보전(大雄寶殿.보물 915호.사진)이 안전진단 결과 심각한 구조적 변형으로 전면해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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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의약품 유통개혁, 제약업계에 긍정적"
오는 5월부터 모든 대상 의약품의 거래내역이 전산화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약품의 유통개혁이 제약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이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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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2001년 예상 테마"
내년에는 초대형 금융기관, 하이테크, 바이오테크, 민영화, 환경 등이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함성식 선임연구원은 18일 이들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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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2001년 예상 테마"
내년에는 초대형 금융기관, 하이테크, 바이오테크, 민영화, 환경 등이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함성식 선임연구원은 18일 이들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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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경기도 광탄 소령원·보광사
벽제관 옛터를 지나 혜음령을 넘는다. 옛날에는 만만한 고개가 아니었을 듯 싶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도적과 맹수가 들끓어 해마다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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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강화 한옥기행
강화도에는 고대 원시문화부터 신미양요(1871년) 최대의 격전지였던 광성보(廣城堡.인천광역시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사적 제227호)등 역사를 전해주는 유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