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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나요-오늘의 소사
◇한·중 연합군, 동만주 경백호 전투서 일본군 2천여명 격파(1932) ◇부산국제시장 화재, 2백34개 점포 소실(1960) ◇서울 대연각 호텔 화재, 1백67명 사망(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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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풀」제 17년만에 해체/손보사 경쟁 치열할듯
전국 7개도시의 대형 및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보험을 한국화재보험협회를 통해 손보사들이 나누어 인수하던 화재보험 공동인수제(POOL)가 1일 17년만에 완전히 해체됐다. 한국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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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장마감재「특허 왕」조용선씨|화재공사보고 단열재연구 몰두
아파트전장받침재 생산·시공회사 (주)유창의 조용선씨(47)는 지난74년이래 18년 동안 아파트를 비롯, 고층건물·지하철 등의 각종 천장자재를 만들고 모양을 가꿔온 독특한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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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비좁고 전기불 꺼 집단참사/대구 나이트클럽 방화가 남긴 문제점
◎2백평 홀에 탁자 1백개… 통로도 없어/지난달 관할 소방서 점검때 “이상무”/가파른 계단… 대피 어려워 대구 거성관 나이트클럽 방화사건은 가정불화와 도농간 위화감에 불만을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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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경쟁시대로
정부는 지난 73년부터 유지되어 오던 화재보험공동인수제도를 오는 92년 10월까지 3단계로 나누어 해체키로 했다. 지금까지 모든 손해보험회사들이 무조건 똑같이 나누어 먹던 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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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올림픽 끝나자 방마다 "찬바람"
올림픽을 계기로 성장·호황업종으로 급 부상한 것 중 하나가 호텔이다. 실제로 올림픽이 치러진 지난해 내한 외국인수는 처음으로 2백만명을 넘어서 정년보다 23%가 늘어난 2백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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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침몰 9명 실종
【부산=조강현 기자】3일 오후11시15분쯤 대만 카이코우 항으로부터 1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우리 나라 선원 18명을 태우고 항해 중이던 동남아해운 소속 화물선 웨스턴호프 호(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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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폭학사고 일지
▲71년12월25일 대연각호텔 화재=낡은 LP가스용기 파열로 가스누출돼 화재. 1백65명 사망. 67명 중경상. ▲72년8월5일 대왕코너LP가스폭발=밸브에서 가스누출돼 폭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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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일대 3중차단
「2· 7명동추도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대회를 원천 봉쇄키로 한 경찰은6일상오 9시 서울·경기일원에 감호비상령을 내려 추도회 저지작전에 들어갔다. 경찰은 5일밤 이영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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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 정류장 겹친 곳 많다
간선 도로변에 있는 택시정류장 가운데 위치가 부적합한 곳이 많다. 대부분의 택시정류장이 버스정류장과 맞붙어 있어 정차할 때마다 택시와 버스가 뒤범벅이 돼 서로 진로를 방해하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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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동안의 신문호외 한눈에
50년 6 25전쟁때부터 81년2월2일 전두환대통령 워싱턴방문때까지 30년간 발행된 신문 호외 58점이 신문의날(4월7일)을 맞이하여 1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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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희문 보도블록을 교체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말까지 서울역에서 광희문에 이르는 추계로 5.4km의 보도블록교체공사를 벌인다. 총공사비 6억7천만원을들여 폭 2∼6m의 기존보도블록을 모두 뜯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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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수 3사는 어떤 기업인가
기업의 흥망은 무상한 것이다. 부실기업 정리와 더불어 분해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 반성하는 기업도 있다. 이번 국제그룹의 정리에서 새 인수자로 등장한 한일합섬(국제상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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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참화, 남의 일인가
인도에서 발생한 살충제제조공장에서의 가스누출사고는 새삼 우리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참사다. 최소한 1천2백여명이 졸지에 목숨을 잃고 2만명 이상이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이 가스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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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고려통상그룹
고려통상그룹은 원양어업·부동산임대업·금융업을 중심으로 사세를 키워왔다. 정식으로 그룹이란 명칭을 붙인것도 80년대 이후로 아직은 생소한 편이지만 증권·단자사를 비롯한 6개 계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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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큰건물 주차장 미비
서울시내에 있는 건평1천평이상의 건물가운데 주차장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대형빌딩이 12개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빌딩들은 79년 주차장법이 공포되기 이전에 있던 기존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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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위기관리능력
부산에서 일어난 대아호텔화재사건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를 괴롭히는 충격은 어째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되풀이 되어야만 하는가이다. 보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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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인들」, 보고만 있을까
이게 무슨 창피인가. 한번만 봐도 전율할 호텔 화재 참사가 번번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드러나는 문제들이 어쩌면 그리 똑같은가. 우리는 이런 화재를 볼 때마다 원인 분석과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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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이 자초한 대아호텔화재 취재기자 방담|준공 검사 못 받자 9차례 가허가 받아 영업
1l백6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대아관광호텔 화재사건은 규모나 사상자·문제점 등이 70년대 대연각 호텔이나 대왕코너화재사건을 재연한 느낌이어서 충격이 매우 컸읍니다. 불은 처음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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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마다 매달려 "살려달라" 아우성|생사 걸고 뛰어내려
경찰은 불이 난 4층 헬스클럽의 트레이너 이연철씨 (32) 등 종업원 20여명을 연행, 수사를 하고 있다. 대아호텔은 작년 7월29일 한국화재보험협회 9억원짜리 화재보험에 가입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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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 가구의 가스관리
프로판가스나 도시 가스가 우리 나라에서도 대중연료로 일반화 된지는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서울시내에서 만도 작년 말 현재 42만가구가 가스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전 국민적으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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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원인의 반복
46명의 사상자를 낸 2일새벽 마산 고려호텔의 화재는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지금가지 몇차례 겪어온 대형 화재사건의 유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과거에 번번이 지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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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무방비 건물
장마철에 화재얘기는 한가롭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비 올때 가뭄걱정올 하고 가물때 홍수대비하는것이 재난읕 방지하는 지름길임은 인류의 오랜 경험이다. 내무부가 소방및 방화시설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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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김홍종과장
『매일매일 조금씩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 그러나 결코 삶의 길을 단념할 수는 없습니다』-. 간암으로 3개월 시한부인생을 선고받고도 밤낮없이 화재현장을 뛰며 화염과 싸우는 서울 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