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 심리전 확성기 … 오늘 10여 곳 설치 완료
9일까지 군사분계선(MDL) 인근 10여 곳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한 확성기가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8일 “7일부터 MDL 지역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해왔다”
-
[기획 시론 - 6·2 그 후] ③ 천안함 사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일찍이 미국은 쿠바 미사일 위기와 4차 중동전을 겪으면서 두 가지 중요한 위기관리 교훈을 얻었다. 하나는 위기지수가 높을수록 위기 소통력(Crisis Communication)을
-
[사설] 한·미 천안함 공조 문제없나
당초 발표대로라면 오늘께 서해에는 미 7함대 소속 항모(航母) 조지 워싱턴호(號)가 위용을 드러냈어야 한다. 7일부터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발표
-
[사설] ‘천안함’ 대응, 선거결과에 흔들려선 안 된다
유엔 차원의 천안함 사건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인 클로드 헬러 유엔 주재 멕시코 대사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
-
[사설] 역사의 ‘작용과 반작용’을 잊었던 집권세력
한나라당이 2004년 4월 총선 대패(大敗)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을 맞아 의회 과반수를 잃었다. 그 직후 심기일전(心機一轉)해 부
-
대북 심리전 유보 소식에 북한군 “좋은 뉴스” 인사
강창범 오오엔육육닷컴 사장이 개성공단에 있는 의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1일 오전 6시10분. 의류업체 오오엔육육닷컴 강창범(44) 사장은 서울 전농동 집을 나오자마자 개성공
-
북, 연 420억 근로자 임금에 미련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측 설비물자의 남한 반출을 까다롭게 하겠다는 건 우리 정부의 공단 인력 축소 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
[사설] 성과와 숙제 동시에 남긴 한·중·일 ‘천안함 발표’
우여곡절 끝에 중국이 일단 한국·일본과 한 배에 탔다. 문제는 세 나라가 탄 배의 향후 진로와 속도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총체적인 외교 역량이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남북 경협보험 한도 늘려달라” 속타는 개성공단 업체들 요구
북한 군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121개 공단 진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육로가 북한에 의해 차단될 경우 사실상 사업을 접어야
-
박상학 대표 "대북 심리전단에 달러나 북한 돈 넣어야"
국방부가 대북 심리전에 사용할 전단은 특수 비닐 재질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전단 내용은 북한 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보다 한국의 경제력과 국제적 위상을 자랑하는 데 초점이 맞
-
개성공단서 인질 발생할 경우 주한미군 활용해 근로자 구출
국방부가 개성공단 내 우리 근로자가 북한의 인질로 잡힐 경우에 대비해 주한미군의 대규모 전력 전개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5일 청와대 국민원
-
북한 조평통 “남북관계 단절” 발표 다음날 개성공단 정부 관계자 8명 곧바로 추방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서 근무하던 통일부 당국자 8명이 26일 오후 북한 측의 추방 조치에 따라 남측으로 귀환했다. 북한 관계자는 오전 11시5분 사무소를 방문해 “낮
-
북, 정전협정 어기고 대공포 DMZ 반입 … 전방위 무력 시위
①23일 잠수함 4척 동해 차호기지서 출동 … 2척만 귀환 1996년 9월 강릉해안에 침투했다 좌초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왼쪽)과 함경남도 차호해군기지. 부두에 정박한 잠수함(
-
대북 전단, 5시간이면 평양까지 뿌린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로 국방부 심리전 관계자 2명이 손에 음료수를 들고 들어왔다. 이들은 3년 만에 이 사무실을 다시 찾은 것이었다.
-
[사설] 북, 무력 응징 자제한 남쪽을 더 이상 자극 말라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 발표에 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대남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남한 정부와 모든 관계를 단절하며 앞으로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작으로
-
[시론] 천안함 사태 위기 대응, 이제부터다
비극적인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그로 인한 충격과 분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된 대통령 담화는 북한의 새로운 도발에 대응하는
-
북한 “남한과 모든 관계 단절”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5일 남한 당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이명박 대통령 임기 기간 당국 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
-
긴장 고조되는 한반도 … 중부전선·경협 현장 가보니
국방부는 앞으로 2주간 군사분계선(MDL) 지역 94곳에 대북 확성기를 재설치해 FM방송 전파를 내보낼 예정이다. 확성기로 내보내는 FM방송은 야간에는 약 24㎞, 주간에는 약 1
-
북 “모든 것 전시법 따르겠다” 협박
남북 관계 전면 단절을 선언한 25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는 하루 전 나온 우리 정부의 천안함 관련 대북 조치와 관련한 종합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주 정부의 천안함
-
군, 대북 심리전 재개 → 북 “확성기 조준 격파” → 김태영 “그러면 자위권 발동”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방부가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북한군이 확성기 등을 조준 격파사격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도발할 경우 자위권을 발동해 즉각 대
-
[MB 5·24 천안함 선언] 북한이 가장 아파할 5대 제재
1 대북 심리전 재개 북한군·주민 ‘사상 기강’ 흔들려 … 김정일 아킬레스 건 MB 담화 뒤 FM 방송 재개 국방부가 24일부터 대북 심리전을 6년 만에 재개한 것은 북한 체제에
-
북, 제재 맞선 ‘동시다발 도발’ 가능성
천안함 침몰 사건의 후폭풍이 남북 관계를 사정없이 뒤흔들고 있다. 국방부가 24일 대북 심리전 재개를 밝힌 데 대해 북한 군부가 즉각 “조준 사격해 격파하겠다”는 위협을 가함으로써
-
정부, 개성공단 폐쇄하면 북에 명분 줄 우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정부는 남북교역 전면 중단과 대북 제재 결의 강화, 대북 심리전 재개 등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강원도 양구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백두산 부대 병사가 ‘
-
MB 5·24 천안함 선언 - 국내외 전문가 반응
북, 과거엔 심리전 중단 애원할 정도 이제는 국제사회의 규범에 맞지 않는 북한의 행동을 끊을 시점이다. 북한이 우리 대통령의 단호한 모습을 보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