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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는 행정부서 만난 가장 무례한 사람”
럼즈펠드 前 국방장관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백악관과 일하는 방식은 네 가지였다. 사소한 일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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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지주’ 럼즈펠드 퇴진 리비 비서실장 기소 결정타
몸통은 체니 백악관 수뇌부 쪽에서 중앙정보국(CIA) 소속 스파이 신원을 고의로 언론에 흘린 ‘리크 게이트’를 풍자한 만평. 딕 체니 부통령이 이 게이트의 몸통으로 비서실장인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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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농축 계획 없지만 美와 검증 용의”
2차 북한 핵 위기는 고농축 우라늄 계획(HEUPㆍHighly Enriched Uranium Program)에서 비롯됐다. 2002년 10월 미국이 이 계획을 추궁하자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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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2.13 합의'의 중요성
지난달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은 '2.13 합의'를 이끌어 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5개국과 북한 간의 관계가 최악의 단계까지 간 가운데 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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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아 핵 경쟁 우려 대북정책 급선회"
미국 행정부가 그동안 강경 일변도였던 대북한 정책에서 급선회한 것은 북한의 핵무기를 저지하지 않으면 동북아에서 핵무장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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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라이스가 있었다
북한을 대하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눈이 크게 달라졌다. 불과 몇 달 만이다. 북한과는 절대 양자회담을 안 하겠다고 했던 그다. 그러나 지금은 북.미 수교 문제까지 거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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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득만 챙기고 핵 포기 절대 안 할 것"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경제적.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협상(6자회담)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2.13 베이징 합의는 언젠가 깨질 것이다." 미국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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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중유 5만t은 한국 몫" 못박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北京) 6자회담 합의를 "중요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합의를 이행하면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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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 정권 돈줄' 또 압박
유엔개발계획(UNDP)의 대북 사업자금 운용을 문제 삼은 미국 정부의 의도는 무엇일까. 외교가에선 미국이 북한 정권의 외화 조달선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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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 한·미 FTA 주도한다
이달 7일의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 의회의 권력은 내년 1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다. 선거 승리로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민주당은 양원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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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이양 시기 늦춰질 듯"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경질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등 한.미 동맹 현안도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어온 전작권 이양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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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 '한국 끌어들이기' 압박
미 정부에서 대북 강경파로 손꼽히는 존 볼턴(사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다음달 초 서울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그의 방한을 놓고 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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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험 강행은 6자회담 사망선고"
북한 외무성의 핵실험 계획 발표로 동북아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무용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북 선제공격론'까지 거론하는 미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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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 민주당의 대북정책
대북정책과 관련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가해지는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의 하나가 같은 행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딕 체니 부통령이나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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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협의 나선 힐' 부시 1기 였다면 총살감"
"이런 일이 부시(행정부) 1기에서 일어났다면, 관련 인물들은 일렬로 세워져 총살당했을 것이다." 한겨레 신문이 베이징 4차 6자 회담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의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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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졸릭 무역대표부 대표 유력
로버트 졸릭(사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가 유력한 미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 떠올랐다. 부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 내정자와 함께 미국 대외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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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네오콘 천하' 되나
미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제2기 내각에 강경파들이 대거 득세할 조짐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16일 "부시 행정부 안에서 온건파였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퇴장은 강경파인 딕 체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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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秘錄 북핵 2차위기] 1. 한국에 HEUP 통보한 존 볼턴 미 국무차관
DJ정권 때인 2002년 8~9월 한.미관계의 접점에 있었던 미측 인사는 존 볼턴 국무부 차관이다. 그가 이때 우리 측에 북한의 새 핵개발 계획(HEUP)을 통보하고, 대북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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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폐연료봉 이미 무기화" 美 "유엔안보리 회부 불사"
▶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左)이 28일 유엔본부 사무국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뉴욕 AP=연합] 북한과 미국이 '강(强)대 강(强)'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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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비아의 교훈 맘속에 새겨야"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존 볼턴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담당 차관과 만나 웃으며 얘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방한 중인 존 볼턴 미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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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차관 방한…북핵 등 협의 예정
존 볼턴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19일 방한했다.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볼턴 차관은 22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물면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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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6자회담에 재 뿌리는 사람들
호사다마(好事多魔)인가, 어렵사리 열리는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에 재를 뿌리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미국 국무부 존 볼턴 차관은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고농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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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6자회담에 재 뿌리는 사람들
호사다마(好事多魔)인가, 어렵사리 열리는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에 재를 뿌리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미국 국무부 존 볼턴 차관은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고농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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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처드 대사 사임은 對北강경파 압력 때문"
미국과 북한의 뉴욕 접촉을 주도했던 미 국무부의 잭 프리처드(사진) 대북 교섭 담당 대사가 22일 사임한 이유를 둘러싸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