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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이동 후유증
지난 주말까지 보름 사이에 정규직 전체 직원의 10%에 가까운 l천7백 여 명이나 한꺼번에 인사이동을 한 서울시는 각 과·구청·출장소마다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지만 온통 사람이 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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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축구
「볼로냐」는 인구 50만명 남짓한 고도다.「이탈리아」북부「롬바르디」평원에 자리잡고있다.「필렌체」에서 자동차로 1시간쯤 북행하면 이 단아한 도시에 들어선다. 첫눈에 인상적인 것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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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 이직이 늘었다-춘천
「하이·칼라」 기능사로 대우를 받던 이발사들이 손님 감소와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요금 등에 묶여 막노동자들 보다 수입이 줄어들자 전직 사태를 빚고 있다. 청소년층에서 유행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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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검정 대리시험 10대 1명 구속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고등학교입학검정에 대리 시험을 치르던 안모군(19·서울 도봉구 번동)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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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휘발유 나돌아
일부 지방도시에서 시판되고 있는 휘발유의 상당량이 「옥탄」가 (가)가 기준에 크게 미달하는등 저질품으로 밝혀졌다. 한국주유소협회가 최근 충북·전남·경남·경북등 지방 일부주유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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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다를 메워 옥토 천2백만평을 얻었다|계화도 간척지
바다를 메워 옥토를 일구고 또 그곳에 건설된 새 농촌이 활기에 차 있다. 끈질긴 인간 의지가 국토를 넓힌 현장은 서해의 계화도 들판. 군산 서남쪽 22㎞ 전북 부안군 신안면 앞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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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문부식 의원(신민)=「라이프」주택은 3분의1을 철거민용으로 「아파트」를 짓는다면서 40평, 69평 짜리까지 지었다. 이것이 철거민용인가. 한신공영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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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일류 병에 살찌는 재수학원 일본(하)
일본의 입시경쟁 사례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사립 중학교 입시에 낙방한 국민학교 어린이가 자살한 사건이다. 75년 봄 13명의 국민학교 졸업반 어린이가 명문학교에 진학을 강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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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각섬석, 칠보 대리석「돌의 귀족」이종 발견
【대구=김탁명 기자】경북 문경군 마성면 상내리에서 돌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흑색 각섬석과 강원도 정선군 동면 우곡리에서 무지개 색깔의 칠보 대리석이 각각 발견되어 국내 건축자재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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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명 도용혐의로 「물기름」 선전한 두 업체 고발
「벙커」C유에 물을 섞어 때는 방법을 발견, 기름을 30% 절약할 수 있다고 선전한 주식회사 고려자원과 풍원특수연료공업이 국립공업시험원(원장 현원달)에 의해 관명 도용혐의로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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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1번지」 보선 앞둔「종로-중구」
「정치1번지」로 불리는 수도심장부 종로-중구의 보궐선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모처럼 선거「미풍」이 불고 있다. 9대의원 총선거 후 4년만에 맞는 선거라는「감회」외에도 △유신체제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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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태만공무원 엄중 단속
최규하 국무총리는 9일 앞으로 있을 공무원특별승진시험 등 각종 승진시험준비를 위해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 중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험준비를 위해 근무이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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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력, 북괴 앞지를 단계에 왔다.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상오 국방부를 순시, 여러 가지 정보와 상황을 종합평가 하건대 『지금 우리와 북한 공산집단과의 전력비교는 상대적으로 거의 동일수준에 있다고 본다』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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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폭소 자아내는 북극제
북극해에 들어서니 어쩐지 삶의 바다가 아니라 죽음의 바다처럼 느껴질 만큼 고요했다. 여객선 「오이라파」호는 일사천리로 북극 선을 넘어서 「스피츠베르겐」제도로 향하고 있다. 북극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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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순화 역행…기획원의 「고정 처리위」|군 기관 배출 기능공 상당수가 취업 못해|일 기린 맥주 시장 점유율 낮추려 안간힘
국어 순화 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정부의 공문이나 발표문에 일반 국민들이 알기 어려운 일본 관용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 예로 경제기획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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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심 형량 대폭 높이기로
공화당과 유정회는 「즉결 재판에 관한 절차법」을 고쳐 궐석 재판을 대폭 확대하고 구류·벌금·과태료의 기일이나 금액을 인상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즉결 심판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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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이직 격증
올해 들어 낮은 보수에 대한 불만으로 은행원들의 이직 현상이 늘고 있다. 지난 1월중에 은행원들의 이직율은 작년 동기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고 특히 여자 행원을 뺀 남자 행원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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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기치든 지 한달|「김영삼 체제」속의 신민 기류
신민당의 김영삼 호가 출범한지 한 달여. 선명의 돛을 달고 지금까지는 비교적 순항했다. 그 동안 김 총재는 정무위원에서부터 중앙 사무기구의 부·차장에 이르기까지 중앙상무위원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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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장 임용기피
【대전】의협이 공석보건소장 후보로 충남도에 희망의사를 추천했으나 도 당국에선 통솔력문제 등을 내세워 한달이 넘도록 한 명도 임용절차를 안 밟는 등 이들의 채용을 기피하고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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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모로크」에서 제13신|「카사블랑카」와 「라바트」
내가 「아프리카」에서 가강 보곤싶었던 곳이「알제리」였다. 이곳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과 특히 「카뮈」의 『「알제」의 여름』이란 작품 무대가 되었던 곳들을 둘러보려고 별렀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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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에 실형 구헝
【순천】광주지법순천지원형사합의부(재판장 윤관 지원장·배석 강완구 판사)는 18일 여수시와 여천군 및 승주군의 5급 지방 공무원 채용시험부정사건 구형공판을 열고 관여 김흥동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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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재기중의
별일도 다 많다. 어느 아버지가 아들의 부정입시를 고발했다 .대리시험을 치고 고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 아들은 아버지의 의협심과 양심 때문에 결국 학교에서도 쫓겨났다. 그 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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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부정 합격했다" 교사인 아버지가 취소 요구
【광주】순천시 남국민학교 교사 정형모씨(42)는 아들 정모군(15)이 대리 시험으로 순천 매산고교에 부정하게 합격했다고 밝히고 학교측에 이 사실을 알려 합격을 취소했음이 13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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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시험 합격자 4명에 집행유예 선고
【전주】전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김행문 부장판사)는 11일 교도직에 대리시험으로 합격했던 한영채(23·익산군 용안면), 양옥식(24·전주시 중로송동), 이강흠(23), 송구섭(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