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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직격탄…중국 기업 수천명씩 정리해고
중국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이 정리 해고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 중국 소년이 디디추싱 지점 앞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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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착한 기업이 성공하는 롤모델 만들 것"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케이시 쉬안 CEO. [사진 파타고니아]이상한 회사가 있다. 물건 파는 건 뒷전이다. 심지어 “우리 재킷 사지 마라”고 광고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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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투자·고용 없는 성장’ 고민 중
미국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슨은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순이익이 71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를 넘어섰다. 하지만 실적을 뜯어보면 매출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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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거품 꺼질 때 감원하니 후유증”
지난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대 교수들은 ‘봉급 1% 자진 삭감’ 운동을 벌였다. 경기침체의 한파에 맞서 교직원의 해고를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였다. 300여 명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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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려운 건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글로벌 경제위기로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를 필두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감산·감원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자동차 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GM 계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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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의 끔찍한 추억 되살아난다
서서히 조여올 것으로 보였던 ‘J(Jobless)의 공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산업현장을 엄습하고 있다. 한계 중소기업·비정규직에서 시작된 고용 쇼크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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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고용시한 늘려야
금융위기는 한숨 돌렸지만 고통스러운 실물경제 침체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감원 한파는 몰아치기 시작했다. 며칠 전 쌍용자동차는 내년 9월 재고용 검토를 전제로 비정규직 근로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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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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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잘리나”… e기술자들 좌불안석
21세기 유망직종으로 손꼽히는 웹마스터인 K씨. 그가 한 달에 받는 월급은 83만원이다. 이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한 달 평균 수입 1백50만원보다 훨씬 적은 액수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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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량감원 본격화…간판기업들도 '실직量産' 돌입
최근 근로자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위에서 부르면 괜히 가슴이 덜컥 한다.특히 대량감원 한파가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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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당수 해고 두려움 '자살충동'…'사랑의 전화' 458명 조사
S은행 과장 鄭모 (42.서울동작구상도동) 씨는 지난해 12월초 인수.합병으로 인한 대량감원설이 나오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동기에 비해 진급이 늦었던 崔씨는 해고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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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언론계 '줄도산 위기'…IMF 한파로 용지값 폭등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떠맡아 온 동남아 각국의 신문사들이 심각한 수난의 시대를 맞고 있다. 태국은 최악의 경제위기로 언론계 종사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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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우선 정리해고에 여성계 반발
“이럴 수가 있습니까.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됐다고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 올 2월 졸업을 앞둔 姜모 (22.여.K대4) 씨는 지난해 8월 최악의 취업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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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생존전략 7계명…관리직 피하고 인사고과 신경써야
“정리해고 이렇게 피하자.” IMF 한파 속에 감원.감봉의 위협에 직면한 샐러리맨들의 대응책은 무엇일까. 대책 없이 마냥 걱정만 하다가는 정말 실직할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경영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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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7.勞使不二 대타협 손잡자…IMF시대 적대 고집땐 공멸
안산 시화공단의 자동화기기 생산업체인 극동이엔지 근로자 30여명은 최근 회사에 자진 반납한 상여금 2백%를 전액 우리 사주 (社株) 로 되돌려 받았다. 어려운 회사 사정을 모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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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3.눈높이 낮춰 새 일자리 찾아라
IMF시대에 대량실업의 엄습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기업들의 정리해고 태풍과 내수 (內需) 경기의 급랭 속에 한국경제는 초유의 실업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다.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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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97 사회상]총체적 부실(1)
올해는 노동법 사태와 기업 연쇄부도,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등 경제현안이 사회분위기를 지배하면서 그 어느해보다 불안감이 짙게 드리운 한해였다. 또 한보사태를 통해 정격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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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분할로 대량감원 한파
미국 전역에 불어닥치고 있는 거대기업들의 기업분할 열풍이 대량감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수.합병과 달리 기업분할은 중복된 업무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3분의 2가 주요 참모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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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덕에 호황누리던 미 군수산업 내리막길 (특파원코너)
◎재정적자 누적 국방예산 삭감/감원회오리… 「군산복합체」붕괴/일사에 매각설까지 정경유착의 대표적 유형으로서 「군산복합체」라는 비난조의 호칭까지 붙여진 미국 군수산업이 내리막길을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