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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할아버지탓 아니에요" 편지에 눈물 훔친 이춘식 할아버지
인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춘식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 [민변 제공] “할아버지, 울지 마시고 고맙다는 말도 마시고 건강하시고 기운 좀 내세요. 알겠죠?” “일본이 아니라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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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와 다도, 김민섭 작가와 달리기… 장르문학 매개로 느슨한 연결을 꿈꾸다
"직장 동료와는 시시한 이야기라도 엄청 신경 쓰이죠. 일로 얽힌 강력한 연결에는 아무 이야기나 맘대로 할 수 없잖아요. 조심스럽고. 그런데 취향으로 우연히 만난 느슨한 연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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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서 추락 3대독자 아기 받아 살린 여고생
지난달 30일 오후 5시40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가 골목 안.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길을 가던 김한슬(16·광문고1·사진)양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골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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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버지, 누구인가?…가난한 농사꾼에서 거제도 갑부까지 ④
관련사진이승만 전 대통령(오른쪽에서 둘째)이 미국으로 가기 전 아버지 경선공(왼쪽에서 둘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 흔히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을 ‘가부장적 권위주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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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 ‘코리아 파수꾼’의 꿈 & 야망
임청근 한미동맹협의회 총재 누구인가?배재중 졸업 앞두고 전쟁에 휘말린 5대독자 ▶1958년께 북파공작대로 활동하던 임 총재가 서해 해상에서 어선으로 위장한 종작선에 타고 작전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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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 ‘코리아 파수꾼’의 꿈 & 야망
존 매케인의 ‘킹메이커’ 자원 ▶지난해 공화당 고위 당원들의 집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설 뒤 임 총재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참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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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 ‘코리아 파수꾼’의 꿈 & 야망
북파공작원 출신 재미교포가 미국 공화당의 ‘실세’로 활동하고 있다. 누구일까? 리처드 닉슨부터 조지 W. 부시까지 35년 이상 공화당의 ‘킹메이커’이자 ‘터줏대감’으로 확고하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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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 ‘코리아 파수꾼’의 꿈 & 야망
■美 공화당 실세로 활동… “현지 정치 거물과 탄탄한 인맥” ■35년 백악관 단골손님… “전·현직 대통령과 독특한 인연” ■한·미 정부 간 가교 역할… “제3외교활동 자원 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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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신연근 할머니의 옹기 인생 48년
서울 용산 미군부대 앞 담벼락 명물 역사는 거창한 게 아닙니다. 당신의 어머니, 또는 그 어머니의 어머니…. 그들이 살아낸 세월이 역사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해주시는 이야기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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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은 관제살인일 뿐입니다"
인생은 한 방울의 이슬과 같다. 어느 순간 사라질 운명에도 햇살을 받으면 그지없이 영롱함을 뽐내지만, 그믐밤 밤이슬은 존재 자체가 슬픈 게 더욱 그렇다. 이슬은 온 세상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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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
Q : 안녕하세요. 시아버지의 의처증에 대해서 고민하다 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저희 시아버지께서는 강원도 부잣집의 3대독자(할아버지)의 맏아들로 태어나 집안의 보물처럼 귀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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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처속의 사람들] 下. '뒷전'인 납북자·국군포로
비전향 장기수 북송을 앞두고 가장 할말이 많은 사람들은 납북자.국군포로 가족이다. 이들의 불만은 "대승적 차원에서 장기수에 대한 인도주의도 좋다. 그러나 장기수 북송과 납북자.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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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내정자 3명 군미필 해명
10일 발표된 차기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 6명중 3명이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사 취재팀이 수석 내정자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관련자료를 추적한 결과 정책기획수석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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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협회 '딸사랑 한마당 잔치'…남녀불평등해소로 성비 불균형 막아야
“3대독자 남편에게 시집와 첫딸을 낳았을때 너무 서운하고 면목이 없어 눈물만 흘렸어요. 그런데 도박과 여자에 빠져 가정을 멀리하던 남편이 예쁘고 똑똑하게 자라는 딸 보는 맛에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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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 추락 참사]엇갈린 生死 …탐승자 주변 이모저모
…신기하 (辛基夏) 의원 일행과 함께 해외 연수길에 나섰다 부부가 한꺼번에 변을 당할 뻔했던 국민회의 광주동구지구당 당원 정영학 (鄭榮學.41.광주청양건설 대표).유정례 (柳貞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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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禍로 뇌사 9세 소년의 폐.심장 동시에 이식해 죽어가던 소녀 살아나
무면허 과속차량에 짓밟힌 소년의 꿈이 선천성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소녀의 생명으로 부활했다. 과학자를 꿈꾸던 안산시 매화초등학교 3학년 김민수(9)군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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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들 부끄럽다" 아버지 자살-3대독자 출소직후 또 절도에 낙담
“그놈이 또 그런 일을 저질렀다니 무슨 얼굴로 살겠느냐.” 23세의 3대독자가 출소 두달만에 또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을 들은 50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개인택시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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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중앙일보 제2창간 2년6개월-對독자선언
중앙일보는 대내외적인 개혁 목표가 오로지 독자에게 최대 만족을 주기 위한 것임을 명심,기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는 「대 독자 선언」을 했다.94년 9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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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컴백 이주일
SBS-TV의 『이주일의 투나잇쇼』 첫회가 나간지 이틀후인 지난 23일 오후.SBS의 등촌동 스튜디오에서 한창 2회분 연습에 열중하고 있던 이주일은 기자를 보자마자 대뜸 『아,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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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마케팅 프런티어賞 수상-선정배경
중앙일보사가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제4회 마케팅 프런티어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94년 제2창간을 선언하고 개혁을 추진해온 이후 획기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신문부수를 크게 늘리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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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열흘된 딸 내다버려-20代女 “남편 8대독자” 고민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8대 독자인 남편이 원하는 아들을 낳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다 생후 10일된 딸을 내다버린 혐의(영아유기혐의)로 정모(21.여.서울강서구화곡7동)씨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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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조네 사람들"의 김소진씨 전업작가 선언
90년대들어 독자적인 자기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작가 김소진(32)씨가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전업을 선언했다.金씨는91년 『쥐잡기』로 등단한 이후 같은 연배의 신세대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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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참사 붕괴.구조.통곡의 11일 이 悲劇 다시없어야
사망.실종 4백20여명,부상 5백60여명.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는 전쟁상황을 방불케하고 있다.피해정도로 보나 사고에 담긴 인간성 상실 의미로 보나 우리에게 던져준 상처의 깊이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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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밤과 음악사이"
한 서양여인이 경상도 출신의 한국남자,그것도 5대독자와 결혼해 20여년간 겪은 온갖 문화적 갈등에 대해 이야기한다.「파란눈의 김린이 수다로 푸는 나의 남자,나의 한국」편.밤10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