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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임직원,기업어음 1조원 불법 판매
정부는 가짜 기업어음 (CP) 발행사건과 관련,가짜 CP를 발행한 종합금융사 임직원들을 형사고발하는 한편 폐쇄여부 판단때 이같은 불법영업사실을 강력히 반영하기로 했다. 예금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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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재계, 사선을 넘고넘어…한보사태로 출발,IMF로 마감
재계는 올 한해 다사다난 (多事多難) 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대격변을 겪었다. 30대그룹은 물론 10대그룹에 드는 대기업까지 부실기업의 멍에를 쓰는가 하면 상당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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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말 상여금 줄줄이 깎거나 연기
현대.삼성.대우 등 주요 그룹들도 연말 상여금을 삭감하거나 지급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있어 세밑을 앞둔 대기업 임직원들의 호주머니가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임원들이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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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급한 기업들…"어음상환 유예 비상대책 세워달라"
"기업.은행.종금사간 신뢰가 무너져 금융 메커니즘 자체가 붕괴됐다. 정부가 만기상환 어음은 무조건 연장해주는 식의 긴급조치라도 취하지 않으면 기업 연쇄부도를 막을 수 없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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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업시대]2.대기업 연말 인사 대대적 구조조정…임원·고참간부 '불안'
요즘 대부분의 직장 분위기는 우울하다. 특히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실적이 부진한 임원이나 고참 간부들의 불안감은 심각하다. 10일 단행한 현대자동차의 조직개편 소식이 재계에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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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膳心' 실종…경영실적 부진 탓
"회사가 어려운줄은 알지만 막상 5만원이 안되는 추석선물도 못준다니 섭섭하네요. 회사 근처에서 과자세트라도 하나 사 들고 가야겠습니다. " (해태전자 金모 과장) "8월 월급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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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우울한 추석맞이…월급·보너스 못주는 기업 속출
최근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도 월급과 상여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대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부도가 났거나 부도유예협약 대상이 된 기업들은 기업 회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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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막힌 기업들 추석자금 확보 비상
기아사태와 환율상승에 따 추석 보너스등 1억5천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억원의 어음을 손에 쥐고서도 15일 지급했어야 8월분 월급을 단 한푼도 주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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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新바람]직원이 복지혜택 선택…카페식 복지제도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한국IBM이 도입한데 이어 LG그룹등 일부 대기업들도 실시를 서두르고 있는 신 (新) 복지시스템이다. 74년 미국 TRW사와 ETS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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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쇼크 이틀째 표정 …
*…기아 임직원들은 부도유예 이틀째인 16일 전날의 충격에서 일단 벗어나 다시 일손을 잡는 모습.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아산만공장의 종업원들은 제헌절인 17일에도 출근하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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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스톡옵션제 실시
독일에서는 요즘 스톡옵션제(임직원들에게 회사주식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를 비롯해 직원들에게 회사주식을 나누어주거나 이익에 따라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는 새로운 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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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끝나기 전에
체중이 너무 불어 살빼기에 고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조금만 방심하면 1~2㎏은 금방 늘어난다.기업도 이와 비슷한 체질을 지니고 있다.산봉우리와 골짜기를 그리며 경기가 부침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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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건잠머리컴퓨터 (1)
건잠머리컴퓨터 주승환(周承煥.31)사장은 최근 벤처 캐피털(모험자본) 회사들로부터 장외시장 등록 요구를 자주 받는다. 벤처캐피털회사들이 건잠머리컴퓨터의 기술력과 미래에 긍정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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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톡옵션制 전면허용 - 상법개정안 확정
[도쿄=노재현 특파원]일본참의원은 16일 오는 6월1일부터 스톡옵션 제도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금융빅뱅의 본격출범을 의미하는 외국환관리법개정안도 이날 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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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개선 - 거품없애기 비지땀
'재무구조가 나쁘면 한보나 삼미,진로처럼 된다''새 사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우선 빚부터 갚아 군살을 빼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 한진그룹은 경영 조기경보시스템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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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GE,코리아 배우기 나서
“한국의 기업인들은 과거 유럽을 향해 말을 달리던 몽고장수들 같다.이제 우리는'21세기의 칭기즈칸'이 될 한국인들을 알고 배워야 한다.”'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불리는 미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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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직원들 스톡옵션 덕에 돈방석
값이 올라간 자기회사 주식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스톡옵션제 도입으로 이 제도를 채택한 벤처기업의 직원들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스톡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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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대출창구 금융시스템 고장 최악 돈가뭄 애타는 기업
“대통령이 나서서 시중은행장들을 만나줬으면 좋겠다.재정경제원장관도 단자.종금등 제2금융권 기관장들을 만나 안심시켜야한다.금융기관들이 꼼짝하지 않으니 정작 죽어나는 것은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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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구조조정의 속앓이
두산그룹의 최근 분위기는 비장할 정도다.변혁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임직원들도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구조조정작업 초기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야 했다. 그룹차원에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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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 기업선 장비.대학은 교육 후원등으로 협조.
학교정보화(IIE)운동 1년의 성과 뒤에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다.각 단체와 대학의 협조가 주효했고 중앙일보 독자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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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데이타시스템, 노동부 교육기관 지정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南宮晳.02-360-5363)은 최근 산하 삼성정보기술아카데미가 시스템통합(SI)업체로는 처음으로 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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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합병 절반이상이 실패-이코노미스트誌
기업사냥의 왕국 미국에서 합병기업들의 영업성적은 합병후 어떻게 변했을까.이코노미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뉴욕의 컨설팅업체인 머서 매니지먼트사가 최근 10년동안 합병된 대기업 3백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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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회사는 대표이사도 여럿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적어도 대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이런 속담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됐다. 기업규모가 점차 커지고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대표이사 한명으로 회사를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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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른 주요 그룹 97시무식 이모저모
3일 오전8시50분 서울여의도 LG쌍둥이빌딩 지하 1층 대강당.그룹 시무식에서 5백여명의 임직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로 악수를 나누며 밝은 얼굴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