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입 다문 DJ 기로에 섰다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입을 다물었다.12일 선대위 회의를 마치자마자 일산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갖기로 했던 기자회견도 취소했다.김한길대변인은 『며칠 정도 선거 결과를
-
물러날 때 못물러난 지스카르
재임 시절 국민들로부터 「서민 대통령」으로 추앙받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대통령(70).그는 지난달 31일 프랑스민주동맹(UDF)전당대회에서 당수직을 프랑수아 레오타르
-
새정치국민회의에 바란다
오늘 창당하는 새정치국민회의는 일정한 국민의 확고한 지지를 기반으로 「새정치」를 표방한 점에서 기대가 크다.그런 반면 창당의 배경이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
바웬사 波대통령 大權재도전 선언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대통령선거 출마에 필요한 유권자10만명의 지지서명을 확보,곧 재선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바웬사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스카우트운동 기념행사에
-
南北정상회담 早期개최 시사-金대통령,美비즈니스위크誌 회견
[뉴욕=李璋圭특파원]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0일『다음달 남북한간에 중요한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남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방미(訪美)를 앞두
-
金大中씨 新黨창당의 파장-막오른 新3金시대
김대중(金大中)亞太재단이사장의 18일 정계복귀와 신당창당 선언으로 新3金시대가 시작됐다.DJ(김대중이사장)가 이제 정치실체로 복귀,실질적으로 세 金씨가 정치전면에 나섬으로써 정국은
-
TV 해설자 뷰캐넌 美 大權재도전 시사
[워싱턴 로이터=聯合]칼럼니스트이자 TV해설자인 패트릭 뷰캐넌(56)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의 동료들이 15일 밝혔다. 동료들은 뷰캐넌이 현재 T
-
극비 추진 DJ의 「광주선언」 파헤쳐
대선이 코앞에 닥치면서 정치권이 막판「편 끌어들이기」로 분주하다.『월간중앙』10월 호는 정계의 치열한 「현상깨기」물밑기류를 심층 추적했다. 그런 점에서 가장 많은 가능성과 폭발성을
-
“대권병 환자용 병원세우자”(합동연설회)
◎공약홍수속 후보들 상호비방 치열 가평양평/평화롭던 화성이 6공들어 “흉흉” 오산화성 ▷경기◁ ○…20일 오후 화성국민학교에서 3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오산화성선거
-
여 공천싸움 표밭까지 연장 철원화천(총선 열전현장:14)
◎여 「관록」내세워 호남교두보 겨냥 진안무주장수/여무소속 YS내세워 조직 대결 경남진주 ○철원화천 13대때의 팽팽했던 대결이 3당 합당으로 민자당의 공천싸움으로 가는가 싶더
-
여도 야도 “특정지역은 우리차지”/공천으로 윤곽드러난 총선 격전지
◎설 연휴동안 표밭다지기에 동분서주/곳곳 여야거물급 격돌… 최대격전지 수도권/대권 주자들 지역발판 구축에 골몰 영남/DJ바람 맞서 민자는 교두보 전략 호남/JP무대에 통합야당 바람
-
고교동창끼리 “TK혈투”/마포을(총선 열전현장:7)
◎「일야다여」에 YS역풍불지 관심 부산 영도/정호용씨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 대구 서갑 ▷마포을◁ 민자·민주당 모두 2명씩의 후보가 뒤얽혀 막판 공천싸움이 치열하다. 민자당에선 현역
-
불꽃튀는 14대 공천따기/자리는 적은데 뛰는 사람은 많고…
◎새 인물·재계인사 도전 현역들 긴장/민자/부산서 힘달리는 민주계 서울노려/민주 14대 총선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미 여기 저기에서 중량급 정치신인들의 대거 출마표명으로 공
-
"양김이냐 세대교체냐" 뜨거운 대권경주
차기 정부의 구성이 꼭 16개월 앞으로 다가서고 있다. 통합야당의 출현으로 내각제 개헌은 정치변혁이 없는한 물건너갔고 92년말에는 14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정
-
지역당 한계 벗고 「강야」로/향후 정국의 변수(통합야당시대:상)
◎김 총재 대선 재도전 발판구축/물건너간 내각제… 공동대표제 효율적 운영 과제 김대중 신민,이기택 민주당 총재가 10일 공동으로 합당선언을 함으로써 87년 대선당시 분열됐던 야권이
-
유엔정국/정계변혁설 들먹거린다
◎“통일전 지역감정 풀려면 대연합 불가피”/“내각제 다시 부상” 강한 추측/노DJ 밀월 가능성도 대두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이 통일외교 및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전
-
대선까지 「경쟁속 협력」재확인/두 김씨 광주서 무슨 얘기 나눌까
◎광역이후 정국 공동대응 교감/총선 앞둔 정치일정 조정 예상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 김대중 신민당 총재의 1일 광주회동은 광역선거 이후 불안정한 정국질서에 미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어
-
「광역」이 대선 예행연습장인가/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풀뿌리민주주의를 다지는 광역의회선거가 가장 우려할만한 양상인 대권 전초전으로 변질되고 있다. 전국을 순회하며 대권 재도전의 집념을 풍겨온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김대중 신민당 총재가
-
내각제 되살아날까 불안 민주계|수면 하 숨은 민자당 대권후보경쟁
금년 초부터 빠른 속도로 부상하기 시작했던 민자당내 차기 대권후보 경쟁이 박철언 체육청소년 장관의 월계수회 고문 직 사퇴라는 의외의 변수에 부닥치면서 수면하의 잠복상태로 들어갔다.
-
공명욕에 밀리는 공명선거/여야,관계법 허점 노려 “개입”
◎「수서」 규탄 핑계로 지원 태세 야/“밀릴 수 없다” 단합대회 맞불 여 「우리마을 일꾼」을 뽑는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회선거가 주민자치의 순수한 정신을 벗어나 또다시 정당싸움판
-
어렵게 뚫린 「지자제 터널」/여야 힘겨루다 마침내 합의
◎야,「30년 만의 실현」 명분에 3대 쟁점 양보/김 총재 대선 때 활용속셈… 여도 결과 낙관 국회를 파행상태로 끌어왔던 지자제협상이 평민당의 후퇴로 타결됐다. 평민당은 11일 당
-
내각제 파문 갈수록 “시끌벅적”/계파간 갈등커지는 거여 속사정
◎민정계,YS 대권전략에 제동/일부 민주계선 탈당까지 거론 민자당이 「내각제」 논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김종필 최고위원이 합의서명한 내각제
-
김총재 전권장악… 대권도전 포석/의원직사퇴속 열린 평민 전당대회
◎신임투표 고집… 「후퇴론」일축/「지역당」벗을 완전 야 통합 의문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경 투쟁의 와중에서 열린 27일의 평민당 제1차 정기전당대회는 범야권통합추진을 확인하고 이를
-
(상)정부·여당 독주 제동…「의정」새 지평
26일로 여소 야대 국회가 출범한지 꼭 1년이 된다. 대여독주-소야 극한 투쟁이라는 도식적 틀로 움직여왔던 과거의 여야관계가 원천적으로 붕괴된지 만1년간 우리 정치는 엄청난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