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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연들] 아내도 … 아들도 … 장모님도 …
대구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최봉희(63.여.대구시 동구 불로동)씨는 지난 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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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하철은 '불쏘시개통' 이었다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는 인재(人災)였다. 원인 조사 결과 전동차의 방재 미흡, 지하철 역사의 환기시설 부족, 승무원.승객에 대한 교육 부재 등 안전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인명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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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방화' 이대로 방치할 건가
미처 예기치 못한 대형 지하철 방화사건으로 온 국민이 경악과 안타까움에 빠져 있다. 우리가 방심한 틈을 타 방화 범죄는 독버섯처럼 사회 일각에서 몰래 자라났다. 연간 방화 범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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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들 월배 차량기지 방문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실종자 유족 4백여명이 모여 있는 월배 차량기지. 19일 오전 사고 전동차를 보기 위해 차량기지 주공장 안에 들어선 유족들은 금세 오열하고 말았다. 객차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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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선진국 지하철 어떤가
지하철 선진국들의 방화 대책은 ▶전동차 시설물 방염처리▶그물망처럼 촘촘히 깔린 방재 설비▶고강도 방재 훈련으로 요약된다. 이들 국가에선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처럼 허술한 방화대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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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단이 되레 승객 감금
한 남자가 지하철에서 저지른 방화가 어처구니없는 참사를 빚은 것과 관련, 적지않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인화성이 강한 휘발유에 불을 붙여 일어난 화재라 할지라도 피해가 너무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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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방화 모방범죄 잇따라
18일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직후 이를 흉내낸 범죄나 범행 기도가 잇따르고 있다. 충격적 사건 발생 뒤 종종 나타나는 모방심리가 불특정 다수의 또다른 희생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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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감정조절 못해 범행 가능성
대구 지하철 방화 용의자 김대한(57.사진)씨는 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金씨의 질병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경찰과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알려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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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지하2층 유독가스와 '3시간 사투'
"분소장님 제발 저희들을 구해주세요." 수백명의 승객들이 지하 수십m 아래에서 시시각각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던 18일 오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2층 신호기계실에서는 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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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대구로… "적극 돕겠다"
정치권 인사들이 19일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현장을 대거 찾았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20일 오전 대구를 방문,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키로 했다. ◇전국적 모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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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취임식 식후행사 등 취소
대구 지하철 참사를 감안해 노무현(盧武鉉)당선자 측이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대폭 간소화해 치르기로 했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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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개인 '팔자'몰려 600선 턱걸이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60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이라크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 증시가 큰 폭 오른 데 영향을 받아 종합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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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 지하철 방화 대참사
18일 오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방화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불에 타 처참하게 변한 전동차 구내에서 한 구조대원이 객실을 뒤지며 희생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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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中·러·日 정상 애도 뜻 표해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 등은 18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해 왔다. 江주석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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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로금 95년에 1억7천만원
정부가 대구지하철 참사 발생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한 가운데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 규모도 관심거리다. 재난관리법에 따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자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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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이없는 대구 지하철 참사
신병을 비관한 50대 남자의 방화로 발생한 대구지하철 대참사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비극이다. 뇌졸중 후유증을 앓아온 한 정신.지체 장애인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아무나 죽어라'식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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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잇단 불운 대구지하철
대구지하철에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철 참사가 대구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995년 4월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백여명이 숨진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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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지하철 기습방화 무방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과 같은 기습적인 테러에 전국 대부분 지하철의 대처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든 지하철 역사에는 첨단 스프링 클러와 배연설비가 갖춰져 있지만,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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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방화 용의자 김대한씨
방화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대한(57.무직.대구시 서구 내당3동.사진)씨는 우울증세로 병원 치료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金씨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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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숨을 못 쉬겠어요… 엄마 사랑해"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영아야,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영아…."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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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放火 120여명 사망
50대 남자가 대구시내 도심을 통과하던 지하철 객차에 불을 질러 1백20여명이 목숨을 잃고 1백34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19일 오전 1시 현재 50구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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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법규 갈수록 느슨…건축물 소방점검 횟수 절반으로 감축
소방관리시스템이 갈수록 허술해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 등 대형 참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소방 관련 법규가 오히려 크게 완화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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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배수용… 화재 무방비/논산 정신병원 참사의 문제점
◎환자들 예사로 담배피워… 관리체계엉망/「소방검사제외」 악용 비상구도 설치 안해 □대형 화재사고 일지 ▲71.12.25=서울대연각호텔 LP가스누출로 인화,사망 1백65·중경상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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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 17%/방화시설 불량
청주 우암상가아파트의 대형참사를 계기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도시의 대형건물중 17%가 방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