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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구조 개편 특징|전문인 중용…「잊혀진 인물」도 재등장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제6기 18차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를 계기로 단행한 권력구조 재편의 가장 큰 특징은 김일성 중심의 「유일적 영도」체제와 김정일 후계체제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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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한인 1세기 한국계 「브류트 김」이 쓴 이민사(4) |한인 8할 「중앙아」 모듬살이(4
소련은 수많은 민족들이 모여 구성한 거대한 인민의 가족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련은 하나의 축소된 세계라 할 수 있다. 타슈켄트에 사는 2백만 주민 중 러시아인은 약6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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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투표·기권인정은 획기적|중공 7기 전인대의 새 선거법
【홍콩=박병석 특파원】지난달 25일부터 북경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공 제7기전인대(국회)5차 회의는2일 일부 고위직에 대한 비밀투표제, 제한적 복수후보제도, 정원의 과반수 득표미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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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당강령은 「지하천국건설」"|남북국회회담 대표단 첫 대면장 주변|회담장
○…상오10시 정각 권 우리측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들과 전금철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동시에 입장. 양측 대표들은 『잘해 봅시다』 고 인사를 나눈 뒤 내· 외신사진기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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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국가주석 이선념
【북경UPI=연합】중공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는 18일 부활된 국가주석에 경제전문가이며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이선념 (77)을, 그리고 군의 일상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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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군 통수권 장악
【북경AP=연합】중공의 최고실권자로 현재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맡고 있는 등소평(79)은 새 헌법에 따라 신설되는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에 선출되어 실질적인 중공의 최고위 군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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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전인대 제6기 1차 회의」의 초점 "관료는 소장화, 경제는 현대화"
중공의 정기국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6기 1차 회의가 오는 6일 2천9백78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북경에서 개막된다. 약2주간 열릴 이번 대회는 국가주석 등 주요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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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군사권 쥐고 군림 "국가주석엔 관심 없어"|6월의 「전인대」계기 중공수뇌 이동 전망
【동경=신성순 특파원】 중공은 오는 6월6일부터 새로운 대표에 의한 제6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를 열고 부활된 국가주석, 신설된 국가중앙 군사위원회 주석 등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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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이념의 옷" 벗고 근대화 시동|5기 전인대 폐막…2천년대 청사진 제시
지난 11월26일 열렸던 중공의 제5기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전인대=국회) 제5차 대회가 1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폐막됐다. 이번 5차 회의는 새 헌법을 채택, 정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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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새 헌법
중공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헌법을 재대로 지키기만 한다면 중공은 나라가 선지 33년만에 처음으로 근대적인 국가의 틀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12월4일, 중공의 국회에 해당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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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중공 당 대회
중공의 실권자 등소평의 나이 올해 78세다. 노 간부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중공의 기준으로도 당무의 일선에서 손을 땔 나이다. 등이 4인방을 거세하고 실권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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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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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김정일 후계 불변
【도쿄 27일 동양】지난25일하오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에의 충성의 편지」전달식 대 집회에서 김일성을 비롯한 당 정부요인 22명의 서열이 26일「도쿄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에 의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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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음모, 모가 사전 탐지-"강청 개인이름으로 지령하지 말라" 모, 강경파 득세에 경고
다음은 중공사대의 갓가지 측면에 대해 각처에서 보도한 아직 확인되지 않은 풍문 및 주변이야기를 외신에서 간추린 것이다. ○…중공당 주석 모택동은 사망전 그의 처 강청을 비롯한 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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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내가 아는 박헌영(171)-연금상태의 나날
평양에 이송되어 「이승엽 간첩사건」을 듣고 청천의 벽력을 맞은 것 같이 눈앞이 캄캄하였다. 이승엽「그룹」들이 간첩행위를 해서가 아니라 평양경계 안의 파쟁의 결과라는 것을 나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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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내가 아는 박헌영(167)|박갑동
김일성은 1950년 12월 21일에 개최된 재3회 중앙위원회 소원회의에서 자기의 수족인 김일 임춘추 최광 등을 철직 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밀리는 처지에 있었다. 특히 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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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내가 아는 박헌영(161)|박갑동
패퇴하여 만주까지 도망치게 되어 궁지에 빠진 김일성은 전쟁을 중간 결산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3회 전원회의의 보고문안을 기안할 권한까지 잃고 그 기초를 부위원장인 허가이에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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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내가 아는 박헌영(156)|박갑동
김일성은 이 사건을 뒤에 박헌영에게까지 둘러 씌웠다. 북한의 재판기록에는 제1권 154∼155「페이지」이승엽이 이렇게 자백하였다고 쓰고 있다.『나는 1950년 7월 하순께 안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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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내가 아는 박헌영(123)-지하 선거
이렇게 하여 선출된 선거인들은 8월29일 해주에서 모여 남한선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3백60명을 선출하였었다. 이때 발표한 숫자에 의하면 그때 이 지하선거에 참가하여 도장을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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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 본 회담 대표단 7·자문위원 7명 임명|한적 수석에 이범석 부총재
대한적십자는 17일 이산가족 찾기 남북 적본 회담에 참석할 한적 대표단과 자문위원명단(각각7명)을 발표했다. 대표단은 수석대표에 이범석 한적 부총재, 교체수석대표에 예비회담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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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기자가 본 북한 20일 베네딕토·S·데이비드기|압록강 남안에 해빙징후 없었다
다음은 지난 20일 동안 북괴를 방문한 「필리핀」기자가 AP통신에 특별 기고한 북한 실정에 관한 기사이다. 이 「필리핀」기자는 금년 초에 중공도 방문한 일이 있으며 북괴의 전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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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 월맹 방문
【동경 9일 AP급전동화】중공 수상 주은래는 중국 공신당 중앙위 군사위원회 부의장 섭검영, 중공군 참모 차장 「취·휘·초」, 중공군 병참 책임자「유안·후아·핑」등 6명의 대표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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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숙청사-인물중심으로- 강인덕
공산국가의 계속적인 숙청은 하나의 생리적작용이다. 독재자의 절대권력을확립하기까지 또는 독재적인 권력구조를 계속 유지하기위해서는 무한정한 숙청이되풀이된다. 공산주의자들이흔히 쓰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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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2년|인물중심의 정치변천사-한재덕(공산권문제연구소소장)
『해방된 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남북이 양단된 지도 20년이 넘는다. 속언대로 하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을 세월이다. 그러나 그사이 무엇이 변했는가? 물론 여러 가지 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