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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강경… 발사 28분 만에 관저에 '종합 대책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를 비롯한 일본 수뇌부에 북한 미사일 발사 1보가 전해진 것은 5일 오전 3시52분. 발사 20분 뒤였다. 주일미군→일 방위청→관저 비서관을 통해서였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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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대응땐 재앙, 경제제재 효과 의문
1998년 북한 대포동 1호 미사일 발사 장면. 북한이 5일 새벽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자 미국과 일본은 즉시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하고 5일 밤 유엔 안보리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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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방북단이 만난 김철준 김영남과 동일인물로 보인다"
일본 언론은 28일 김영남씨 모자 상봉을 매시간 긴급 뉴스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 정부도 영상을 분석해 김씨가 2004년 11월 일본 대표단의 방북 때 메구미의 남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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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외교 막후에서 생긴 일
#1. 4월 20일 "뭐라고. 야치가 한국에 간다고. 당장 해상보안청 장관을 불러들여." 일본이 수로조사선을 돗토리(鳥取)현 사카이(境) 외항에 '출동 대기'시킨 채 한국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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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수로조사 작년 12월부터 준비"
한.일 관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고 갔던 4월의 일본 정부의 독도 주변 해역 수로 조사 계획은 사실 지난해 12월부터 관계 부처가 협의해 확정한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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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 덕에 열렬한 축구팬 됐어요"
"올해는 데뷔 20주년인 데다 월드컵까지 겹쳐 무척 바빠요. 그동안 인기를 모으는 데 급급했다면 이제부터는 고국 음악계를 위해 뭔가 보탬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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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막후 지휘 아베 장관과 교감
일본이 야치 쇼타로 외무성 사무차관을 한국에 파견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조기에,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무차관은 직업외교관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그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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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아베 신조와 한·일 관계를 논하다
아베 신조 장관(왼쪽)과 권영빈 발행인이 14일 오전 아베 장관 집무실이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내 귀빈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일본 내 한류 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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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역사와 안보의 문제다"
독도 주변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일본의 수로측량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의 만찬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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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국민' 버리지 않았다
애 끓는 모정납북자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82)씨가 12일 기자회견 중 "죽기 전에 아들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 1977년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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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 남편은 납북 한국인" 일본의 대북 여론 나빠질 듯
일본인 납북 여성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신원을 밝히는 유전자 검사 발표를 앞두고 남북한과 일본 당국이 모두 긴장하고 있다. 한국인 납북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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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납북자 메구미 남편은 한국인 납북자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사진.북한이 2004년 일본에 전달. 일본은 합성사진이라고 주장)의 남편 김철준씨의 신원 확인을 위해 일본 정부가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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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 허위 폭로에 책임" 일 민주당 대표 전격 사임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43.사진) 대표가 31일 전격 사임했다. 같은 당의 나가타 히사야스(永田壽康) 중의원 의원이 2월 국회에서 제기한 자민당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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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강력 비판
와타나베 회장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4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가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가 후임 총리로 밀고 있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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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지구촌 이슈 캘린더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고 지구촌에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각종 행사, 회담, 선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올 한 해를 장식할 '2006 지구촌 캘린더'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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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천사들이 부르는 투명한 모차르트
빈 소년 합창단의 모체는 1498년 합스부르크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칙령으로 조직된 궁정 예배당 소속 성가대에서 고음(高音)을 연주하던 남자 어린이들이다. 창단 당시 단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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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아시아에 불신받는 일본, 미국도 탐탁지 않을 것"
[사진=지지통신 제공] "아시아로부터 불신받는 일본에 대해선 미국도 매력을 못 느낄 것이다. 아시아 주변국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일본의 대미 외교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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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아사히신문 취재 거부"
일본 집권 자민당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NHK 방송에 대한 정치권의 부당 압력 의혹을 보도했던 아사히(朝日)신문에 대해 취재를 거부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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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던 일본 지자체들도 돌아서 "채택률 10%될 가능성"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만든 후소샤(扶桑社)출판사의 역사.공민교과서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선 처음 채택됐다. 일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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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재무장 일본 우경화] 上. 더이상 망언 사죄는 없다
▶ 말레이시아에도 반일 플래카드2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말레이시아 내 100여 개 화교 단체는 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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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아베 신조는 극우 아닌 보수본류”
월간조선 전 대표 조갑제씨가 그간 일본 교과서 왜곡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되 온 아베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인터뷰한 뒤 "(그를) 반한(反韓)이나 극우(極右)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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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일본 교과서] 일본 문부성 '독도 개악' 지휘 의혹
◆후쇼사 공민교과서 '다케시마' 화보 사진 설명 문부성서 강하게 수정 요구 "한국이 불법 점거" 설명 추가 후소샤(扶桑社)의 공민교과서에 실린 독도 관련 부분이 일 문부과학성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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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과서 문제는 일본 정부 책임"
▶ 도쿄 이다바시에 있는 다와라 사무국장의 사무실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새역모` 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 일정을 붙여 놓은 종이들로 가득하다.도쿄=김현기 특파원 일본 우익들의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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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59주년 일본의 두 얼굴
매년 8월 15일이 되면 일본 열도에는 '태평양 전쟁 회고'물결이 몰아친다.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패망한 날이기 때문이다. 물결은 크게 두 갈래, 우익세력들의 전쟁 미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