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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인 (1)
서울가락동 건인빌딩 2층 5평규모의 건인 사장실.이곳에 들어서면 책상 위에 놓여있는 큼지막한 금색빛깔 지구본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건인의 활동무대는 세계라는 뜻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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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단속관련 구청장에 압력 구의회의장 개입 의혹
유흥업소의 불법영업 단속과 관련,이재용(李在庸)대구 남구청장협박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7일 李구청장으로부터“이정훈(李正勳)남구의회의장이 유흥업소 단속 완화를 부탁했다”는 진술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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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北정보원 전학철상위
중국의 선전(深수)은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에겐 바로 자유세계인 홍콩으로 향하는 디딤돌인 희망특구다.최근 중국에서 홍콩으로 탈출한 노동당 해외부 소속 전학철(全學哲)상위는 망명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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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표절시비 끝이 없어
김민종의.귀천도애'에 이어 가요계의 표절시비가 계속 확산되고있다.특히 방송사가 표절의혹이 제기된 곡에 대해 이례적으로 방송금지조치를 내려 가요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귀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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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만화 보며 정체성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
이번주부터 영화배우 조용원과 소설가 이인화씨의 「시네에세이」를 연재합니다.두 필자가 1주일씩 번갈아가며 맡게될 「시네에세이」코너는 영화와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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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곡가 박시춘씨 83세로 他界
지난달 30일 83세를 일기로 작고한 박시춘(朴是春.본명 朴順東)씨는 격변기를 헤쳐온 대중의 가슴을 정감 있고 구슬픈 노래로 달래준 대작곡가였다.그가 남긴 히트곡의 시대순은 곧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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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CM송 노래방에 첫선-진로소주.차차차송'
국내최초의 상업광고노래(CM송)인 진로소주의 『차차차송』이 노래방기기에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차차송』은 지난 59년 11월 진로가 50초짜리 광고를 제작하면서 처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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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구黨조직 모순
서울 양천을의 신한국당 구본태(具本泰)위원장이 조직책 임명장을 달랑 들고 지역구를 찾아간 것은 선거를 두달여 앞둔 2월3일.이미 공천탈락한 전임위원장이 당간부와 사무실은 물론 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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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육군사병 부대장부부 찔러-官舍침입…대령 重傷
11일 새벽 육군 부대 소속 소판섭(蘇判燮.21.경남거창군가조면)상병이 부대장 관사에서 잠자던 부대장 金모(43.육사31기)대령과 부인을 칼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이 사고로 金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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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병원 난입 살인극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폭력배 8명이 종업원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뒤 치료를 받던 병원까지 쫓아가 조사중이던 경찰관 3명을 쇠파이프등으로 때리고 주점 종업원등 2명을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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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생존자 근황
『노래방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지만 불면증과 악몽에선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무너진 삼풍백화점의 콘크리트 더미에서 기적처럼 살아나온 최명석(崔明錫.20)씨,유지환(柳智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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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서 한밤 노래방 불 8명 사망
지난달 22일 부산에 이어 4일 서울도심 심야 노래방에서 불이 나 손님등 8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5일 오후11시20분쯤 서울서초구서초3동 삼신빌딩 지하1층 진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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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 부산서 노래방 불 8명 사망
22일 오후3시10분쯤 부산시중구남포동6가98 자이언츠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10~20대로 추정되는 여자 5명등 모두 8명이 숨지고 조경숙(17.영도여상1)양과 김공주(21.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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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최주활 상좌가 말하는 북한-군부 불신
북한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소속 융성무역 부장 출신으로 지난달말 귀순한 최주활(46)상좌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金正日)은 최근 대동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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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콘서트-80년대 민중가수 안치환출연
숨막히는 억압의 시기 80년대를 노래로 헤쳐 나갔던 「민중가수」 안치환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 그가 작곡한 『광야에서』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들의 가슴을 울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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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사회의 찌꺼기 성희롱
13일은 성희롱사건에 3천만원 위자료 지급등 말도 많았던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있어 다시 한번 성희롱이 논란을 일으킬 조짐이다.이 사건이 처음 발생했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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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치며-취재기자 방담
本社의 장기시리즈 기획물인「청와대비서실」이 4년5개월간의 연재를 끝마치면서 그동안 독자 여러분께서 궁금해하던 취재과정의 뒷얘기를 필진이었던 기자들의 방담으로 소개합니다.시리즈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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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학촌 課外바람타고 향락의 거리로
서울대 앞 관악구신림9동241번지 일대 속칭「녹두거리」로 불리는 대학촌에서 주점「태백산맥」을 운영하는 배명섭(裵明燮.42)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90년대 들어 우후죽순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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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우리영화 5편 무더기 개봉.여배우 끼대결
설전후로 방화가 5편이나 대거 개봉돼 한국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는 평이 나도는 가운데 김혜수.심혜진.진희경.채시라.지수원등 대표적 여배우들이 각 영화에서 매력대결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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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3代家業 잇는 호기화씨
호기화(胡其華.25)씨는 지난 92년 연세대 신방과를 졸업했지만 아직도 대학생이다. 작년 봄 다시 대학에 입학한 그는 지금 서울보건전문대 안경광학과 2학년.방학인 요즘은 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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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스튜디오"-남녀만남은 최고의 게임
청춘 남녀의 만남만큼 흥미있는 것이 있을까.지난 가을 구태의연한 짝짓기프로라는 우려 속에 첫방송을 시작한 MBC-TV 『사랑의 스튜디오』가 일요일 아침 평균 25%의 시청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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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사람 그후"
지난 11일 밤 늦도록 TV앞에 앉아 있던 시청자들은 뜻하지않은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하는 추억의 열차는 MBC 토크 다큐멘터리『그사람 그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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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협박 잇단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15일 구속된 동거남자에게 불리한 증언을하지 못하도록 이웃 노래방 여주인을 협박한 혐의(특가법중 보복범죄)로 김순덕(金順德.40.여.레스토랑경영.서울노원구월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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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전자상가-최고 전통 한국의 아키하바라
「한국의 아키하바라.」 세운상가 상인들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가인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견주어 세운상가를 「한국의 아키하바라」라고 부른다.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해 전국에 대규모 전자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