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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46년 창립…30개 경찰서에 파출소 5백94곳
「서울경찰」의 첫 틀은 국립경찰 창설(45년10월)이듬해인 46년9월 수도경찰청의 창립과함께 갖춰졌다. 일제를 포함, 그전까지 서울·경기지역을 함께 관할해온 경기도 경찰부를 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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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빼돌린 계좌발견/정명우 명의/국민은 석관지점서「돈세탁」
◎인출해간 수표 30장 추적/은행·보험사 대질 진술 엇갈려/윤 상무,범인들이 말한 「고위인사」안밝혀 정보사 부지매각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구속된 정덕현대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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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리가 2백30억 빼내/국민은 지점
◎보험사 예금… 동생과 짜고 인감새겨 인출/“정보사땅 사준다”속여 예금유치/경찰,토지사기단 관련여부 수사 서울 서초동 정보사령부 땅을 사옥부지로 불하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보험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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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운영권 미끼 돈 사취/전 청와대 경호직원 구속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청와대 경호실 근무경력을 내세워 곰사육 허가와 예식장 식당운영권 등을 미끼로 거액을 챙긴 3명이 검찰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대기업사장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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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석방 닷새만에 여장절도로 또 철장행(주사위)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교도소에서 풀려난지 닷새만에 여장을 하고 옷가게에 들어가 돈을 훔친 채희준씨(28·무직·성남시)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채씨는 29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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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 초선… 새정치판도 예고/14대 국회 새얼굴들 출신·성향
◎총 백18명… 지역 80·전국구 38/민자 중량급 민주엔 재야 많아 14대 당선자 2백99명중 초선자는 1백18명으로 지역구 80명,전국구 38명이다. 당별로 보면 ▲민자당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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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천탈락자 대거 당선/엎치락…뒤치락… 개표장의 길고 긴 밤
◎여 중진들 곳곳탈락 터밭도 “흔들”/운동권출신 민주 소장파들 두각/울산중 차화준씨 11표차 대역전/“현역일때 도도하게 굴었다” 인심잃고 고배/대구남 김해석씨 세번 차점낙선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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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안기부 개입」(합동연설회)
◎“흑색선전·공작정치 이젠 손씻자”용산/“6·29선언 주역… 진상 곧 밝히겠다”서초을 ▷서울◁ ○…21일 오후 대곡국교에서 열린 강남을 합동연설회에는 이날 새벽 안기부 직원들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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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다툼 계모폭행/40대교수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사망한 아버지의 인감을 계모 몰래 빼내 3억여원의 유산을 빼돌리고 계모를 폭행한 단국대 최장호 교수(45·무역학과)를 횡령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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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위원장-「칼자루」쥐었지만 실권 없는 「조역」
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과 민주당의 김원기 사무총장은 요즘 14대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피해 다니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김 민자당총장은 아예 시내 한 호텔을 장기 예약해 놓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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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은 후보(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선거혁명 이루자:8)
◎많은 구속자 낸 13대국회 교훈/정치권자정 기대못해… 전력살펴 솎아내야 『한강에 보통사람과 국회의원이 빠졌을 경우 강물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회의원부터 구출해야 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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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살인 20대 자수/단독범행 주장… 경찰 공범추궁
지난 8일 서울 백병원에서 발생한 문병객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박두복씨(22·무직·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238)가 11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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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병원서 회칼 살인극/백병원 폭력배 5∼6명 문병객 찔러
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저동 백병원 9층 입원실복도에서 906호에 입원해 있던 김민수씨(35·부동산중개업·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를 면회온 정성윤씨(35·서울 방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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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량진 학원가|하루 2만 몰리는 재수생 "집단촌"
「대입성공의 요새 노량진에서 우뚝 서라 ○○학원이여!」「들어보았는가, 최고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명강의를!」대입학력고사를 한달 앞둔 16일 오후 「재수생의 거리」 「고뇌하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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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친여무소속 예고된 백병전(14대 전초전 현장에가다:13)
◎여 아성에 야 교두보 구축관심/5공세력·월계수회도 곳곳서 도전/야 “사람찾기”에 안간힘/고 박대통령 조카들 대결/구미/전두환씨 인척 “나는 깨끗”/상주 대구와 함께 지난 3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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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어린이」 5명 또 구출/결손가정서 입양
◎매질 훈련 출연료 갈취/곡예사부부 영장 7∼15세된 어린이들을 무더기로 자신의 호적에 입적시킨뒤 매질로 곡예를 가르치고 이들이 벌어온 돈을 갈취한 곡예사 부부가 또 경찰에 붙잡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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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소비」도 경제난 원인”(국감중계)
◎엑스포등 대형사업 전면 재검토하라/지도층인사 호화별장 제재방법 없나/88개 골프장 환경평가 다시 실시해야 ○권경유착 집중포화 13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6일 일제히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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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경성야화(35)|영화『아리랑』|나운규가 원작·감독·각색·주연 도맡아|단성사서 상영…선풍적 인기|
화제를 돌려 그당시 우리나라 연예계는 어떠했었는가. 그무렵 연예계에서는 이기세가 예술협회, 변기종이 극지회, 윤백남이 만파회를 각각 조직하여 신파극에서 탈피한 새로운 연극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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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여인을 단죄할수 있나(권영빈 칼럼)
강남의 어느 아파트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는 일가를 한방에 몰아넣고 손발을 묶어놓은 다음 집안의 패물과 돈을 있는대로 털어갔다. 어머니는 고3생 딸을 온전히 보호할 수 있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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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병든 사회가 병든 교육 낳는다
「어떻게든 대학에 들어가고 봐야한다.」 뿌리깊은 「대학병」속 고교에서 전인교육이 실종된지 이미 오래다. 망국적 과외열병, 고학력실업, 비행청소년 증가등 대학병은 그동안 각종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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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등 8차례 법정공방/탁명환씨세모 20년 법정싸움 전말
◎탁씨의 “구원파는 이단”이 발단/명예훼손으로 제소하자 비난문 계속/“오대양세모관련 폭로”로 자수극 불러 오대양직원 살해암매장혐의로 구속된 김도현씨(38)등 6명의 자수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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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개발실에 경관 있었다”/사채모집책 전 남편 진술
◎사채상환 요구자리서 사복차림/본인 “신자로서 전화받고 들렀던것뿐” (주)세모의 사채모집 창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역삼동 세모 개발실에 87년 당시 현직경찰관이 유병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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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시위… 「시국치안」에 골머리
91년 현재 전국에는 2백8개 경찰서 아래 3천3백13개 지·파출소가 있다. 그중 도시지역의 파출소가 1천8백58곳, 농어촌치역에 설치되는 지서가 1천4백55곳이다. 명동파출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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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실정” 비판에 시민들 박수/5·9 가두시위 이모저모
◎종로 차도서 한밤에 춤판 벌여/경찰 강경진압 자제 귀가방송/남대문선 투석않고 평화행진 ○…9일 시위는 학생들의 화염병사용이 비교적 적어 미 문화원이 불타기까지 했던 지난해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