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사퇴 전날 만난 사람 누구인가보니
사람의 얼굴 표정은 처한 상황에 따라 바뀐다. 안철수 전 후보도 그렇다. 왼쪽부터 지난해 9월 19일 출마 선언을 하던 당시 상기된 표정. 11월 23일 후보 사퇴를 발표하던 순간
-
최후의 숙고 45분…결단의 숨겨진 키워드
사람의 얼굴 표정은 처한 상황에 따라 바뀐다. 안철수 전 후보도 그렇다. 왼쪽부터 지난해 9월 19일 출마 선언을 하던 당시 상기된 표정. 11월 23일 후보 사퇴를 발표하던 순
-
법륜스님 “안철수로 단일화 했으면…”
법륜 스님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에 대해 “안철수로 단일화 카드를 썼으면 이기고도 남는 거였는데 문재인 단일화는 선택 자체에 실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륜은 2일 오전 평화
-
[백가쟁명:유주열] 박근혜 당선인과 계사년(癸巳年)의 동북아 정세
투키티데스의 역사관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이 물러가고 계사년의 새해가 밝았다. 작년은 세계 정치의 해라고 할 정도로 60개국의 선거가 마무리되고 지도자가 교체되었다. 특히
-
[이홍구 칼럼] 그래도 젊은이의 창의력을 믿자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대선의 열기가 지나간 후여서인지 세모(歲暮)가 다가와도 지난날에 대한 허전함이나 내일로 향한 바람 같은 것을 느끼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래도 새해에는 나
-
"文, 이정희에 한마디…" 전병헌 '파격 반성문'
민주통합당 전병헌(54·3선·사진) 의원이 30일 대선 패배와 관련한 통렬한 반성문을 썼다. “민주당이 단일화의 늪과 투표율의 덫에 빠져 50대의 불안감을 놓쳤다”고 반성했다.
-
민주당, 마지막 기회마저 놓쳤나
단일화 과정은 험했지만 안철수 전 후보는 결국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이정희·심상정 후보도 사퇴했다. 선거 핵심 쟁점이었던 경제민주화는 중도좌파 정당이 주도했어야만 하는 내용이
-
[사설]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28일 민주통합당의 새 원내 사령탑이 된 박기춘 원내대표 앞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그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까지지만, 그의 역
-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도 朴인수위 합류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국민대통합위)의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수위원회에서 한 단계 격상했다. 인수위에선 ‘부(副)’자를
-
“사후매수 허용 땐 돈 많은 후보로 단일화 우려”
공직선거법의 ‘사후매수죄’ 조항은 곽노현(사진) 전 서울시 교육감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는 생소한 죄목이었다. 검찰이 곽 전 교육감을 기소하면서 법 제정 이후 처음 이 조항을 적용
-
[사설] 사후매수죄 합헌, ‘깨끗한 선거’ 정착 계기되길
공직선거법상 사후매수죄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건을 계기로 불거졌던 위헌 논란은 매듭지어졌다. 이번 결정은 곽 전 교육감 개인 차
-
정치테마주 예고된 몰락 … 개인들 17조 손해봤다
대통령 선거는 끝이 나지 않았다.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그렇다. 19일 대선이 끝나면 완전히 사그라질 줄 알았던 정치 테마주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바뀐 ‘테마’가 새로운
-
민주당 “선전포고, 묵과 못 한다” … 연이틀 윤창중 공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윤창중 수석대변인(가운데)과 조윤선(왼쪽)·박선규 공동 대변인이 25일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
-
[사설] 민주당의 조속한 혁신은 국민적 명령
민주통합당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멋진 퇴각’을 약속했다. 하지만 대선 후 엿새간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입으론 반성한다지만 실제론 친노(親盧) 주류와 비주류 간에 주
-
[이철호의 시시각각] “저, 싸가지 없는 50대입니다”
이철호논설위원 대선 이후 50대가 공공의 적이 됐다. 89.9%의 투표율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다. 문재인 후보(이하 경칭 생략)의 패배 직후 한 지지자가 외쳤다. “국민들이 무식해
-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든 죄 ‘머리끄덩이녀’ 징역 10월 선고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회의 도중 당원 박모(왼쪽)씨가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있다. [조용철 기자]법원이 일명 ‘머리끄덩이녀’와 ‘4·11
-
문재인 캠프, 마지막 뉴스레터에 쓴 '퇴각' 의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담쟁이 캠프가 뉴스레터 마지막 호(제80호)를 펴내면서 ‘퇴각’이란 인사말을 남겼다. 담쟁이 캠프의 뉴스레터는 민주당 후보 경선이 시작된 지난 7
-
"왜 패배한 후보가 무리수…" 민주 책임론 격화
대통령선거에 패배한 민주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두고 주류인 친노와 비주류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23일
-
朴승리 요인, '박근혜가 잘해서'는 15.4% 그쳐
중앙일보-SBS-동아시아연구원(EAI)-한국리서치가 대선 직후 사흘간(20~22일) 공동 실시한 마지막 대선 패널조사(panel survey)에서 응답자들은 ‘박근혜 후보가 잘해서
-
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
졌기에 … 박지원 원내대표 사퇴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후폭풍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달 18일 안철수씨와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이해찬 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박
-
문재인 “민주당만으론 힘들다” 사흘째 편가르기 반성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에서 열린 시민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경빈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사흘 연속 반성문을
-
전문가들이 보는 세대투표 원인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세대투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입을 모은다. 세대별로 느끼는 기대감 또는 박탈감이 투표 행태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임성학 서울시립대 교수(국
-
피임약 제대로 복용하는 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주의사항등을 담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호르몬성 피임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