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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이야기
옛말에 『단오(端午)선물은 부채요,동지(冬至)선물은 책력(冊曆)』이란 말이 있다.단오가 가까워오면 곧 여름철이 되므로 친지와 웃어른께 부채를 선사하고,또 세밑 동지가 가까워지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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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진경시대 미술' 전시
조선조의 문화 역량이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이었음을 입증하는 진경시대(眞景時代)의 다양한 미술품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가 서울 성북동에 있는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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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빛깔" 최승범 교수
해마다 단오날이 오면 우리네 어머니들은 창포물로 세수를 하고몸을 씻었다.긴 칼 모양을 따서 일명 「수검초」(水劒草)라 불렸던 창포의 잎사귀 빛깔은 남푸른색(翠色).사람에 따라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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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민속학자 임석재 옹
「동짓날 꼭두새벽에/할머니는 할머니는/팥죽을 한 양푼 퍼서 들고/장독에 한 숟갈 뿌리시고/대문에 한 숟갈 뿌리시고/부엌에한 숟갈 뿌리시고/몹쓸 잡귀 어서 어서 물러가라고/입속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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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남방 詩歌의 뿌리굴원
「굴원의 고향에 오셨음을 환영합니다(歡迎來屈原故里遊)」. 중경(重慶)에서 장강을 따라 밤낮 사흘을 내려와 나룻가 건물흰 벽에 붉은색으로 쓰인 글귀를 만났다.중국 남방 시가문학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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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기발로 찾아가는 유흥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선 가리봉동.화양동.천호동에 가면 금방 취직이 되니까 가출해도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았어요.』 8일 오후8시 서울구로구가리봉동 구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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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련태껸 최고수 가린다-6일 한성대서 전국대회
전통무술인 태껸(택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전국결련태껸대회가 6일 한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결련태껸이란 마을끼리 편을 갈라 승부를 가르는 민속경기.조선조말까지 서울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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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성묘
자동차를 이용해도 시간 걸리기는 다를바 없지만 70년대까지만해도 가능한한 걸어서 省墓를 가는 사람이 많았다.고향을 찾아 茶禮를 지내고 성묘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逆算해 일찌감치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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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와 증시
13일은 음력 5월5일 단오날이다.우리네 조상들은 奇數가 겹치는 날을 대개 명절로 삼았는데 특히 5월5일은 태양빛이 가장강한 날로 여겼다고 한다.예부터 내려오는 단오날 세시풍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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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한강시민공원·강릉서 화려한 축제
5일은 예부터 수릿날로 불리며 조상들이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지내온 단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 조상들은 수리취를 넣어 둥글게 절편을 만들어 먹었는가하면 아낙네들은 창포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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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 민속놀이로 명절을 흥겹게…
추석과 더불어 우리민족 양대 명절인 설날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예부 터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고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날인 동시에 각종 놀이를 통해 액을 막고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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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민속놀이|도회인에 향수 일깨운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이 한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날은 걸프사태 등으로 예년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나흘동안의 연휴로 모처럼 일가친척이 모여 우애를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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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기조연설
◎한국측 강영훈총리 연형묵총리 그리고 북측 대표 여러분! 이제부터 나는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우리측의 기본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귀측도 잘 알다시피 남과 북의 예비회담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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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문화회담 추진/문화부/국문법 통일등 8개 의제 준비
◎가서 「한민족 축전」도 검토 문화부는 남북 문화교류및 문화협력을 통한 통일모색작업의 일환으로 남북 문화회담 개최를 추진키로 하고 남북한 총리회담을 전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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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민족의 특성 드러낸다
씨름판의 새패왕(패왕) 강호동(강호동·19)이 속한 일양원비씨름단이 중국동포들의 초청을 받아 5월중 연변에 갈 예정이다. 몸은 비록 떨어져있어도 한핏줄임을 잊지않은 중국동포들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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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4)
며칠동안 머물렀던 남호빈관을 떠나 연변으로 가기 위해 장춘 비행장을 향한 것은 8월11일 아침이었다. 장춘에서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연길 시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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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고른비…완전해갈|중부 40∼80, 남부 80∼140mm|충남-전남부산등 지방에 호우주의보
전해상 폭풍주의보도 단오절인 8일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강우량을 중부 40∼80m, 남부80∼140mm가량으로 예보, 전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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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그림전」을 개최 동방플라자, 15일까지
동방플라자는 단오절을 맞아 15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전통 풍속을 되새기는 「부채그림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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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문화
혜원 신윤복의『풍속도』에는 사대부집 새아씨의 나들이 모습이 자주 나온다. 버들잎이 함빡 물먹은 5월 단오날 연두빛 쓰개치마를 쓰고 몸종을 딸린채 나들이를 가는 이들 여인네의 표정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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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여인들의 단오놀이를 깔끔하게 노래
단오절의 여러 풍속중 아녀자의 놀이로 그네뛰기를 뺄 수는 없을 것이다. 널뛰기가 이웃집 도령을 담너머로 슬쩍 넘보기 위해서 마련된 놀이라면 그네뛰기는 산너머 마을의 도령을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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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국립발레단은 67년 발족 이후 그 동안 민족발레의 정립을 위하여 『지귀의 꿈』 (74년), 『처용』 (81년), 『배비장』(84년)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각 위에 서양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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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단오절 공연
봉산탈춤보존회는 11일 하오 6시 30분 서울 잠실 놀이마당에서 단오절 정기 공연을 갖는다. 제36회 정기 발표 공연과 밴쿠버 엑스포86 페스티벌 참가 귀국 공연을 겸한 이번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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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소회창립 50돌|부채그림 전시회
창립50주년을 맞는 후소회(회장 김기욱)는 우리의 민속명절 단오(6월11일) 를 맞아 옛세시풍속을 되살리는 부채그림전 (6∼12일안국동로터리백상)을 연다. 26명의 회원이 각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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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전후…「여성의 전화」·주부클럽등서 행사 | 단오풍속 오늘에 되살린다
이제는 거의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명절 단오를 오늘에 되살리기 위한 3종의 행사가 단 오인 음력 5월5일인 오는11일을 즈음하여 연달아 열려 관심을 모은다. 여성의 전화의 단오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