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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왕’ 박정환이 돌아왔다
3일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박정환(28)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다. 박정환 9단은 3일 한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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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신진서 꺾고 삼성화재배 우승
박정환 9단이 2021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박정환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다. 박정환(28) 9단은 3일 한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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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불계승…AI는 불완전했다
이세돌 9단이 18일 은퇴대국으로 열린 AI ‘한돌’과의 대국에서 9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한돌은 NHN이 2017년 선보인 바둑 AI 프로그램이다. 한국 바둑의 간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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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버린 이세돌, AI 한돌에 반전 승리···또다시 78수 매직
━ 이세돌, 토종 AI 한돌 꺾었다 “시간은 없겠지만 2, 3국에선 한돌이 준비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1국 종료 후 이세돌 9단)” 이세돌 9단이 18일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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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돌'의 엉뚱한 한수…이세돌 은퇴대국 1국서 불계승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세돌 9단이 18일 서울 강남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이세돌 vs 한돌’ 은퇴 대국 제1국에서 92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3년 전 호선(맞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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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프로기사는 낙천주의…‘낙관형’ 인간 되라
━ [더,오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2) 바둑에 올바른 길이 있듯이 인생에도 길이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에 중년과 노년의 삶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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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묘한 수법 … 가볍고도 빠른 두칸
○·이세돌 9단 ●·랴오싱원 5단 제1보(1~12)=지난달 14일 이세돌(31) 9단과 랴오싱원(廖行文·20) 5단의 16강전이다. 158에 끝난 단명국인데 내용이 흥미롭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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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판팅위 1승1패 … 응씨배 우승자 내년 3월 결판
한국의 박정환 9단과 중국의 판팅위 3단이 맞선 제7회 응씨배(우승상금 40만 달러) 결승전 1, 2국이 막상막하의 1대1로 끝났다.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결승 1국은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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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후배 사랑 장학금 30만원
○·이창호 9단 ●·쑨리 5단 제 11 보 제11보(99~110)=삼성화재배는 연구생 리그를 후원하는데 그 방식이 재미있다. 선배 기사들, 즉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한국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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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역시 센돌” 강유택 첫 판 패배
지난해 KB한국바둑리그에서 13승을 거두며 스타가 됐던 강유택 3단은 ‘포스트 이세돌’의 영순위 후보 박정환 9단을 격파하고 이세돌 9단(오른쪽)과 마주 앉았다. 3월 30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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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창호의 실패작
○·쿵제 9단 ●·이창호 9단 제8보(95~108)=상변 처리가 마지막 희망인 가운데 97이 떨어졌다. ‘참고도 1’ 백1로 받으면 흑2의 치중이 칼칼하다. 쿵제 9단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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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천적 관계
○·쿵제 9단 ●·박영훈 9단 제11보(131~146)=죽음을 각오하면 무서울 게 없다. 흑▲의 깊숙한 돌입은 그래서 재미있는 구경거리다. 쿵제 9단은 백△로 일단 퇴로를 차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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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일본의 영광, 일본의 쇠락
○·야마시타 9단(일본) ●·쿵 제 7단(중국) 제8보(107∼125)=야마시타 9단의 마지막은 스산했다. 어딘가 힘써볼 데도 없이 낙엽 구르듯 그렇게 스러져 갔다. 전보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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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국제대회 6전6승‘손바람’
이창호 9단이 올 국제대회에서 6전6승이다. 단체전인 농심배에서 1패를 거뒀지만 개인전에선 전승이다. 춘란배 1승, 후지쓰배 1승, 응씨배 2승, 그리고 이번 주 LG배 세계기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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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대마 수상전
○·박영훈 9단(1패) ●·이세돌 9단(1승) 제9보(101∼107)=마주 보고 달리는 두 대의 자동차. 박영훈 9단이 102에 두었을 때가 핸들을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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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건곤일척의 승부수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구리 9단(중국) ●·박영훈 9단(한국) 장면도(61~73)=초전에 역습 찬스를 놓치더니 생사의 숨가쁜 고비에서 덜컥 공배를 두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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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질긴 목숨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창하오 9단(중국) ●·이세돌 9단(한국) 장면도(48~57)=패망선(1선)은 절벽 끝에 해당한다. 그곳에서 쭉 뻗은 흑가 비수처럼 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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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비극의 리허설' 내셔널리그 챔프전
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참 유감스럽습니다. 솔직히 반도 채 안 읽고도 책장을 덮어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내도 무방할 것 같은 소설책을 읽는 듯합니다. 이미 결론이 뻔할 뻔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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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단명국
○ . 윤준상 6단 ● . 윤찬희 초단 장면도(53~66)=행마는 물과 같다. 많은 프로가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流水不爭先)'는 옛말을 귀하게 생각하는 것도 물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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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황산벌의 패전
'제40기KT배왕위전' ○ . 도전자 이영구 5단 ● . 왕 위 이창호 9단 제7보(83~98)=이창호 9단의 83을 보며 구경꾼들은 숨이 탁 막힌다. 이창호 9단은 앞으로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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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조치훈에 폐부 찌르는 일격
조치훈 9단과 이세돌 9단, 한국바둑의 두 영웅이 후지쓰배 16강전에서 생애 첫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절정기에 접어든 이세돌과 노쇠한 조치훈의 일전은 싱겁게 끝났다. 조치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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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01의 호착에 백은 옥쇄를 택하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왕시 5단(중국) ● . 조훈현 9단(한국) 감각파들은 어떤 궤도에 접어들면 신들린 듯 수를 토해 놓는다. 춤을 추듯 화려한 율동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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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세 김지석, 세계 32강 대열에 합류
16세 김지석, 세계 32강 대열에 합류 ○ . 김지석 2단(한국)● . 온소진 2단(한국) =아직 어린 티가 잔뜩 묻어나는 소년기사 김지석 2단이 80으로 붙여 왔다. 궁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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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옥왕의 전설'도 시들어가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115~139)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단명국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돌면서 인터넷 사이트엔 벌써 이창호 9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