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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브리핑] 빅토리아시크릿 정식 국내 판매 시작 外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이 정식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의류 수출입업체 아르카디아는 빅토리아시크릿 본사와 3년간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 다음 달 중순부터 백화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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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home&deco] 우아하고 화사하게 … 커튼의 재발견
이전엔 여름용으로만 쓰이던 시어나 리넨 소재를 계절에 상관없이 쓰는 추세다. 커튼은 이제 ‘가리기용’이 아닌 ‘장식용’이기 때문이다.주상복합 건축방식상 통창 대신 폭좁은 창들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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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원자재가 이혼했다,어쩌지?
주가와 원자재가 ‘이혼’했다. 2004년 이후 손 맞잡고 값이 올랐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각 방’을 쓰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선 완전 남남이다. 주가는 곤두박질하는데 석유·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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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up trend >>> 글래머러스 스모키 메이크업
블랙 컬러와 광택 소재가 대세인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코스메틱 브랜드마다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의 가을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 실버 그레이나 펄 그린·인디언 핑크·바이올렛 등 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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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⑩ 서계 박세당 종가
"시아버님이 냉면을 무척 좋아하세요. 입맛 없다 하실 때마다 잘 익은 열무김치에 쫄깃쫄깃한 면발을 말아 드리면 시원하다 하시면서 참 잘 잡수십니다." 홀로 사는 시아버지를 위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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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 종가음식 기행④ 안동 퇴계 이황 종가
퇴계 이황 종가에 이달 초 시집온 새색시 이주현씨. 시댁에서 내린 큰상 앞에 다소곳이 앉아 있다.1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퇴계 이황의 종가 안방. 형형색색의 맛깔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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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성격 따라 화장도 다르게
한해가 또 저물어 간다. 연말 모임으로 벌써부터 다들 분주하다. 여자라면 누구나 파티에서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파티퀸'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메이크업부터 그날 모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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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고두현(1963~ ) 저 바다 단풍 드는 거 보세요. 낮은 파도에도 멀미하는 노을 해안선이 돌아앉아 머리 풀고 흰 목덜미 말리는 동안 미풍에 말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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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19. 도쿄올림픽 선수단
올림픽 선수단을 이끌고 도쿄에 도착한 필자右가 환영나온 재일동포 어린이의 손에 입맞추고 있다. 1964년 8월 21일. 그리스 남부에서 날아온 뉴스에 나는 흥분했다. 도쿄올림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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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소리의 색
음악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비발디의 '사계'는 안다. 제목처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표현한 현악 4중주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누구든 계절마다 느낌이 아주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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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창업 '이코노미 프로젝트'
▶ (위부터) 현도정보고교 "낭랑18세"팀. 한영외국어고교 "리메인"팀. 스스로넷미디어스쿨 "두빛나래"팀. 중앙일보와 씨티그룹이 고교생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실제로 사업을 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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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연분홍 바다에 잠겼다 … 영덕桃源
▶ 흐드러진다는 표현은 이럴 때 써야 한다. 눈 앞이 아득해지고 정신은 몽롱해진다. 지금 영덕은 복사꽃 천지다."옛날 옛적에 중국의 무릉(武陵)이란 곳에 한 어부가 살았어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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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음 급한 동백
"앗 추워" 백설이 눈부신 하늘 한 모서리, 다홍으로 불이 붙는다고 시인은 노래했다. 샛노란 꽃술을 감싸안은 동백꽃잎의 불붙는 듯한 붉음이 강렬하면서 수줍다. 꽃구경을 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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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금冬柏
"백설(白雪)이 눈부신/하늘 한 모서리//다홍(多紅)으로/불이 붙는다//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火)/그 뉘를 사모하기에/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정훈(丁薰)의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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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있는아침
저 바다 단풍 드는 거 보세요. 낮은 파도에도 멀미하는 노을 해안선이 돌아앉아 머리 풀고 흰 목덜미 말리는 동안 미풍에 말려 올라가는 다홍 치맛단 좀 보세요. 남해 물건리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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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예술이 만나면…
한·일 월드컵을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미술전이 오는 6월 4~16일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와 광화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프랑스 파리의 앙리코 나바라 화랑과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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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살린 독특한 상품'효과 만점'
5월은 가정의 달.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 등이 잇따라 있다.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 누구나 고민하게 된다. 백화점·할인점 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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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만든 음식 정성도 가득
실속파 신부들은 폐백 음식도 직접 만든다. 바쁜 결혼 준비 기간 중에 틈을 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에 정성이 가득하다. 폐백 음식은 크게 구절판, 닭 폐백, 대추 고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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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널뛰기
널뛰기에서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선 널빤지에서 떨어뜨려야만 한다. 그러자면 상대방이 높이 오르도록 힘껏 굴러줘야 하고 힘껏 구르기 위해서는 상대편의 리듬과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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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처럼 후두둑 떨어지는 처연한 落花
동백꽃은 원래 겨울에 피는 꽃이에요. 그러나 이른 봄에도 피어나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꽃인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어요. 중부지방의 동백들이 대부분 이른 봄에 피어나지요. 지금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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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구입의 A-Z [3]
카메라의 기본은 렌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기 때문에 빛을 받아들이는 렌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의 조리개를 최대로 열 수 있는 한계가 렌즈에 의해 결정되며, 렌즈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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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송경혜 교수 초대전
"돌아가. 이젠 그만 네 자리로 가.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도 없잖아." "그럴순 없어. 나도 존재가 있어. 게다가 네가 불러낼 때도 많잖아." 한양여대 송경혜(48) 교수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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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송경혜교수 초대전
"돌아가. 이젠 그만 네 자리로 가.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도 없잖아. " "그럴순 없어. 나도 존재가 있어. 게다가 네가 불러낼 때도 많잖아. " 한양여대 송경혜(48)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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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展 12일부터 예화랑에서
직사각형 몇개로 분할한 화면에 한두가지 색만 칠한 단순간결한 추상화. 언뜻 보면 미니멀리즘 회화 같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상당히 다르다. 일체의 의미와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