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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있던 공간들, 디자인 옷 차려입고 일어서다
거대한 바위를 다섯 토막으로 잘랐다. 잘린 바위에는 정지용의 시(詩)를 새겼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금강이 흐른다. 금강은 지용의 시가 되어 흐른다. 충북 옥천의 ‘향수30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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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총리감’ 호주 첫 중국계 연방 하원의원 마이클 존슨 자유당 원내총무
중국인 피가 섞인 호주 최초의 연방 하원의원인 마이클 존슨 하원 원내총무(자유당)는 “지금까지 내가 이룬 성공의 열쇠는 어머니의 희생이었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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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주자여성 친정 부모 만난다
천안으로 시집 온 몽골 출신 여성 아릉졸(28)씨와 벌러르마(27)씨가 4일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부모를 만난다. 결혼 후 3년만이다.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김호연)가 새마을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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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배우자, 미국인 남성 가장 많아
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배우자는 남성의 경우 미국인이, 여성은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는 22일 연합뉴스의 의뢰를 받아 가족관계등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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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셔틀콕 국제대회 어떻게 …
화순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이 22일 오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연습하고 있다. [화순=프리랜서 오종찬] 21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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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우린 원래 훌륭한 어린이입니다”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의 본고장이다. 때마침 과메기철. 미역에 싸서 초고추장 푹 찍어 소주와 함께…. 그러나 입맛만 다시는 것으로 간절함을 접었다. 5시간 넘게 걸려 차를 몰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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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소외된 여성 위하여 … 창업 밀어주고, 아픈 자녀 치료 돕고
삼성생명은 1982년 5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이주여성의 모국방문행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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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2세대 교육, 닮은꼴 대만에서 교훈을 …
구미 지역 중국·몽골·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놀이를 통해 어머니 나라 언어를 배우는 이중언어 수업을 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웅진재단의 지원으로 차세대 이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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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한국어 강사
한국외국어대 한국어문화교육원 한윤정 강사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의 문화를 이해시켜야 한다” 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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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개성 살려 다양한 일자리
12일 경북도청의 행정인턴으로 임명장을 받은 결혼이민여성들. 사진 왼쪽부터 장리좐(30·중국 출신),멍흐체첵(24·몽골),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수미(24·베트남)씨. [경북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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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해 6개국어 동화책 만들다
편견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외국 출신 부모의 모국어로 된 책이 만들어진다. 그 중심에 여원미디어의 김동휘(54·사진) 대표가 있다. 2억원이 넘는 사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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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나눔장터로 가족 소풍 … 설레요”
다음달 11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가하는 은솔이네 가족. 왼쪽부터 아빠 조계선 변호사, 은솔, 언니 은별, 엄마 구정화씨. “온 가족이 장터로 가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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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영어도 환영' 외국어만 쓰는 대학 매점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대원대학. 지난 16일 이 곳 교양관 1층에 '특별한' 매점이 생겼다. 과자와 음료수, 노트 등이 죽 늘어서 있는 풍경은 여느 대학 매점과 비슷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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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들으면 가슴이 찡 … 태극마크 달고 월드컵 나가야죠”
김로만의 가족.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로만, 아버지 김영식 씨, 어머니 악사나, 여동생 앤니. “애국가를 들으면 가슴 찡한 한국인이에요. 박지성 형처럼 국가대표 주장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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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피부색 달라도 … 사람은 다 똑같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 흑인 대학교수(왼쪽에서 둘째)를 도둑으로 오인한 백인 경찰관(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불만을 표시해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 논란이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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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총재 “역동적인 자원봉사 조직으로 거듭날 것”
한국자유총연맹이 16일로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이날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는 ‘자유의 꿈, 하나 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창립 55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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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수시모집 가이드] 보건의료계열을 한층 강화
2010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들이 발표한 모집요강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분석, 지망대학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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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을 24시간 편의점처럼 경기남부권 ‘1등’먹은 ‘짱’ 市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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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수시모집 가이드] “약학대학 설립·BT분야 특성화”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단국대는 천안캠퍼스를 한국 생명공학 연구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천안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2010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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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발효융합·글로벌파트너십 … 첨단으로 앞날 연다
국민대 리더십 특별전형, 학생회장·학급회장 지원 가능 국민대는 수시모집에서 1차와 2차로 분할 모집하고, 1차와 2차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수시2차에서 자연계열에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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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우즈벡 외국인들 IPTV에 깜짝
KT글로벌사업본부가 지난 7월 서울대학교 국제IT정책대학원(이하 ITPP·International IT Policy Program)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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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문화, 용광로 아닌 샐러드처럼 섞여야”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68·민주당·캘리포니아주). 일본계 3세이지만 2년 전 미 하원에서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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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성화가 살 길이다] 이영선 한림대 총장
7일 오전 서울 잠실에서 승용차를 몰고 호반의 도시인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림대를 향해 출발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리니 50분 만에 학교 정문에 도착했다.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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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다문화 가정은 국제화 이끌 자산
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 사회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데 있다. 다문화 가정의 부인들은 우리나라 청년들과 결혼해 농촌을 지키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