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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대기오염 서울의 3배
북한 평양의 수질.대기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의 1999년 먼지오염도는 ㎥당 265㎍으로 같은 해 서울시 84㎍의 세 배 수준이었다. 또 평양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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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나라
하늘이 높푸르다거나 산과 물에 꽃수를 놓은 비단이라거나 그래서 우리의 국토가 금수강산인 것은 아니다. 꽃피고 잎지고 눈 내리는 사시사철, 아침 해 저녁 노을, 차고 기우는 달빛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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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그린벨트 우선해제 집단지역]
▶ 서울 ◇강남구 못골마을 방죽1마을 은곡마을 ◇강동구 강일동 ◇강서구 개화동 상사마을 ◇구로구 천왕마을 매화빌라 ◇노원구 104마을 노원마을 희망촌 ◇도봉구 무수골 새동네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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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림면적의 18%가 '민둥산'
북한 전체 산림면적의 18%가 '민둥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산림청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북한 전체 산림면적 916만㏊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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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2.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우리들에겐 눈보다 귀로 더 익숙한 두만강.중국에서는 투먼(圖們)강이라 부르는 이 강은 백두산 동남쪽 대연지봉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석을수(石乙水)를 원류로 삼는다. 그리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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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북한… 지금 변화중] 3. 농업에 부는 새바람
'옥수수 박사' 김순권(金順權.경북대)교수는 지난해 1월 북한 농업과학원 관계자들의 한마디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들이 "1평당 강냉이 16개를 심겠다" 는 말을 먼저 꺼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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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17. 아라리난장
제11장 조우 "나가 이렇게 싸질러 다니다가 정말 오줄없는 장돌뱅이되는 거 아닌지 모르것소. " "맛깔스럽게 끓인 라면 먹다가 느닷없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우리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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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9. 금강산에 울다 (上)
서해에서 남북이 불을 뿜던 날 나는 동해 뱃길로 금강산을 다녀왔다. 내 인생을 통째로 짓눌러온 분단, 꿈에서도 몸 떨리던 북한 땅을 조용히 가슴으로 밟아보고 싶었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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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길 따라 '求道여행' -전남보성 차밭
차밭 가는 길은 구도의 길이다. 보성읍에서 율포만으로 가다 만난 보성다원 가는 길은 선승이 암자에 오르는 길처럼 적요하다. 그 길은 항상 아침안개에 축축히 젖어 있다. 선승들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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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 27. 그들이 사는 방식
"그들은 어떻게 살디?" 내가 북한에 다녀온 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그리고 온 국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도 이 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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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부 7.장안사와 삼불암
그리하여 우리는 금강산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내금강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날도 비안개 짙게 끼어 금강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엄하기 그지없다는 한하계 깊고 높은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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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황순칠展
섬진강가 화개에서 지리산 연곡사까지는 삼십리길에 가깝다. 계곡 물을 따라 난 길은 산을 돌면서 끝도 없이 계속되는데 계곡 건너편은 모두 다락밭이다. 산에서 굴러온 돌을 골라내 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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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20.단군릉
12월 19일 오전 9시 '단군릉' 을 향해 출발한다. 차는 곧 평양의 실질적 진산 (鎭山) 인 대성산 자락을 지난다. 대성산은 구룡산 (九龍山) 혹은 노양산 (魯陽山) 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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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해군준장 출신 권영배씨
충북충주시소태면복탄2리는 요즘 주민들 사이에 '장군촌' 으로 불린다. 이곳에 낙향해 정착하려는 퇴역장성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1~2년뒤에는 이곳에 눌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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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요기행]4. 우창시 민웨향 둥광촌·옌수현 핑안향 싱광촌
헤이룽장 (黑龍江) 성 우창 (五常) 시 민웨 (民樂) 자치향과 옌수 (延壽) 현 핑안 (平安) 자치향에 경상도와 평안도에서 집단이주해 와서 정착한 부락들이 있다고 해서 그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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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3발 민가에 떨어져 …미국 훈련중 오발 추정
31일 정오께 경기도포천군관인면중2리 문암마을내 문암농원 대추나무밭에 미군이 쏜 것으로 보이는 포탄 3발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농원내 대추나무 70그루가 완전히 잘려나갔으며 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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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 두레마을의 꿈
나는 한가지 꿈이 있다.북녘땅 개마고원에 두레마을을 세우는 것이다.두레마을은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마을이다.그래서 개마고원 질펀한 곳에 북녘동포들과 남녘일꾼들이 함께 보금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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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토끼 길러 식량난 해소 강구 - 초지 조성.일꾼 회의등 대대적 캠페인
북한은 최근들어 육류 공급을 위해 축산업 진흥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특히 초식가축을 선호해 염소와 큰토끼 기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축산농가 육성에 주력하고 풀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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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집단주의 농업정책이 식량난 원인
북한당국이 분조관리제를 개선,잉여생산물의 자유처분을 허용한 개혁방안을 올 초부터 시행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에서 농업문제를 연구하며 개인농의 부분적인 도입을 주장하다 북한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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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심각한 식량난
「이밥(쌀밥)에 고깃국-.」 김일성(金日成) 생전의 신년사 감초이자 북한 주민의 숙원.그러나 지난해 북한을 휩쓴 수해로 이는 「하루 한끼」로 바뀌었다.한끼도 이밥이 아니다.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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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靜寂과 탈법
「동토(凍土)」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두만강 얼음도 녹았다.그러나 적막하다.어떤 곳은 소름끼칠 정도다.한켠에선 밀수가 춤춘다.그것도 대낮에 말이다.「꾼」들은 설쳐대고 접경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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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안개
눈 부빈 새벽창에 안개 놓아 그린 敍景 지난 밤 오래 깨어 총총 짚은 별을 털어 대숲은 배경 거두고 귓속 가만 앉습니다. 어디 그 많은 물기 담았다 풀어 냅니까. 저 풀잎 젖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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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씨 증언 中.
북한 주민의 식사량은 남한 주민들보다 두배 이상 많다.내가 양쪽에서 체험한 바에 의하면 남한 주민은 한끼에 100미만을 먹는데 북한 주민들은 비록 강냉이밥이지만 200이상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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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피해 분석 "제각각"
북한의 수해피해 규모를 놓고 유엔과 한국.美정부와 영국의 보험회사등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이같은 현상은 북한이 초기에 수재민이 5백20만명에 달하며 피해액도 1백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