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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큼한 개막 축포|원정경기서 해태 추격 따돌려 6-5
LG가 막강 해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5로 한점차 승리를 엮어내며 93년 프로야구페넌트레이스 개막전을 상큼하게 이끌었다 . 또 롯데는 OB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5-4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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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은 체면 살렸다"
기업은행의 이민형(1m90cm)이 신생 SBS와의 경기에서 공수에서 분전한끝에 73-69로 승리를 주도, 기업은행(4승3패)의 6강 진출 전망을 밝게 해줬다. (7일·잠실학생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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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사뿐히 2연승
【이리=김상우 기자】종근당(여)과 한체대(남)가 나란히 2연승을 올리며 선두에 나섰다. 종근당은 25일 이리 원광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통령기 92핸드볼 큰잔치 1차 대회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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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4년만에 축포|팀 통산 3번째 이회택 축구 2번째 패권
이회택 감독이 이끄는 포철 아톰스가 대망의 92프로축구 월계관을 머리에 얹었다. 막판까지 일화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 가운데 2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92프로축구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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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해태만 보면 주눅
롯데에이스 윤학길(윤학길)이 홈구장을 가득 메운 3만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12승 째를 올리며 다 승 단독선두로 성큼 뛰어올랐다· 윤학길은 7일 OB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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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감독 프로 첫 6백승
프로야구 최고참 김영덕(56·빙그레)감독이 대망의 6백승 고지를 선정했다. 김 감독은 또 해태 김응용(4월12일)감독에 이어 프로 두 번째로 1천 경기출장의 위업도 달성,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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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 첫 3연승 감격|맞수 OB 잡고 꼴지 늪서 탈출
빙그레가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하고 LG가 올 시즌 첫 3연승을 올리며 탈 꼴찌에 성공했다. 선두 빙그레는 23일 쌍방울과의 청주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6-5, 7-4로 연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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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종료 1분전 결승 골
92프로축구 3주째 경기에서 LG가 포철을 2-1로 꺾고 1승2무 (승점4)로 단독선두에 오른 반면 올 시즌 첫 라이벌 전으로 관심을 모은 현대-대우의 울산 경기는 2-2로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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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팀서 제2농구 인생"|19년 선수생활마감|「슛 도사」이충희
「슛 도사」이충희(이충희·33·현대전자)가 지난달 사일 농구대잔치 챔피언전 연세대와의 3∼4의 전을 끝으로 19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났다. 신기(신기)에 가까운 슛으로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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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조선 첫 결승고지
한성대·조선대가 팀창단후 처음으로 전국규모축구대회결승에 올라 91가을철대학축구연맹전의 패권을 다투게됐다. 지난86년 창단, 이제껏 단한차례의 입상경력도 없는 한성대는 13일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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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4경기 분석|마운드 희비 엇갈려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단체경기종목 대부분이 선수들의 상호협조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비해 9명이 펼치는 야구는 투수 1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지나칠 정도다. 이제까지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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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준플레이오프 진출 삼성잡고 LG와 7.5게임차로 벌려
롯데가 마침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는 9일 삼성과의 대구경기에서 노장 김시진(김시진)의 역투와 5번 유충돌(유충돌)의 3점 아치에 힘입어 연장 10회끝에 5-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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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스타 강재원-본고장 유럽서 인기 절정
축구의 차범근, 배구의 강만수와 비견할 핸드볼의 스타로는 단연 강재원(27·스위스 그라스호퍼팀)이 꼽힌다. 강은 부천공고 1년 때인 지난81년말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래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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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 다짐”… 예포 21발/노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국빈 환영행사 백악관뜰서 30분간 진행/양국정상 한조로 대사조와 테니스경기 ○…국빈자격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한 노태우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행사가 2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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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허병호 담합경기 의흑
○…28일 레슬링국가대표 2차 선발전 그레코로만형 62㎏급 A조 마지막 경기에서 같은 회사(삼성생명) 소속인 조규용과 허병호가 약속이나 한듯 다득점 경기를 펼쳐 『사전에 담합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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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마이클조던 시대 활짝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매직 존슨(32·2m5㎝)은 서서히 사라지고 마이클 조던(28·lm97㎝)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 79∼80년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 카림 압둘 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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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45득점 "쏙쏙"|연대 돌풍 잠재워
기아자동차의 「핵심부품」 허재(허재)가 올시즌 최다인 45득점을 올리며 종횡무진 활약한 끝에 「코트의 폭풍」을 일으키던 연세대를 잠재웠다.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0농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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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최고 슛 쟁이"등록"|혼자 37점「득점기계」성가 발휘
연세대1년 생 슈터인 문경은(문경은)이 올 농구대잔치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문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90농구대잔치2차대회 8일깨 남자부 A조경기에서 라이벌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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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드코트 여자 테니스|체코수코바 우승 영예
○…체코 여자테니스 스타 헬레나 수코바가 호주여자하드코트대회에서 6일 하룻동안 준결승·결승을 치르는 고된 경기일정에도 불구, 모두 승리해 챔피언에 올랐다. 수코바는 전날 내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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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공포의 "핵 타선"|21안타 찜질…삼성 "녹초"
LG가 선수들의 파이팅·타격·수비·감독의 머리싸움 등 모든 면에서 삼성을 압도, 한국시리즈 첫판을 화려한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4일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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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줄 모르는 40대 "슈퍼맨"
미국 프로 무대에서 40세가 넘은 나이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프로 복싱 헤비급 전 챔피언 조지 포먼(42)과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놀런 라이언(43)은 불세출의 노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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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워 주장-감독 우승 진기록
서독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하자 대부분이 열렬한 축구 팬인 서독 국민들은 길거리로 뛰쳐나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온통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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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진출에 "실낱희망"
【우디네=임병태특파원】한국팀에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4년전 멕시코대회 (1무2패)때보다 후퇴한 전패의 굴레를 쓴채 예선탈락하고 말것인가-. 한국은 16강진츨의 실낱같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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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27초만에 선취골
「축구는 마술」이라는 잠비아의 신화는 영원한가. 「꿈의 구연」월드컵축구는 이같은 가설을 거부한채 연륜의 나이테를 거듭해 갈수록 세계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