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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도박업자들 대거 인터넷으로 옮겨
최근 인터넷 도박이 갑자기 느는 이유는 뭘까. 경찰은 2006년 ‘바다이야기’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단속이 시작되자 불법 도박업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거점을 대거 옮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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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화주 - 차주, 인터넷 직거래망 구축을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다. 단지 고름만 짜내고 붕대로 덮어 놓은 상태에 불과하다. 그래서 파업과 물류대란은 또다시 터질 것이다.” 박명섭 성균관대 교수의 진단이다. 다른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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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도 바람타네
“십수년간 증권회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상장 우량주식에 투자합니다. 6개월 이내에 최소 50% 이상의 수익을 보장합니다.” 지난 8월2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 투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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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와인 위해 1년에 딱 1500상자 만들어
“우리 할란 이스테이트에서 만든 최상급 와인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만 수천 명이지요. 그렇지만 1년에 1500상자라는 생산량은 유지할 생각입니다.” 컬트 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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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발표만 하면 두세 달은 그냥 개점휴업"
유인숙씨(왼쪽)가 오랜만에 매물을 보러온 고객에게 아파트를 보여준 뒤 주변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인숙(50)씨가 서울 경동시장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던 박경환(53)씨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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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과장광고 손본다
'○○APT 주택담보대출 시세의 90%까지…'. 아파트 등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장광고 전단에 대해 금융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수도권 주요 아파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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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광고 맞춤 서비스"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의 강경호 사장(59.사진)은 "경기가 좋을 때면 지하철에 광고가 넘치다 경기가 나빠지면 광고판이 텅텅 비는 일은 이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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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돌입 '주춤'
이르면 다음주 초로 예상됐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돌입이 다음주 후반으로 미뤄졌다. 화물연대는 21일 집행부와 전국 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중앙집행위원회의를 열어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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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 경보' 잇따라 발령
금융감독원이 최근 한 달 새 6건의 소비자 경보를 잇따라 발령했다.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한 다단계 보험판매 등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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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 2월 '사기조심의 달' 지정
응모한 적도 없는 행사에서 당첨전화가 걸려온다? 해외로부터 1백만달러의 유산을 상속받게 됐다는 이메일을 받는다? 고가의 가전제품을 놀랄만큼 싸게파는 쇼핑물이 생겼다? 이 모두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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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대책 입씨름만…해안가 불안
▶ 지난해 태풍 ‘매미’ 때 파손된 거제시 산달도 산정마을 앞 호안 복구 공사가 1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 않고 있다. 송봉근 기자 사망.실종 65명,이재민 1만1802가구(3만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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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가 분양 과장광고 등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아파트와 상가를 분양한 사업자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우선 실제와는 달리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를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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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직 체임 국가 보상
내년부터 건설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도 소속 업체의 부도로 인한 체불임금과 퇴직금을 국가에서 보상받게 된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임금채권 보장제도 지원 대상 확대방안'을 마련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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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주원료 의약품이 건강음료 둔갑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만든 전문의약품을 성기능개선 건강음료로 속여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법 위반)로 배모(38.주거부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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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류 개선 대책] 개별등록제로 '지입 폐단' 없애
정부가 27일 발표한 물류 시스템 개선 대책은 ▶개별 등록제 조기 시행▶물류 전문기업 육성▶물류거래 투명화▶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물류대란을 불러온 원인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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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화물차 물류대란 불러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의 핵심인 지입차주 문제가 불거진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수년간 화물 물동량은 제자리 걸음인데 화물차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화주로부터 물량을 받은 운수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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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대란 왜 안풀리나] 협상주체 없어 물류마비 방치
11일 오후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화물연대와 화주.운송업체 협상에는 김종인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그가 화물연대 의장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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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물車 문제 또 '땜질'만 …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만난 주선 업자는 "물량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말을 했다. 무슨 수를 쓰든 화주(貨主)에게서 화물만 따낼 수 있으면 전화 한대만 놓고도 이를 다른 주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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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시위의 禍根] 다단계 '먹이사슬'…운송비 절반 챙겨
포항철강공단 등의 철강 수송을 마비시키면서 관련 산업계를 뒤흔든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시위는 국내 화물운송 관련 제도의 낙후와 공권력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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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봉쇄 해제 배경]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의 파업사태가 급진전한 것은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자체 판단과 정부.철강업계의 '채찍과 당근'전략이 먹혀들어간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사태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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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물차 몇백대 세우면 대책없나"
전국하역운송노조 화물연대 포항.경남지부 화물차 차주들의 집단행동이 5일째 계속되며 철강 수송을 비롯한 산업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북한 핵문제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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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정委, 경제검찰 자격있나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잇따라 구설(口舌)에 올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남기 전 공정위원장이 재임 중 SK그룹에서 2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데 이어,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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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도 환불 의무화
앞으로 다단계 판매를 통해 상품을 산 후 문제가 있으면 최고 2백만원 한도 내에서 물건값의 90%까지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미성년자나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2백만원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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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단계판매법 개악 말라
다단계 판매의 부작용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법(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슬그머니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소비자단체는 물론 정부의 관련 부처들까지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