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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전남 곡성군
“선거를 여섯 번 치렀는데 이번처럼 지저분한 적이 없습니다. 자기들이 일을 저질러 놓고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음모, 자작극 운운하며 상대에게 뒤집어 씌우려 합니다.” 2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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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닉슨 대통령 당선 … 주한미군 빼내 박정희 정부와 갈등
1968년 11월 5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60년 대통령 선거에서 케네디 후보와 맞붙어 패배하였지만 와신상담 끝에 베트남 전쟁을 끝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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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힐러리
인류 시작 이래 사진을 가장 많이 찍힌 여자는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일 것이다.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여성은? 아마도 힐러리이지 않을까. 그녀는 퍼스트레이디와 상원의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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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탄핵심판 공개변론 현장중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공개변론이 2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변론은 피청구인인 盧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모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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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이슈 인터뷰] 1. 조순형 민주당 대표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탄핵안 국회통과-. 이 충격적 사태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찬성쪽이든 반대쪽이든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한다. 과연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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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약속파기- 미국과 한국
90년대 초 특파원으로 워싱턴에 머물 당시 미국에서는 의원들의 중임제한운동 (Term - Limits Movement) 이 활발하게 벌어졌었다. 한번 상.하원 의원에 당선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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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대통령 탄핵-클린턴의 경우
때는 1868년 5월 16일. 워싱턴의 미의회 상원 의사당은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대통령 탄핵 재판장에서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루 존슨의 운명이 결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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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뿌리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비資金)사건을 전하면서 외국의 언론들은 「비자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놓고 적잖게 부심했다.한국 정치의 오랜 관행이라는 이른바 「통치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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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10년 주역들은 잘 살고 있다|회고록 쓰고 TV출연…"억만장자" 닉슨
1972년 6월17일 새벽2시,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미국 민주당 전국본부 사무실에 숨어들었던 다섯 사내가 형사들에게 붙들렸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넉 달 남짓 앞둔 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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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사의 어록
입심 좋기로 유명한「앤드루·영」「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끝내 사표를 던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그 사표의 수리를 발표했다. 「영」대사는 우선 교사출신의 흑인정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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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소리나는 상자」의 세계(텔레비전)
「텔레비전」을「소리나는 상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미국 사람들은 집에 있는 동안 줄곧「텔레비전」을 켜놓은 채 식사·부부싸움·토론을 하기도 하고 낮잠을 자거나「카드」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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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은 몸부림치며 통곡했다|신저 『마지막 날들』에서 밝혀진 사임 전야
단핵 결정의 위협 앞에서 스스로 사임을 택한 미국 사상 최초의 선례를 남긴 「닉슨」전 대통령은 사임 결정을 앞두고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된바 있다. 한 개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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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시정연설 이모저모
신임 「포드」대통령은 그가 「포드」이긴 하나 「포드」자동차회사서 옛날 생산했던 「포드」T형구차는 아니라고 뼈 있는 익살을 부렸다. 의회는 그가 「닉슨」이 아니라 「포드」이기 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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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풍토는 개혁될 것인가-「닉슨 사임」이 미칠 그 파장
「닉슨」대통령의 사임이 미국 정치풍토에 미칠 즉각적인 충격은 광범한 선거법상의 개혁운동의 형태를 띨 것이 분명하다. 「닉슨」대통령이 「워터게이트」사건 초기에 내세운 자기변론의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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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커진「닉슨」지지|「워터게이트 열병」속의 역류|【워싱턴=김영희특파원】
「워터게이트」열병은 만성 증세를 보이고 있다. 「워터게이트」가 가미되지 않은 사건은 「뉴스」가 안되고 「워터게이트」사건의 풍자가 끼지 않으면 일상 대화조차 김이 빠지고 책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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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워터게이트」사건 17일로 사건발생 2년|난마처럼 얽혀 사건의 해결 요원 추적 폭로한 WP지 두 기자 퓰리처상 받고
「워터게이트」사건의 소용돌이는 2년을 끌어오는 동안 『007 「시리즈」보다 재미있다』 는 냉소를 미국인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그만큼 이 희대의 정치 「스캔들」은 복잡하고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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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평화 영구화와 탄핵운동 둔화 노려
「닉슨」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어떤 협정들이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서가 아니라 중동지역에 대한 새로운 미국의 세력진출이라는 상징적 의미에서 주요한 외교행위로 간주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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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중동 향발
【워싱턴 9일 AP 합동】「닉슨」 대통령은 중동 평화의 길을 닦고 미국·「아랍」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10일 총 1만 4천 7백 70㎞의 중동 방문 길에 올라 오는 18일까지 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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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민정치」-워싱턴정가의 인상
워싱턴의 3월말 날씨는 쌀쌀한데도 거리에는 자목련을 비롯하여 벚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미국 학생들은 스트리킹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신문에는 한 줄도 안 나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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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정가 말끔히 청소|미 『74년도 여성승리』운동
미국의 「전국 여성정치간부기구」는 『여성의 문화적 우월』이 「워터게이트」사건으로 혼탁해진 미국정치를 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11월의 의원선거에서 여성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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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킹」
미국 대통령관저인 백악관 앞 잔디밭에서는 오는 4월1일 어쩌면 가장 이색적인 「데모」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최근에 한 대학생단체는 「닉슨」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새로운 운동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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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탄핵과 미 의회의 고민
미 하원이 6일「닉슨」에 대한 탄핵심사대권을 하원법사위에 부여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킨 사건이 하나의「뉴스」로 평가될 수 있는 이유는 의회가 드디어 이 거창한 작업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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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적수 닉슨·오닐, 탄핵 싸고 대결|퐁피두 건강 나빠 76년 선거 앞두고 「파리」정가 술렁|초딜럭스판…모부투의 서독휴양 행차
미국 하원에서 서서히 일기 시작한「닉슨」탄핵 움직임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인물은 하원의 민주당 원내총무인「토머스·오닐」의원. 의원생활 21년의 관록을 가진 그가「닉슨」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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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탄핵 서명 운동 6백만명 목표 세워
【뉴요크 31일 UPI동양】닉슨 대통령을 탄핵에 회부하기 위해 6백만명의 지지자 동원을 목표로 한 대대적인 우편 서명 운동이 앞으로 45일 이내에 전개될 것이라고 31일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