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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연금 지옥의 도래,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이하경 대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민연금을 집어삼키고 있다. 연금은 일하는 사람이 은퇴자를 먹여살리는 구조의 사회보험이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은 줄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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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조국, 30년만에 불러낸 토지공개념 3법…지금 꺼내든 이유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중앙포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필두로 한 여권이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론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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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특별기고] ‘생계형 친일’ 활용하자던 김구·김일성도 친일파인가?
━ 친일 논쟁을 계기로 본 해방정국의 진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통치 35년 만에 해방을 맞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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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장 쭉쭉 빨아들이는 중국…포도밭에 숨은 패권주의
지난해 4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 세미나 행사에서 중국인 여성이 와인을 마시고 있다. [로이터] 중국이 전 세계 와인 산업에 빠르게 손을 뻗고 있다. 종주국 프랑스의 샤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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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토지공개념 ‘정전론’ 겉은 개혁, 속은 복고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② 실학과 토지공개념 21세기 첨단산업시대에 토지공개념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조선시대 정전론(井田論)을 연상케 한다. 비현실적 이상론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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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자주권 확보 위해 한국은행 설립 결심
1948년 7월 24일 중앙청에서 한복을 입고 취임사를 읽고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날 오후 이승만 대통령은 최순주. 백두진 등 금융계 인사들을 불러 한미 간 재정 및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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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도장만 받으면 OK … 28만 명이 농사 안 짓고 직불금 챙겨
감사원의 감사 결과 ‘쌀 소득 직불금’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직불금을 받은 99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만 명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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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경선 출마 일문일답 "대운하, 난센스 중 난센스"
"정치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27일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경선의 들러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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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EALESTATE] 2007 내년엔 …
내년부터 내집마련 및 부동산 재테크 환경이 크게 바뀐다. 1가구 2주택자 및 부재지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반값 아파트' 공급 등 새로 생기거나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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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8.31 부동산 대책'만으론 2% 부족하다
2003년 10.29 대책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부동산가격이 금년 2월 이후 급등하여 판교 신도시 인근 수도권 중심에서 강북 및 여타 신도시로 확산되고 전국적인 경향을 보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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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판교에서 되살아나는 부동산 규제
농지로 이용되던 판교의 토지를 소유주가 직접 택지로 조성해 주택을 지어 팔면, 그는 주택의 시장가격에서 농업용도의 토지가격 및 택지조성비와 건축비를 뺀 개발이익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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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다시 불거진 토지 공개념
토지 소유 실태 공개 뒤 공개념법 89년 수순 밟나 정부가 15일 땅 소유 실태를 공개하면서 토지 공개념 도입 논쟁에 불이 붙었다.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토지공개념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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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국민은 멍든다
▶ 반쪽 국회 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할 안건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13일부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만으로 국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 문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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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3대 과제 이렇게 풀자] 中. 농산물 개방
중앙일보는 3대 국정 과제를 다루는 연속 좌담회의 두번째로 농산물 시장 개방 협상의 의미와 앞으로의 대책을 농업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번이 농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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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D I 제시 '2011 비전' 주요 내용 "考試制 바꿔 部處 수시채용 근로자 大入 쿼터제 도입"
'2011 비전과 과제' 보고서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문제점을 향후 10년간 이런 식으로 고쳐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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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살지않는 외국인·교포들 비업무용 땅 취득 허용
올 상반기부터 외국인은 국내 거주여부에 관계없이 국내의 업무용은 물론 비업무용 토지까지 자유롭게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5백20만명에 달하는 해외교포의 국내토지 취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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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郡따라 준농림지 전용기준 달라
지난해말 경기도 광주에서 준농림지를 구입한 宋모(52.서울서초구서초동)씨는 최근 집을 짓기 위해 농지전용허가를 신청했다가 불가통보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당연히 농지전용허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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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명전환 마감시한 내달말 올 가이드-명의신탁
6월30일까지 실명으로 등기하거나 자체매각 또는 성업공사에 매각의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징금이 부과되고 소유권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실명전환하려면 우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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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不問
6.25전쟁이 서울이북에서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정부가 아직 환도(還都)하기 이전,집도 세간도 두고 서울을 떠났던 사람들은저마다 빨리 서울로 돌아오기를 바랐다.그러나 전선(戰線)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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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토지실명제 試案 어떤내용인가
부동산 실명제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의 구상에는 과거를 추궁하기 보다 명의신탁의 양성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 뚜렷이 반영돼 있다. 실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른 개별법에 저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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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실명제 땅투기와의 27년전쟁 추진과정
「1인당 국토면적 6백80평,산지.농지를 제외한 가용토지는 전국토의 4%수준(일본은 7%),1인당 대지(垈地)면적 13평」(89년기준)-. 이같이 공급이 제한된 우리의 국토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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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案 어떤 내용인가
이번으로 일곱번째 시도되는 농지법 제정안의 골자는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農業人)이나 기업(농업법인)을 일단 분명히 가린 후 그들에 대해서는 농지 소유.이용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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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잘 잡은 농지법안(사설)
지난 50년 농지개혁이래 법제정이 번번이 무산돼 온 농지법안이 발표됐다. 농지법제정의 필요성은 진작부터 제기되어 왔음에도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을 조정하지 못하고 정치적 고려가 가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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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발전 종합대책 어떤 내용인가
◎규제줄이고 시장기능 도입/진흥지역내 농지소유 상한 폐지/2,3차산업 공존 농외소득 늘려/특별입학·의보통합등 복지 증대/비농민 출자범위 제한등 곳곳 한계 14일 발표된 농어촌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