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깨진 병 나뒹구는 시골

    최근 이웃에 사는 한 농부가 논갈이를 하다 깨진 병에 발을 베어 고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도시 주변에서는 자연보호 운동으로 버려진 빈 병들을 줍고 있습니다만 일손이 딸리는

    중앙일보

    1980.04.25 00:00

  • 백림올림픽 단거리 4관왕|「오웬즈」별세…카터도 애도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육상단거리 4개부문의 금「메달」을 석권, 「히틀러」의 「아리안」민족 우월주의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흑인 「스프린터」「제시·오웬즈」가

    중앙일보

    1980.04.01 00:00

  • 혼혈 미군병사 김영일 이병|어머니 찾아 한국근무 자원

    한 혼혈 미군병사가 13살 때 생이별한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주한 미○사단 김영일 이병(25)은 미국에 자원입대, 한국으로 배속돼 온 것은 어머니를 찾아야겠다

    중앙일보

    1979.07.09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중앙일보

    1979.01.01 00:00

  • 우리나라 농부 40%「농부증」을 앓고있다

    가톨릭의대 맹광호교수 조사 우리나라 농부의 약 40%가 손발이 저리고 어깨·허리가 아프며 현기증이 나는등 농부들에게만 특유하게 나타나는 농부증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앙일보

    1978.12.09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149)-문학자를 통해 본 문단비사 30년대 문예 일인지 시대(28)

    우리나라 신문의「신춘문예」행사가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이 행사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문인들이 배출된 것은 30년대 초 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 무렵은 내가

    중앙일보

    1978.02.07 00:00

  • 백악관의 새 주인 「지미·카터」

    『나는 「지미·카터」라고 하는 사람으로 대통령에 출마할 생각입니다. 나는 농부이자 기사이며 실업가이고 기획가, 과학자이며 주지사를 역임했고 또 기독교도입니다』-. 74년 12월 「

    중앙일보

    1976.11.04 00:00

  • 의료시혜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백 석에 자기 몸을 팔았다. 그런 심청이가 만약 오늘에 태어났다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을까?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된 국민의료시

    중앙일보

    1976.09.15 00:00

  • 농어촌은 바쁘다|「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11)|완주군 명덕리

    해발6백40m의 동남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기와집 마을-.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산새가 수려하고 기름진 옥토가 많아 천혜의 낙로로 알려진 부촌이다. 이번 폭우로 주택

    중앙일보

    1976.08.12 00:00

  • 「유럽」은 기우제로 바쁘다

    이미 전설속에 묻혀 버린줄 알았던 기우제가 지금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극심한 서독·「프랑스」·「이탈리아」·「스의스」등 선진대륙 「유럽」에 한창 성행중이다. 「로마」 교황 「바오로」

    중앙일보

    1976.07.08 00:00

  • 새「디스크」출반

    「베토벤」의 「바이얼린」협주곡 D장조』등 5개의 「디스크」가 「폴리도르」「라이선스」판으로 나왔다. ▲「바이얼린」협주곡 D장조=「바이얼린」「크리스찬·페라스」, 지휘 「카라얀」, 「베

    중앙일보

    1975.10.23 00:00

  • 소슬바람속 결실을 재촉하는 9월

    오곡이 영그는 9월-. 소슬바람이 황금빛 들판을 달리며 결실을 재촉 한다. 초가을이 아직 따갑지만 수확을 앞둔 농부들의 일손은 더욱 바빠진다. 초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약

    중앙일보

    1975.09.01 00:00

  • 역광선

    한·미 안보회의, 공동성명 발표. 서부진언이건만 13가지나. 북괴병, 대성동 농부를 납북. 유괴에 넋 잃다 늑대에게. 국제 상품의 가격 급등. 수출목표 달성하기 쉬워졌다고. 한국

    중앙일보

    1975.08.28 00:00

  • (20) 다각 개발·혁신 영농을 위한 「시리즈」|병충해 방제(중)|과수

    농약은 독성이 강해 잘못 다루면 사람과 가축에 피해를 준다. 이 때문에 알맞은 시기에 조제를 잘해서 뿌려 줘야 한다. 농부는 때로는 의사가 돼야 하고 때로는 약사도 돼야 하는데 농

    중앙일보

    1975.08.01 00:00

  • 일서「토양개량 화학 제」개발

    최근에 개발된 토양개량 화학 제가 쌀 생산고를 높여 주고 있어 세계적인 식량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학자「야마모드·다꾸마」씨가 개발한「기꾸」라는 이름의「케미컬」

    중앙일보

    1975.06.26 00:00

  • (294)약이 되는 식품

    이른바「부자 병」이라는 게 있다. 주로 가진 자에게 흔한 병이다. 어떤 병이 어떻게 발생하느냐를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연구하는 경향이 최근 선진 여러 나라에서 부쩍 고개를 들고

    중앙일보

    1975.02.21 00:00

  • 16·6%와 한국 농민 지병율

    산좋고 물맑은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들이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 비해 지병율이 높다는 것이다. 12일자 본보에 의하면 한국 농민의 평균 지병율은 16·6%나 되어 WHO 기준

    중앙일보

    1974.09.14 00:00

  • (143)암은 어떻게 생기나

    암은 왜 생기는 겁니까? 혹시 유전하는 것은 아닙니까? 암환자의 가족들로부터 매일같이 듣는 질문이다. 속 시원하게 무엇이라고 얘기해줄 수 있을 이만큼 암의 발생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중앙일보

    1974.07.16 00:00

  • 「특주」라는 이름의 독주

    수삼 년 전부터 번져가고 있는 생활기호의 회고주의 취향과 관광「붐」을 타고 근래에는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자기술병, 자기술잔의 막걸리 주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격한 노동에 종사하

    중앙일보

    1974.06.13 00:00

  • 일 패전병 「오노다」소위 30년만에 루방도서 투항

    【루방도(필리핀) 10일 = 외신종합】 태평양전쟁의 일본군 패잔병 「오노다·히로오」(52) 소위가 그의 52세 생일날인 10일 30년 동안 숨어살던 「필리핀」의 「루방」도 「정글」

    중앙일보

    1974.03.11 00:00

  • (중)-"관용과 양보의 미덕을"

    『과욕은 과실이며 과신은 유한이야-. 올해로써 집 나이로 1백살의 삶을 맞은 김영식 옹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248의1). 구한말에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망국의 슬픔과 광복의

    중앙일보

    1974.01.04 00:00

  • (31) ② 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한국의 성처녀 「오다·줄리아」가 40년간의 유배생활 끝에 선종한 신진도는 동경에서 정 남쪽으로 1백 78km, 태평양상에 떠있는 조그마한 섬(면적 18·6평방km)이다. 지금은 『

    중앙일보

    1973.11.16 00:00

  • 형님 병상아 말문 잊은 중년이 감격의 포옹 6·25때 북한군에 강제징집 거제도선 철조망사이에 두고 수용 지금은 순박한 농부로 이젠 함께 살자.

    『형임!』『병상아,살아있었구나!』중년의 형제는 어린애처럼 얼싸안고 감격의 울음을 그칠줄 몰랐다. 6·18반공포로 석방때 자유의 몸에 안긴 형제가 반공 포로 석방 20주년을 맞은 1

    중앙일보

    197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