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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차이를 드러내자
중앙일보가 지난 2월 1,2,4일자에 보도한 '의원 노선 대해부'시리즈는 정책 논의보다 음모론이나 상대방에 대한 비방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정치판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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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 서영은의 황수정을 위한 변명
"오 수정! 진실의 자리에 정직하게 서서 위선자들의 얼굴을 응시하라" 탤런트 황수정의 히로뽕 파문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그는 과연 어떤 수준의 사회적 질책을 받아 마땅한가.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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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같은 '문화권력'에 메스
노엄 촘스키에 비견되는 미국의 비주류 지식인 허버트 실러의 『정보불평등』(원제 Information Inequality) 은 요즘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문화권력' 비판서다. 제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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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정보불평등' 출간
노엄 촘스키에 비견되는 미국의 비주류 지식인 허버트 실러의 『정보불평등』(원제 Information Inequality)은 요즘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문화권력' 비판서다. 제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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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백악관-의회에 인간 배아복제 토론 제의
줄기세포 추출을 위한 인간배아 복제로 논란을 일으킨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연구담당 부사장 호세 시벨리는 27일 백악관과 의회에 대해 인간배아 복제와 관련된 윤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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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MBC PD수첩 '수능쇼크'
시사프로그램은 사회적인 이슈를 재빠르게 포착해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제 맛이 있다. 상충되는 주장들로 엉켜있는 논란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문제의 성격을 명확히 해주는 것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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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MBC PD수첩 '수능쇼크'
시사프로그램은 사회적인 이슈를 재빠르게 포착해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제 맛이 있다. 상충되는 주장들로 엉켜있는 논란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문제의 성격을 명확히 해주는 것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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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종려시 "한국 관객은 열정적이에요"
"한국 관객은 매우 열정적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즉각 반응을 나타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감한 노출과 누드집으로 화제를 뿌린 홍콩스타 종려시(31). ▶ 관련기사• 홍콩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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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부산 영화제 참가 홍콩배우 중리티 인터뷰
"한국 관객은 매우 열정적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즉각 반응을 나타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감한 노출과 누드집으로 화제를 뿌린 홍콩스타 중리티(31). 그녀가 제6회 부산국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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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입] 구술·면접 대비 이렇게
올해 대입에서는 '말로 하는 논술'로 일컬어지는 구술.면접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졌다. 수시 1.2학기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뒤집을 정도로 합격.불합격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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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의 미래는 가내수공업?
금속활자가 책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것처럼, 디지털 기술도 제2의 구텐베르크 활자로서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 책에 목숨 건 사람들에게 이것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할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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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역사를 위한 반성
재고한다는 뜻의 리싱킹(rethinking) 이란 단어에는 분명 저항의 냄새가 난다. 거기 자본주의가 붙어 '리싱킹 캐피털리즘'이 되면, 이봐 요즘 아주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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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역사를 위한 반성
재고한다는 뜻의 리싱킹(rethinking)이란 단어에는 분명 저항의 냄새가 난다. 거기 자본주의가 붙어 '리싱킹 캐피털리즘'이 되면, 이봐 요즘 아주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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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어둠속의 댄서
영화는 어둠속의 서곡(Overture)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런 오프닝화면없이 음악만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영사실의 잘못으로 보신분들도 있었을것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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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문 국제학술지 첫선
한국사 전문 국제 학술지가 처음으로 나왔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사연구소(소장 최덕수)는 '코리안 히스토리(Korean History)' 를 창간하고 최근 첫 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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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앤 독스〉가 〈무서운 영화 2〉를 물다!
악한 고양이에 맞서 '인간들의 영원한 벗'인 개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동물주연의 코믹 액션 드라마 〈캣츠 앤 독스(Cats & Dogs)〉가 7월 6일부터 8일까지의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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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정책 해외언론 반응]
미국과 일본 신문들은 부시 대통령의 7일 북.미 대화 재개선언을 1면 주요기사로 비중있게 다루면서 남북관계의 변화조짐을 전망했다. 미국 언론들은 대화 재개가 남북평화에 기여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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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나키스트가 됐나"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아나키즘(anarchism) 이 부활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화로 인해 초국적 자본과 세계 기구가 종래의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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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아나키스트 이회영…'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아나키즘(anarchism)이 부활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화로 인해 초국적 자본과 세계 기구가 종래의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배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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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생명윤리 공청회 열렸지만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난 느낌입니다. " 지난 22일,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을 놓고 공청회가 열린 후, 생명윤리위의 한 위원이 던진 말이다. 공청회에는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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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의 글과 세상] 고독한 글쓰기
"그 어느 쪽으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는 고독한 입장이 특정한 입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논자들에게 양비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실상 진실은 이러한 철저한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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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세상] 고독한 글쓰기
"그 어느 쪽으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는 고독한 입장이 특정한 입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논자들에게 양비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실상 진실은 이러한 철저한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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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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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실천없는 북한' 에 경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은 대북정책에 대한 양국간의 인식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두 동맹국이 새롭게 풀어 나가야 할 문제들이 확인된 것이다. 중앙일보는 13일 미국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