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부 장관 후보 이춘호 자진 사퇴
부동산 과다 보유 및 투기 의혹을 받아 온 이춘호(사진)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이 후보자는 새 정부 각료 후보 중 취임도 하기 전에 낙마한 첫 사례가
-
[김두우시시각각] 실적없는 진보, 자부심없는 보수
아무리 훌륭한 명분이 있더라도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공허하다. 현실을 도외시한 정치가 어떤 종말을 맞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
박미석 내정자, 공동연구 논문 자기이름으로 투고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가 정부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이 박 내정자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
박미석 수석,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이명박 정부에 참여한 대학교수 출신 인사들이 논문과 관련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일부 언론은 22일 “숙명여대 교수 출신인 박미석(가정아동복지학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후보
-
민주당 “땅 부자가 컨셉트냐” MB 측 “정당한 부 비난 말라”
이명박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이 22일 일제히 보도되자 통합민주당은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아침에 신문을 본 사람
-
[사설] 공직 검증과 부동산
새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와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에 대해 표절,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고위 공직자의 자격 검증은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
-
표절 의혹 이두식 교수 “내 잘못 100% 인정 박사학위 받은 건 사실”
박사학위 논문 대부분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은 이두식(60·전 미술인협회 이사장·2008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사진) 홍익대 미대 교수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 나의
-
검찰·경찰·국세청에 자료 요청 … 인수위 26명 검증 또 검증
"대통령직 인수위 26명의 인선을 26일까지 할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한 핵심 측근이 24일 토로한 말이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24명 이내의 인수위원의 인선이
-
'2007년의 사자성어' 自 欺 欺 人
'자기기인(自欺欺人)'이 2007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자기를 속이고 남도 속인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15일부터 닷새간 교수신문의 필진, 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
-
[사설] KAIST의 교수 철밥통 깨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얼마 전 정년 보장 교수를 선발하면서 신청자 35명 가운데 15명을 탈락시켰다고 한다. 교수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보장하는 이 제도는 모든 대학에 있지만
-
[이슈기획 가짜 사냥] 나라망신, ‘신뢰 인프라’ 와르르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건에서 촉발된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일로를 걷는 가운데, 미국의 유력지들이 한국의 학력 위조 파문을 보도하며 한국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
-
[바로잡습니다] 7월 18일자 12면 '신정아 교수 맨해튼서 행방 묘연' 기사 중
7월 18일자 12면 '신정아 교수 맨해튼서 행방 묘연' 기사에서 신 교수가 다녔다고 주장하는 학교는 캔자스 주립대가 아닌 캔자스대입니다. 신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은 서울대 윤동
-
'가짜 박사' 신정아씨 맨해튼서 행방 묘연
학위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동국대 교수 신정아(35.여)씨가 뉴욕 JFK공항에 16일 낮 12시45분(현지시간) 도착했다. 청바지와 회색 티셔츠 차림이었다. 흰색 모자를 눌러쓰고
-
뉴욕 도착한 신정아씨 "언론에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
‘가짜 박사’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신정아씨가 16일 오후 1시(현지시간)쯤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황급히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가짜박사
-
거짓말의 최고수 '리플리 병' 환자를 아십니까?
황인태(42)씨는 2002년까지만 해도 화려한 학벌과 경력의 소유자였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명문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CNN 기자와 마젤란펀드의 펀드 매니저를 거쳐 귀국
-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 '가짜 예일대 박사' 의혹
국내 최대 미술행사 중 하나인 '2007 광주 비엔날레'에 공동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유명 큐레이터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국대 관계자는 8일 "교양교육원 소속 신정
-
고대 교수들 집단 반발 움직임
고려대 교수들이 올해(2008학년도) 대입에서 "내신(학생부 성적) 실질반영비율을 50%로 높여라"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교수의회 김민
-
[김두우시시각각] 끝나지 않는 음모론
음모론이 유령처럼 떠돌아다니고 있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극에 달한 시절이라서 더욱 그렇다. 음모는 나쁜 목적으로 몰래 흉악한 일을 꾸민다는 뜻이다. 음모론은 "이건 음모
-
대학교수 94.0% "논문 표절시 승진에 불이익을 줘야"
대학교수의 94.0%가 논문 표절에 대해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등 엄격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8.5%는 표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
환자 유기혐의 할리우드 차병원 입장 표명
장애인 노숙자 환자를 길거리에 유기했다는 혐의로 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차 병원이 23일(현지시간) 사건 발생 3주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인터넷 신문 라디오 코리
-
[시론] 지식 선진국으로 가는 길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선 지식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지식 선진국은 무형의 지식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는 아직 후진국이다. 거리에 횡행하는 짝퉁은 둘째 치
-
'56일 총장' 이필상 고려대 총장 사표 제출
고려대 이필상(사진) 총장이 15일 재단에 사표를 제출했다. 취임 56일 만이며,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지 51일 만이다. 고려대 재단인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은 "총장직
-
[사설] 교수 연구윤리 새로 세우는 계기 돼야
논문 표절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어제 스스로 물러났다. 학칙에도 없는 신임투표까지 강행하면서 버티려 했지만, 많은 교수와 동창회가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
"정치적 해결"비판 … 학내 갈등만 더한 셈
이필상 총장의 논문 표절 논란은 이 총장이 취임한 지 닷새 만에 언론 보도로 터져나왔다. 의혹 제기 직후 이 총장은 "표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려대 교수위원회는 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