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압승에 변곡점 맞이한 의료개혁…“민심의 심판, 철회해야”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의대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의사단체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대응을 고심하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민심의 심판"이라
-
"멋진 男공무원, 여성에 숙직실 양보하라" 선거기간 공지문 논란
28일 '지방직 남자 공무원의 삶'이라는 제목의 글에 담긴 '공지문'. 사진 블라인드 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돌입된 가운데 지방직 남자 공무원이 공개한 직장
-
[중앙시평] 의료 개혁, 결기만으론 어림없다
이현상 논설실장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1981년 미국 항공관제사 파업 사태가 소환되고 있다. 관제사들의 파업에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규모 해고를 포함한 강력 대응으로 노조
-
최대 실적인데 성과급 반토막? '트럭 시위' 나선 LG엔솔 직원들
5일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마련한 시위 트럭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돌고 있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시위 주최측 ‘언론에선 최대 실적 내부에선 위기 운운’ ‘피와 땀
-
DJ의 무노동 무임금 양보 압박, 노사정 탈퇴 카드로 막아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⑥ 초유의 노사정 대타협 막전 막후 1997년 12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넘어간 후 우리 경제는 싸늘하게 식어갔다. 한
-
[단독]이동관 "날 탄핵해도 제2 이동관 나와…자진사퇴 없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회오리의 중심에 서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당은 “공영방송 개혁의 적임자”라고, 야당은 “언론 탄압 기술자”라고 부른다. 더불어민주
-
홍익표 "이동관탄핵안·김건희특검법 정기국회 안에 꼭 처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여파로 지난 9월 26일 168석 야당의
-
이게 협상이고 이게 교섭이다, 한노총 5개월 만의 복귀 전말 유료 전용
13일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복귀했다. 지난 6월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구속에 항의하며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뒤 5개월 만이다. 김 사무처장은 광양 포스코 협력
-
서울 지하철, 9시부터 이틀간 파업 …한국노총은 "동참 안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시내의 한 차량사업소에 열차들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서교공) 노동조합이
-
안민석 “의원과 싸우는 장관 처음 봐” 한동훈 “민원인에게 욕설한 분 아니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묻는 사람이나 답하는 사람이나
-
"공손히 답해" "야구장 왔나"…초등생도 본 '최악 대정부질문'
묻는 사람이나 답하는 사람이나 그 수준이 그 수준이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 마지막 날은 말 그대로 “최악의 대정부질문”(김영주 부의장)이었다.
-
이재명 체포안에 막힌 국회…“비회기 요구 특권” vs “국힘 역(逆)방탄”
여야가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월 임시국회는 지난 16일 시작했지만, 아직 본회의 일정을 못 잡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와
-
부산대병원 20일 만에 파업 중단…"비정규직 직고용 큰 틀 합의"
노사 대치로 20일 동안 이어진 부산대병원 파업이 1일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노조가 2일부터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병원 진료도 곧 정상화할 전망이다. 부산대병원 파업이 20일
-
불씨 남은 의료 파업…아주대 전면 파업, 고려대도 "600명 참여"
17일 서울 시내 한 대형 병원에 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노조의 팻말이 놓여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종료를 선언했지만, 고려대의료원 등 전국 10여
-
1만2000원 vs 9700원…노사 양보없는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2023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안내되고 있다. 뉴스1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노사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
-
[김형석의 100년 산책] 100세 인생의 결론 “최선을 다해라, 더 큰 기회가 온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옛날에는 지방에서 온 손님을 만나면 혹시 어떤 가훈(家訓)이 있으세요, 또는 좌우명(座右銘)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있는 편이 없는 것보다 좋
-
극단의 여야, 아마추어 복지부…또 '의료정치' 민낯만 드러났다 [VIEW]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
-
[사설] 윤 정부 1년…갈등조정 기능 복원해야
━ 소통·협치 부재 속에 사회전반 첨예한 갈등 ━ 만델라·마크롱 등 적극적 문제 해결로 모범 ━ 남은 4년, 대통령은 최고 갈등 중재자 돼야 갈등은 발전의
-
日 총리 방한에 이재명 "굴종외교 바로 잡을 마지막 기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일굴종외교를 바로 잡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익을 챙기는 데 만전을 다해달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수십 년 공들인 친중화… 전쟁없이 오커스 무력화한다(下)
관련기사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수십 년 공들인 친중화… 전쟁없이 오커스 무력화한다(上) ▲어제 (上)편 내용과 이어집니다 미국이 오커스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에 제공하
-
"정치 실종됐다"…양곡법 野 입법독주에 尹 거부권, 악순환 시작 [view]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과반 의석으로 입법권을 꽉 쥔 야당의 충돌이 현실화됐다.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1호 민생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
국민 절반을 배제시키는 공영방송…MBC는 수술대 올라야 한다 [강명일이 소리내다]
3월 21일 국회 과방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반대에도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더불어민주당이 3월 21일 국회 과방
-
[김원배의 시선]연금개혁, 꼭 해야 할 세 가지
김원배 논설위원 프랑스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연금개혁 때문이다. 정년(연금 100% 수령 연령)을 2년 늦추는 개혁안에 좌파 연합과 노
-
법적 다툼 가는 '노조회계' 갈등…"직권남용"vs"적법 절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정부